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제1회 양평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 성료 [금요저널]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2일 ‘2025 제1회 양평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아동들의 예술적 재능을 격려하고 창의적 표현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21일 용문산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유치부부터 초등부까지 총 300여명의 어린이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대회는 유치부는 ‘자유 주제’, 초등부는 ‘양평의 과거·현재·미래’ 중 하나를 선택해 표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양평을 해석하고 개성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시상식에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17점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대상을 포함한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에 전시돼 지역 주민들과 예술의 감동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강철희 관장은 “이번 대회는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청사전경(사진=양평군) [금요저널] 양평군 용문면생활개선회에서 11일 무더위에 지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새벽부터 정성껏 삼계탕과 겉절이 김치를 준비해, 용문면 내 저소득 가정 13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회원들은 따뜻한 식사와 함께 안부를 살피고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 관리 수칙도 함께 안내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옥 회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어려운 이웃들이 기력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이러한 소소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우리 지역이 따뜻한 정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삼계탕을 준비해 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잘 전달되어 받는 분들의 몸과 마음 모두 든든해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문면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의 전문역량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매년 음식 나눔 봉사, 환경보전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양평군 양동면, 양동면 청년회와 행복 버스 운영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경기 양평 양동면은 지난 31일 양동면 청년회와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행복 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동면 청년회는 양동면 대보름 행사, 중추절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관내 행사 추진 시 묵묵히 교통봉사를 하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동면 행복 버스 운행에 관한 사항과 양동면 행복 버스 차량 유지관리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박영복 청년회장은 “안전하고 친절한 행복 버스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윤호 양동면장은 “항상 우리 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박영복 회장님을 비롯해 양동면 청년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호 협력으로 주민들께서 그동안 겪어 오셨던 교통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 버스 운영 노선은 기존노선과의 중복 여부와 효율성을 검토해 11월 중 최종확정하고 12월 중에 시범 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농산가공기초과 재학생,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금요저널]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농산가공기초과 재학생들은 지난 1일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117만원을 기탁했다. 기금을 기탁한 송민하 외 5명은 제24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농산가공기초과 재학생으로 김치, 장아찌 실습수업을 바탕으로 분임원들끼리 부추김치를 만들어 지난달 양동면에서 열린 부추 축제에서 부추김치를 판매했고 수익금에 분임원들이 십시일반 더해 교육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송민하 분임장은“분임원들과 함께 농업대학 수업에서 배운 것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배움을 바탕으로 얻은 부추김치 판매 수익금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할 수 있음에 뜻깊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있는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이 농업 인재양성의 중심에서 농업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배움을 실천하고 교육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재학생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농촌치유농장, 어르신 대상 가을맞이 치유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양평군 농촌치유농장 쪽구름과 마음빌리지는 지난 10월 31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농업 치유프로그램 ‘가을 물들이기’와 ‘발효음식으로 만나는 가을’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가을맞이 치유프로그램은 계절에 맞는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양평지역 어르신들의 신체 및 정신적 스트레스의 예방 완화를 위해 진행됐다. 치유농장 쪽구름은 양평군가족지원센터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가을물들이기’힐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메리골드 천연염색과 농장 내 단풍과 계수나무 숲길을 활용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마을빌리지는 찾아가는 치유프로그램으로 양동면 계정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해산물 자박김치, 빠개지김치, 백김치 등을 만들어 보는 ‘발효음식으로 만나는 가을’행사를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과거를 회상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주성혜 농업경영과장은 “양평군 치유농업 농장주들은 농장에서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내 치유가 필요한 다양한 대상자들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효승건설중기, 지평면 저소득층 위해 쌀 기탁 [금요저널] 경기 양평군 지평면에 위치한 효승건설중기는 지난 31일 지평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쌀 24포을 기탁해 지평면을 훈훈하게 했다. 효승건설중기 정광환 대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탁하게 됐다. 이번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수 지평면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기탁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쌀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쌀은 지평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지평면에서는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천년향기나눔 바자회 성황 [금요저널] 경기 양평군 용문산 천년은행나무가 한창 노랗게 물든 지난 28일 용문사 일대에서 지역사회 마음나눔을 위한 천년향기나눔 바자회가 진행됐다. 올해 나눔 바자회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와 마음을 모아 실시됐으며 천년향기 산사음악회를 연계한 양평 관내 음악동아리 단체의 다양한 축하 공연, 가족이 참여한 가족사랑음악제가 진행됐고 느리게 가는편지, 동백꽃 브로치 만들기 체험 부스 등 풍성한 체험과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이날 바자회에는 지역 내 제조, 판매업체의 물품과 개인이 만든 수공예품 후원 등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나눔에 동참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용문사 주지 도일스님은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눔에 참여하고 동참해주셔서 많은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으며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강동연 관장은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복지 발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강하면, 3기 강하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 전달 [금요저널] 경기 양평군 강하면은 31일 기관과 단체 소속이 아닌 일반 주민 24명에게 3기 강하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앞서 강하면은 15개 마을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관단체, 생활업종종사자, 일반 주민 등 136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으며 일상생활에서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주변의 위기 가구를 발견하면 면사무소 복지팀으로 신속하게 제보하고 복지정보 등을 제공하는 인적안전망으로 무보수·명예직으로 운영된다. 이번 위촉식은 3기로 위촉된 대상자 중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기 가구 발굴 지원 영상을 시청하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신고 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 내 65세 이상 독거어르신과 일촌을 맺어 월 1회 안부 전화를 통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김석만 강하면장은 “무보수·명예직임에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신청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을 계기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조성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9일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1층 열린공간에서 올바른 반려동물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점차 늘어가는 반려동물 시대에 맞춰, 청소년기에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배우고 실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9월 용문산에서 진행된 ‘어서오시개’ 축제의 캠페인 활동을 시작으로 2회의 펫티켓 교육에서 펫티켓 문화 배우기 반려견 건강관리 기본훈련 문제행동 솔루션 등 다양한 내용을 구성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과 가족들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너무 좋다”, “자녀와 함께 반려동물에 대한 교육을 들을 수 있어 좋고 펫티켓을 배운 만큼 잘 실천하겠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파이팅”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박혜정 관장은 “반려동물이 우리 삶과 밀접해지고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우리 지역 청소년들도 어릴 때부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문화개선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양평군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청소년 성장환경을 조성하도록 우선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 먹거리 나눔 [금요저널]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8일 지평면사무소 일원에서 개최된 지평발효축제에서 지평농협 전통장류센터와 함께 ‘세대를 넘나드는 지속가능 먹거리 장’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지역 나눔 프로젝트는 세대 간 전승되는 먹거리 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세대를 관통하는 소통을 추구하고 나눔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복지 소외계층과 사회복지 배려대상을 위한 양평형 복지사업의 거점기관의 역할을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위원은 “아름다운 가을처럼 멋진 하루를 선물로 받은 것 같다”, “좋은 체험이었다”, “연말 나눔 프로젝트에도 함께 하겠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박혜정 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미래 먹거리 안보를 지역 이슈로 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양평군과 군민을 공동체로 인지하고 공동체를 위한 시민의 역할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사회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는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양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공고한 ‘2023년 양평군 주민참여 사회복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되는 프로젝트로 오는 11월 장담그기 프로그램 이후 12월에 양평군 12개 읍면에 사회적 배려대상 및 소외계층에 지역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23-30 매력 양평 만들기’ 정책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양평군은 31일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양평읍 인구 5만 시대의 청사진’을 주제로 ‘23-30 매력 양평 만들기’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정책세미나는 양평읍 인구 5만 시대를 준비하며 행정, 지역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주민과 양평군 정책자문단, 관계기관,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읍 인구 5만 시대를 준비하자’, ‘양평의 행정과 관광의 허브 양평읍’의 두 가지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및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이준수 교수는 ’양평읍 인구 5만 시대를 준비하자‘란 제목으로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을 통한 접근성 및 주민편의 개선과 양평답게 접근할 것들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자구적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유병욱 교수가 ’양평의 행정과 관광의 허브 양평읍‘을 주제로 양평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조건으로 지역경제의 성장과 발전, 안정적 인구 유지,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을 제시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미래를 위한 발전적 의견이 많이 제시된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오늘과 같이 지역주민, 전문가와 함께 발전적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은 지평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지평전통발효축제’에 관광객 1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거리 의병 출정식 ▲전통 발효주 시음회 ▲발효음식 만들기 체험 ▲지평의병 옷 입기 체험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을 사로잡아 세 마끼 토끼를 잡았다는 지역사회의 평가를 받았다. 축제에서는 지평면의 옛 명칭인 ‘지평현’의 정신을 이어받는다는 취지로 의병출정식이 진행됐다. 전통체험과 공연, 발효식품을 활용한 음식만들기, 발효식품 먹거리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발효주 시음·발효음식 만들기부터 의병체험까지 ‘행사 풍성’ 1] 군은 축제에서 지평면 30개리의 화합을 상징하는 30m 증편 컷팅식을 하고 전통발효주, 된장, 고추장, 간장, 효소 등 지평에서 생산되는 발효식품을 홍보했다. 또 지평 의병을 상징하는 11사단의 군악대 퍼포먼스, 원플러스원(김민교,이병철), 태자와사랑이, 이진아, 조현자, 홍서현 등 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졌다. 축제장을 방문한 한구현 양서면장과 강금덕 서종면장은 “지평면에서 이렇게 많은 관광객들이 운집한 모습은 처음 본다”며 “주민들과 관광객이 발효축제를 통해 다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효주 시음·발효음식 만들기부터 의병체험까지 ‘행사 풍성’ 2] 서울 강동구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양평의 캠핑장에 1박을 했는데 발효축제를 한다는 보도를 보고 축제장을 찾았다. 전이 2장에 5천원, 막걸리는 2천원 밖에 하지 않았다. 저렴한데다 맛도 좋아 만족했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의병의 고장인 지평에서 처음 전통발효축제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 양평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발효식품을 꾸준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발효축제를 지평면의 역사를 알리고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를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군의 대표 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발효주 시음·발효음식 만들기부터 의병체험까지 ‘행사 풍성’ 3] 지평면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쌀, 과일, 쌈 채소와 동동주, 전통장류 등 발효식품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펴기로 했다. 지평면은 주민 수가 7천300여명밖에 되지 않지만 효의 고장이자 구한말 의병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애국지사를 수없이 배출했다. 6·25전쟁 당시 최대 승전 중 하나인 지평리 전투가 치러졌던 곳이기도 하다. 지평면 농가들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농산물로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전통발효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