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사업시행자·감리단·시공사와 업무협약 [금요저널] 안양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관내 사업시행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 등 대규모 공사 현장의 사업시행자·건설사업관리단·시공사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최근 경제성장률 둔화와 인플레이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 대상은 안양역세권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신한아파트지구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건축사사무소광장·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HDC현대산업개발㈜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업시행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는 건설공사 추진 과정에서 관내 소재한 공사·용역업체와의 하도급 체결을 확대하고 관내 소재 기업의 건설자재와 건설장비를 우선 이용하게 된다. 또 관내 거주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고 공사장 주변 음식점을 우선 이용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과도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은호 도시주택국장은 “시와 사업시행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사업별 공사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양시 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대림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 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 9기가 지난 15일 대림대학교 율곡관에서 대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80명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센터 내 다문화·비다문화 가족봉사단인 모두가족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 내 다문화 상생과 활발한 문화 교류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음식 만들기와 한국의 전통문화 및 한국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한국의 공공질서 등 실생활과 연계된 생활지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대림대학교 조지연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성껏 준비된 음식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따뜻함을 느끼고 낯선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시 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다문화 공존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 봉사단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글로벌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 등 가족 및 외국인 구성원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시, 상하수도 홈페이지 통합…요금조회·납부 등 서비스 한 곳에서 [금요저널] 안양시는 상하수도 관련 행정 서비스를 하나로 모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홈페이지 운영을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상하수도 안내’ 와 ‘조회·납부 서비스’ 가 별개로 운영돼왔으나 두 기능을 하나로 합친 통합 홈페이지에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정보에 접근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 홈페이지에서는 △요금조회 및 납부 △자동납부 신청 △스마트고지 신청 및 해지 △다자녀 감면신청 △이사정산 등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두 홈페이지를 통합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이용 간편성을 제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마을공동체 사업성과 발표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가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4 마을공동체 사업성과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6일 오전 10시부터 11시50분까지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2층에 있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발표회에는 18개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한 시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사례 발표, 활동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안양시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올해는 마을 활성화, 마을 미디어, 자유주제 등 부문의 총 18개 공동체가 선정돼 안양 곳곳에서 활동을 펼쳤다. 본격적인 활동사례 발표에 앞서 마을공동체의 인형극, 비올라·피아노 연주, 단편영화 상영 등 특색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전시회에서는 공동체가 직접 제작한 인형·천연재료 공예품·도자기·시집 등 작품과 활동 사진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는 이달 16~18일 시청 별관 2층 홍보홀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영상 인사말씀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이웃 간 소통의 가교역할을 하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걷기클럽 수료식 성료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6일 만안구청 3층 대강당에서 둘레길 걷기 특화사업인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는 만안구보건소와 걷기 리더가 함께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걷기 프로그램으로 3월에서 11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됐다. 걷기 전 운동 강사와 함께 음악체조로 20분간 워밍업을 하고 걷기 리더의 안내에 따라 관악산, 수리산 등 걷기 좋은 산 둘레길을 걷는 것이 특색이다. 수료식은 시민 150여명이 참가해 겨울철 근력운동 특강, 2024년 걷기 사업평가, 우수활동자 보상 및 격려 순으로 진행됐으며 걷기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 주민 100여명과 걷기 리더 봉사자 8명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전달하는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걷기가 있는 한 건강도 있다 함께 만나서 공기 좋은 둘레길을 걷고 간식을 나누어 먹으면 건강과 함께 정도 쌓인다”며 “2025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즐겁게 걷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안양관양 관악로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 방문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6일 제298회 정례회 기간 중 동안구 관양동의 ‘안양관양 관악로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관악로 우회도로는 동안구 관양동 동편사거리에서 과천대로를 넘어 과천지식정보타운까지 연결되는 총길이 1.38㎞의 도로로 2021년 2월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위원회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담당자로부터 사업개요와 향후 계획에 대해 청취했으며 공사 중인 터널 굴착 현장을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와 작업 환경을 면밀히 살폈다. 정완기 위원장은 “내년에는 ‘관악로 우회도로 개설공사’ 외에도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공사’, ‘광역상수도 매설’ 등 많은 공사가 예정되어 있어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 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 등 교통 집중 시간대에 대한 처리 방안을 철저히 검토해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시건설위원회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을 살피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도현 안양시의원, “안양시 공무원 1인당 교육비 최하위, 건강검진 중증질환 급증해”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은 지난 5일 안양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총무경제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안양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공무원 1인당 교육비가 30만3천원으로 23위”며 “공직 역량을 시정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교육복지 예산을 대폭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에도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안양시의 공무원 1인당 교육비가 수도권 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에서 최하위임을 지적하고 예산 증액을 비롯해 학위과정 지원 확대, 국내외 정책연구 및 벤치마킹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공직 역량 증대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최근 3년간 평균 3천만원의 교육비 증액이 이루어졌으나, 안양시는 대도시 평균인 39만7천원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수도권 중심도시 위상에 걸맞은 교육비 확보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직원 종합건강검진 내역을 살펴보면 2021년에 1,106건이었던 유소견 내역은 2023년에 869건으로 21.5% 감소했으나, 중증질환 내역은 2건에서 19건으로 급증했다”고 설명하며 “일상에서의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유소견 이후 해당 직원에 대한 일상 관리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안양시 민계식 총무과장은 “지적사항 개선을 위해 공직 내부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고교학점제 안착에 ‘온힘’…안양시, 지난 3년간 선제적 지원 총 47억원 투입 [금요저널] 안양시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2022년 13개 일반고 대상 선제적인 고교학점제 운영지원 및 1인 1개 태블릿 지원 등을 시작하고 올해까지 총 47억9500만원을 투입한 가운데,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의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5일 11시 30분 관내 13개 일반고등학교장과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의 준비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고교학점제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참석한 학교장들도 그동안 고교학점제를 추진하며 느꼈던 여러 사례들을 공유하며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의 열의를 함께 다졌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직접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춘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졸업 기준을 출석 일수 대신 학점 취득으로 변경하는 제도로 교육혁신의 핵심사업이다. 2025년부터 전면시행되며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 속에서 개개인의 성취를 존중받게 된다. 안양시는 선제적으로 2022년부터 관내 학교의 원활한 고교학점제 추진과 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학생행복도시 고교학점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지원사업은 △학생 진로·인성 프로그램 지원 △지역 연계 교육활동 지원 △온·오프라인 공동 교육과정 기반 마련 △학부모 연수 및 교육과정 박람회 지원 △온라인스튜디오 구축지원 △1인 1개 태블릿 보급지원 등이다. 앞서 지난 3일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학점제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최 시장은 학생들의 맞춤형 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홈베이스 · 온라인스튜디오 · 융합과학실 · 프로젝트실 등을 둘러봤다. 김성우 안양여자고등학교장은 3일 “안양시의 지원 덕분에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었다”며 “진로를 찾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재미있고 심도 있는 교육과정의 고교학점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주신 선생님과 학교 관계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크게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하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교육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초중고 교육지원사업 예산으로 440여억원을 편성해 교육환경개선, 미래교육 협력지구 지역화교육 등을 추진했다. 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의 장학사업으로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1년 인재육성재단의 장학사업이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11,885명의 학생이 총 84억5천9백만원을 지원받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 가설건축물 설치…“복구에 만전” [금요저널] 안양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지붕 붕괴사고에 따른 중도매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매시장 부지 내에 가설건축물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건물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중도매인들이 원활하게 영업할 수 있도록 지상 약 2,000제곱미터의 부지 안에 2~3개동의 가설건축물을 임대해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는 청과동 중도매인들은 지하 주차장에 마련된 공간에 경매장 등 임시 점포를 설치해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달 중순을 목표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가설건축물 설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새로 설치되는 가설건축물 안에는 임시경매장, 임시잔품처리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6~28일 안양시에 내린 대설로 28일 낮 12시경 도매시장 내 청과동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는 지붕이 무너지기 전인 지난달 28일 오전 6시40분 최초 징후를 접수하고 중도매인들을 적극적으로 대피시켜 진입을 통제했으며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오전 8시35분 현장을 방문해 적극적인 안전 조치를 지시한 바 있다. 최 시장은 5일 오전 8시40분 3층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신속한 보고와 선제적 대응으로 대형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일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복구지원’ 전담조직을 8명 규모로 구성했으며 추가로 8명을 기동배치했다. 또 대설피해 응급복구비로 경기도로부터 교부받은 재난관리기금 3억5,000만원과 시 재난관리기금 6,900만원 등 4억2,000여만원을 우선 활용해 복구에 투입키로 했다. 시의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상급기관에 재난관리기금,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등 지원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도매시장의 기능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설에 따른 피해 신고를 접수 중으로 지원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접수는 이달 13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접수와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한 온라인 신고로 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인명피해, 주거용 주택의 전파·유실·반파, 농업 및 축업시설의 파손·유실, 소상공인 영업장의 자연재해 등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지역 가이드라인 수립’지연에 체계적 추진 촉구 [금요저널] 12월 2일 열린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윤해동 의원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지역 가이드라인 수립’의 지연에 대한 아쉬움 표명하며 사업의 빠르고 체계적 추진을 촉구했다. ‘안양시 소규모주택정비사업관리지역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은 용역업체의 사정으로 공정률 70%정도 에서 중단됐으며 새로운 업체를 선정해 내년 2월경에 용역을 마무리하게 된다. 윤의원은 “재개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사업이 어려웠던 지역에서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지역을 통해 정비사업을 진행할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소규모의 난개발 형태가 아니라 재개발에 상응하는 대규모의 정비사업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집행부는 가이드라인 수립 지연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늦어진 만큼 더욱 철저히 검토해 건실한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구역이 ‘2030 안양도시정비기본계획 중간타당성 검토’의 정비예정구역에 포함된 것을 지적하며 “조합을 설립하지 못했더라도 추진지역의 연번 부여가 끝난 구역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추진 의지 등을 검토해 정비기본계획에 반영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윤의원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던 지역이 정비예정구역에 중복으로 지정되어 시민에게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기존에 연번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지역으로 편입해 사업의 단점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사업이 이루어 질수있도록 시에서 적극 유도·안내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이란 단독·다가구 및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노후 주거지 가운데 나홀로 아파트, 도시형생활주택 등 개별신축 주택의 유입으로 통합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관리계획을 수립해 계획적인 주택정비 및 기반시설 확보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9월 도입된 제도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민주당, “비상계엄 후폭풍 있지만 흔들림 없이 역할 다할 것” [금요저널]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정치권의 수습을 두고 사회적 혼란이 더해지는 가운데 각급 지방의회에도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달 20일부터 제298회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및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는 경기 안양시의회에서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발언이 쏟아졌다. 채진기 의원은 “비상계엄으로 인해 국회뿐만 아니라 지방의회도 마비되면서 선출직 지방의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민주주의의 심각한 위기를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도현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안양시의 조치내역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대응 매뉴얼이 있는지 물었다. 황인섭 안전행정국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비상소집을 발령했고 자정을 기해 시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며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과 혼란이 있었던 만큼, 향후 지역 안전 및 질서 유지를 위한 비상대응 매뉴얼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안양시의 적극적 조치로 특별한 소요 없이 시민 안전과 질서가 지켜졌다”며 “앞으로도 지방의원으로서 시민 여러분과 더욱 면밀히 소통하고 경청하며 흔들림 없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2024 가족센터 사업보고회 및 한국어교육 수료식’ 성료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4일 안양시 가족센터 3층에서 ‘2024년 가족센터 사업보고회 및 한국어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안양시는 건강가정사업과 다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가족센터는 한국어교육에 80% 이상 출석한 결혼이민자 22명에게 수료장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아이돌보미의 노래와 중국 무용단의 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다문화인과 비다문화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코스콤 후원사업으로 마련된 가족센터 내 정보통신 희망나눔방의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오연주 안양시 가족센터장은 “2025년에도 다양한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가족센터는 점점 다양해지는 가족 유형에 맞추어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가족의 안정성 강화와 가족관계 개선 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모두 행복해지는 안양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