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지난 2023년 11월 운동장, 체육관 등과 같은 학교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54개교와 체결한 데에 이어 지속적으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추진해 오는 5월부터 관내 총 80개교가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초중고교 87곳 중 운동장 공동 이용·시설 규모 부족 등으로 개방이 어려운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 80곳이 지역 주민의 학교시설 이용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다. 시는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체육회, 각 참여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설개방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함께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시설 개방 학교에 공공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한 안양시는 지난해 운동장을 개방한 70개교에 총 7천만원을, 체육관을 개방한 37개교에는 개방 횟수에 따라 차등을 두고 총 1억3400만원을 지원했다. 2025년에는 관련 예산 3억9백만원을 편성했다. 최대호 시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는 사례인 만큼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잡한 신청은 그만…안양시 보건소, ‘큐알코드 금연클리닉’ 도입 [금요저널] 안양시보건소는 시민의 금연 참여를 유도하고 금연클리닉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보건소 금연클리닉 간편 신청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은 금연클리닉 이용 및 신청 절차가 번거롭게 느껴지는 시민들을 위해 도입된 것으로 큐알코드를 스캔해 기본설문만 작성하면 금연상담사가 신청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전화상담과 금연클리닉 등록까지 간편하게 이어진다. 큐알코드 신청을 통해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시민은 △전문 금연 상담 및 교육 제공 △일산화탄소 측정 및 니코틴 의존도 검사 △금연보조제 지원 △행동요법 지도 △6개월 이상 금연 성공 시 기념품 제공 등의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이라는 이름은 익숙하지만 신청 방법은 여전히 낯설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며 “금연을 결심했지만 바로 실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접근하기 쉬운 큐알코드를 통해 금연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산불·이재민 발생 가정 훈련 [금요저널] 안양시는 각종 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피해를 사전에 대비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안구 비산동 비산체육공원 일대에서 안양소방서의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관악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싱황 발생 직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상황판단회의와 긴급 대응을 위한 토론 대응훈련이 진행됐고 재난 현장에서는 상황전파·인파관리·인명 구조·산불진화·피해수습 등 종합 훈련이 이어졌다. 이번 훈련에는 시청의 16개 부서와 16개의 민간기업 및 단체들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안양소방서·동안경찰서 및 만안경찰서·한림대병원·삼천리도시가스·한국전력공사·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을 비롯해 안양시자율방재단·대한적십자사·동안모범운전자회·안양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실제 상황처럼 진행돼 재난 발생 시 혼선을 방지하고 신속한 수습이 이뤄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방, 경찰, 군, 자율방재단 등 많은 기관과 함께 재난관리체계를 수시 점검하고 훈련에 임하도록 해 더욱 안전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자랑스러운 안양시 재능장학생 조우영, KPGA 투어에서 프로 첫 우승 [금요저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의 재능장학생 조우영 선수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이어 지난 20일 진행된 KPGA투어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하며 골프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조우영 선수는 안양서초, 신성중, 신성고를 졸업한 안양의 아들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총 7번의 장학금 1,81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지난 2021년엔 재능장학생 갈라쇼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당당히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의 기쁨을 안양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조우영 선수는 재단에 정성껏 준비한 떡을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대호 이사장은 “지역의 관심과 응원이 소중한 인재들을 가치 있게 성장시킬 수 있음을 몸소 보여준 조우영 선수에 감사드린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장학사업으로 장학생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박달도서관 ‘제8회 독후감상화 대회’ 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23일 시청 3층 간부회의실에서 박달도서관 ‘제8회 독후감상화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독후감상화 대회는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시가 선정한 책을 읽고 느낀 감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독서와 독후활동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대회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증진시키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 독서의 달인 지난달 28일 진행한 대회에서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부문 총 25점의 독후감상화가 접수됐고 시는 이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 2점, 우수 3점, 장려 5점 총 1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작품심사는 사단법인 한국예총 안양지회 추천으로 미술분야와 문예분야의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작품이해도, 독창성,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부문별 최우수로는 △귀인초 2학년 이재연 △범계초 5학년 황서우가, 우수로는 △평촌초 3학년 박소혜 △덕현초 2학년 김은아 △삼성초 6학년 남지원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많은 시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추후 오프라인 전시 및 도서관 인스타그램 등 매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독후감상화 대회를 통해 독서에 흥미를 가지는 계기를 만들고 수상 및 작품 전시로 독후활동에 대한 성취감을 느꼈길 바란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독서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안양시에서도 함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친수·치수 모두 갖춘 ‘명품하천’ 안양천 조성에 총력 [금요저널] 안양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고 명소화하기 위한 안양시 등 지자체들의 노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경기도 의왕 백운산에서 발원한 안양천은 군포·안양·광명과 서울 4개구를 관통해 한강에 유입되는 연장 약 32km의 하천이다. 안양천은 지난해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같은해 12월 안양시를 비롯한 광명·군포·의왕 등 4개 지자체는 지방정원 조성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는 재해영향평가, 광명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담당하며 군포시는 환경영향평가, 의왕시가 문화재 지표조사를 각각 맡고 있다. 지난달 20일 열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경기도 4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방향이 구체화됐다.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천의 치수 안전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시민의 이용 편의성이 높은 친수 공간을 조성하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거지와 하천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공간을 연결할 뿐 아니라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수평적 랜드마크 공공정원’을 조성해 하천과 공간을 결합하는 다양한 테마의 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식재 종류가 수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안양천 생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식물을 공간별로 선별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지난달 말 총 10명 규모의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추진단’을 꾸리고 관련 부서 간 유기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전체 안양천 중 11.9km가 안양시의 구간으로 안양석수체육공원·안양천생태이야기관·안양예술공원·안양새물공원·충훈부 벚꽃길 등 주요 방문지가 인접해 많은 안양 시민들이 찾고 있다. 경기권 4개 지자체는 내년도에 지방정원조성계획 승인을 받은 뒤 착공에 돌입하고 오는 2026년에는 지방정원 등록 신청, 2029년에 국가정원 지정 신청을 한다는 목표다. 안양천이 지방정원으로 승인될 경우 경기도의 두 번째 경기도 1호 지방정원은 양평군 세미원이다. 지방정원이 될 예정이다. 공장폐수 등의 직접 배출로 인해 1970~1980년대 오염 하천의 대명사였던 안양천은 2001년 안양천 살리기 사업 등 시민과 지자체의 노력으로 지금의 깨끗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오늘날의 안양천은 다양한 식물상 생태계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인 원앙, 황조롱이가 서식할 정도로 양호한 동물상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하천을 아름답게 잘 가꾸기 위해 안양시는 시민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안양천 환경대학’은 올해까지 총 12기의 교육을 진행하며 총 3,08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매년 6~8월에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는 안양천 환경대학에서는 대학교수, 숲 해설사, 관련 연구소 전문가 등을 초빙해 하천 생태와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친환경적 생활을 실천토록 하고 있다. 국가 및 지방하천 재해예방을 위한 작업도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우기를 앞두고 약 2만8천㎥의 퇴적토를 준설하고 약 3.6㎞ 구간의 수목을 정비했으며 내년에도 재해예방 작업을 지속한다. 안양천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활동도 연중 진행되고 있다.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단체, 주민단체, 기업, 생태하천과 직원 등 민관 합동으로 안양천과 학의천 구간별로 나눠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있다. 아울러 친수공간의 식생도 연간 유지관리하며 계절별로 다양한 휴식공간 및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기도 4개 지자체 뿐 아니라 서울 4개구까지 총 8개 지자체로 구성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의 제3대 협의회장으로 지난해 8월 추대된 바 있다.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는 지방정원 운영 실적을 토대로 향후 국가정원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안양천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지역 시민들의 삶이 담겨 있는 하천”이라며 “이번 사업은 8개 지자체 행정구역의 경계를 뛰어넘는 하나의 공간으로서 미래 세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힐링·소통·문화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한 걸음 바짝…선도사업 지정요구 [금요저널] 안양시가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으로 경부선 철도 석수~당정역 12.4km 구간을 지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경기도는 23일 국토부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경부선, 경인선, 안산선 등 3개 철도노선 일부 구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 중 안양시가 추진하는 사업 대상지는 경부선의 석수·관악·안양·명학역 등 4개역이 지나는 7.5㎞ 구간이다. 시는 이달 17일 해당 구간에 대한 최적의 기본구상과 공정계획, 개발 범위 등을 담은 제안서를 경기도에 제출한 바 있다.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이란 철도부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가 철도 지하화 사업을 시행하되, 지하화하면서 생기는 철도부지, 주변 부지를 개발해 발생하는 수입으로 사업비를 조달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 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철도 지하화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왔다. 경부선 철도가 안양 도심의 지상을 관통하면서 생기는 도심 단절과 소음·진동·분진, 경관 저해 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2012년 안양시의 제안으로 인근 6개 지자체와 함께 ‘경부선 철도 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정부에 이를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해왔으며 안양시민 등 103만명의 지하화 촉구 대시민 서명을 받아 중앙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안양시는 2025년 수립 예정인 국토부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에 반영하고자 현재 철도·도시계획 분야 전문기관에 의뢰해 관련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4년 전의 대표공약인 국철 지하화가 이제야 빛을 보게 됐다”며 “안양을 동서로 분단하고 있는 경부선을 지하화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안양시가 이 사업을 처음 구상하고 추진해온 만큼 그동안의 각종 용역과 준비과정 등 경험이 안양 구간이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는데 유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25일까지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제안을 받아 올해 12월 말경 지하화 선도사업 대상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비산종합사회복지관 치매 예방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비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선제적 치매예방에 공동 노력하기로 선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 예방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치매조기검진 운영 지원 △치매 극복 선도 단체 지정 △치매파트너 양성 지원 등 상호 협력 강화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일 평균 약 3백여명의 일반회원에 대한 치매예방 정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치매조기검진을 지원해 치매 발병률을 낮추고 치매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양 기관은 내다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치매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양 기관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매관련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장명희 안양시의원, 안양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지원조례 발의 [금요저널] 장명희 안양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제29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 조례는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음란 영상물이 무분별하게 유포되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등 디지털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안양시민이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의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전면 개정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안양시 디지털성범죄의 현황과 특성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디지털성범죄 영상 삭제·상담 등의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 △예방 및 대응교육 실시 등으로 새롭게 나타난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성범죄에 맞서 안양시 차원의 예방대응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장명희 의원은“딥페이크 성범죄의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지자체도 적극적으로 역할해야 한다”며“진화하는 디지털성범죄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대응하기 위한 내실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기부의 뜻 이어가자’…안양시, 31일 ‘제11회 기부의 날’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안양시청 앞마당에서 ‘제11회 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고 전재준 회장이 시민들을 위해 삼덕제지 공장부지를 기증한 날을 기념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11월 3일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삼덕제지 공장부지는 현재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문화공간인 ‘삼덕공원’ 으로 탈바꿈됐다. 시는 ‘안양시 기부의 날’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에서 ‘기부 나눌수록 기쁨, 더할수록 행복’을 슬로건으로 기부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과 성금 기탁식을 진행한다. 본 행사에 앞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영상 상영과 오카리나앙상블 울랄라시스터즈 및 소프라노 성악가 전해은, 안양시민가요제 대상 수상의 ‘정모팀’ 등의 축하공연도 갖는다. 또, 따뜻한 나눔을 느껴볼 수 있는 치유 힐링 원예 체험, 전통차 나누기,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및 관내 복지관의 나눔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기부의 날이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기념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고 보다 더 따뜻한 안양을 함께 만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기부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기부 참여 행사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를 기부주간으로 지정하고 31개 동별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워크온 앱을 통한 걷기운동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부런’도 운영한다.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저금통 모금 활동’을 추진하고 오는 31일 기부의 날 기념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최대호 안양시장,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서 ‘스마트도시’ 선진사례 발표 [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해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선진 사례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21~25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가 개최 중인 가운데, 최 시장은 22일 회의에 참석해 오후 3시40분부터 약 40분간 ‘스마트도시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안양시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지능형 인공지능 방범 시스템, 안전귀가 서비스 등 스마트 인프라를 기반으로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으며 시정의 핵심 가치를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안양시는 지난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연합 산하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으로부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인증서를 받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최 시장은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특히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한중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사례발표에 앞서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의 위안민다오 부회장과 소회의실에서 별도의 간담을 갖고 진일보한 한중관계의 발전방안과 지방정부의 역할론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최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청년 유출 등 전 세계적인 복합과제에 직면한 한중일 지방자치단체들이 상호 교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며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한국과 중국, 일본 지방정부 간 우수 행정사례를 공유하고 3개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9년부터 개최되는 행사로 이번 교류회의에는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 일본 자치체국제화협회를 비롯해 국내 지방자치단체, 정책연구소 등의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노동인권센터, ‘찾아가는 노동인권 학교’ 성료 [금요저널]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관내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노동의 기본 권리와 책임을 이해하고 건강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진행됐고 센터는 작년 7개 고등학교에 이어 올해에는 총 18개 중·고등학교 학생 7,000여명으로 대상을 확대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노동3권 및 근로계약서 작성 △수업을 통한 다양한 활동 및 중·고등학교 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 △모둠 활동을 통한 다양한 현장 사례 경험 등을 통해 자신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배웠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노동자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일하는 모든 노동자는 존중받아야 하는 사람, 누군가의 가족, 평범한 사람 중 하나” 등 다양한 의견을 냈으며 노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존중받는 노동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노동 현장을 마주했을 때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