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비 철저한 대응체계 가동 [금요저널] 안양시는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철저한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1일 오후 4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여름철 반복되는 폭우와 극심한 폭염 등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청 29개 부서와 군부대, 안양소방서 동안·만안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각 부서는 풍수해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부 계획을 발표했으며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실효성 있는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특히 폭염 대응에 있어 노약자와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무더위 쉼터 운영, 건강 취약자 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한다. 풍수해에 대비해서는 배수로 정비, 침수 취약지역 점검, 비상연락체계 상시 유지, 재난폐기물 처리, 통신 복구, 침수방지 등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전면 재점검하고 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부서 및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하고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대책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여름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재난의 예측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타협 없이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시민의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학습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년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강사비를 지원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기 계발과 공동체 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최대 100만원의 강사비가 지원되며 10월에 개최되는 평생학습동아리 성과발표회의 참가 자격과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유공 표창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총 18개 내외의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7인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여야 하며 사전에 안양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최대호 시장은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주도의 학습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시, 노후 단독주택 30호 집수리 지원…침수 방지시설 공사 등 [금요저널] 안양시가 도시재생법상 쇠퇴지역 및 만안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지역에 있는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관내 31개 동 중 안양6동, 석수2동 일부, 비산2동, 부림동 및 단독주택이 없는 지역 등을 제외한 24개 동이다. 시는 대상지역 내에 사용 승인일이 20년 이상 경과하고 주택공시가격이 9억원 이하인 단독주택 30호를 선정해 집수리 비용의 90%, 최대 1천200만원을 지원한다. 집수리 공사 범위는 지붕, 외벽, 단열, 방수, 설비공사 등이며 반지하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침수 방지시설인 차수막 설치, 개폐식 방범창 교체 등도 포함된다. 또, 담장 및 대문 개량 공사, 담장 철거 후 주차장 조성, 불특정 다수인이 볼 수 있는 화단 또는 쉼터 조성 공사 등의 경관개선공사도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노후 단독주택 소유자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안양시청으로 방문해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주거취약계층 또는 반지하 단독주택 소유자 등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현장 조사를 거쳐 5월경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2024년도 학교급식용 수산물 및 가공식품 공급품목 결정 [금요저널]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지난 7일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1차 식재료 선정관리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식재료 선정관리 위원회는 안양과천·군포의왕 교육지원청 급식팀장, 영양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로 20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날 위원회는 2023년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 평가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 학교급식 식재료 우수 공급업체 추천사업을 위한 학교급식용 수산물과 가공식품의 공급품목·제품 및 공급가격을 결정했다. 2024년도 가공식품은 총 394개 제품으로 지난해 가공식품 제품 373개보다 21개 늘어났다. 또, 가공식품의 공급 안정을 위해 지난해 가격이 대폭 상승한 소금 등 일부 품목의 공급가격이 조정됐다. 수산물은 지난해 154개 제품 중 사용량이 저조한 제품 12개를 제외한 142개로 결정됐으며 어획량 감소로 단가가 상승한 오징어 관련 제품의 공급가격이 인상됐다. 지난해 센터가 추진한 학교급식 식재료 우수 공급업체 추천사업에 172개 학교가 참여했다. 참여학교에서는 우수 공급업체를 통한 수산물 구입율이 100%, 가공식품 구입율은 97%에 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도 평균 95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센터는 위원회에 올해 진행되는 학교급식 식재료 전시회, 저탄소 그린식단 레시피 개발, 학부모모니터링단 모집 등 센터 사업을 안내했으며 위원회는 적극적으로 참여 및 협조하기로 했다. 공동급식지원센터 박미진 센터장은 “식재료 선정관리 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공급품목·제품들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며 “업체와의 간담회, 학부모 합동점검 등을 추진하며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사이버과학축제 새 이름 새 출발…‘안양 스마T움 축제’ [금요저널] 안양시는 2002년부터 개최해온 ‘안양사이버과학축제’의 명칭을 ‘안양 스마T움 축제’로 새롭게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양시 과학축제는 지난 2002년 ‘안양사이버축제’로 문을 열어 2009년 제8회부터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란 이름으로 개최돼왔다. 지난해에는 시 승격 50주년 및 축제 20주년을 맞아 영국의 엔터테이너 로봇 ‘타이탄’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특별행사를 진행해 4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시는 과학축제 20주년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과학기술 트렌드를 반영하는 새 출발을 위해 지난해 ‘안양시 정보화 조례’를 개정해 IT 및 과학기술 체험 축제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지난 1월 10일부터 과학축제의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한 대시민 공모를 진행했다. 열흘간의 공모를 통해 총 153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담당 부서 및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상징성과 적합성, 대중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개와 우수작 9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명칭은 ‘안양 스마T움 축제’로 안양시민과 함께 스마트한 과학기술의 미래를 싹틔워가는 시민참여형 과학축제의 의미를 담았다. 제21회 ‘안양 스마T움 축제’는‘드론’을 축제 테마로 해 6월 1일과 2일 양일간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개최되는 ‘안양 스마T움 축제’가 20년의 역사를 넘어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올해부터 청년 가구 이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1일 이후 안양시로 전입하거나 안양시 내에서 이사한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1985. 1월 1일 ~ 2005. 5. 31. 출생 기준 가구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이사비 및 중개보수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이사비용 20만원 한도, 중개보수비 30만원 한도로 합계 최대 50만원을 생애 1회 지원받는다. 소득 및 재산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 본인 무주택자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 건물에 거주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월세가 6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임차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세를 합산해 80만원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로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 또는 안양시 청년정책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안양시가 올해부터 이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며 “주거지원 외에도 청년이 안양에서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소년재단 FC안양 연간 회원권 구매 동참 [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이 K리그2 2024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안양시민프로축구단인 FC안양 연간 회원권 구매 행렬에 동참했다. 재단 임직원은 FC안양의 올 시즌 활약을 응원하며 1부 리그 승격을 간절히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연간 회원권 구매에 동참했다. 한편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지난해 7월 FC안양 공식 후원단체 가운데 하나인 FC안양 리더스클럽과 청소년의 건강한 문화 스포츠 활동 지원 및 지역 연고구단 관심 제고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청소년 시설 이용 청소년 및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과 가족 총 884명을 대상으로 FC안양 홈경기 관람을 지원받은 바 있다. FC안양은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 시즌을 시작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산업진흥원, ‘지역상생 전통시장 가는 날’ 실시 [금요저널] 안양산업진흥원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상생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적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조광희 원장을 포함한 전 직원들이 지난 5일부터 관내 전통시장 6곳을 방문했다. 진흥원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서별 전통시장 내 식당 이용하기 및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안양시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11일까지 상권 밀집지역 및 전통시장 주변에 위치한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 63곳을 무료 개방한다. 박달시장 노외주차장을 비롯해 남부시장 노외주차장, 평촌 지하주차장, 인덕원동 노외주차장, 동편마을 지하주차장 등이 해당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여권 재발급 신청은 편리한 온라인으로” [금요저널] 안양시는 여권 재발급을 위한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운영중이라고 8일 밝혔다. 정부24 사이트나 휴대폰 앱을 이용해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면, 여권을 수령할 때 한 번만 민원실을 직접 방문하면 돼 더욱 편리하다. 여권 온라인 재발급 대상은 18세 이상이면서 2008년 8월 25일 이후 발급된 전자여권을 소지한 사람이다. 정부24 사이트를 이용해 신청할 경우, 여권사진 파일 등록→발급 수수료 결제→안양시 종합민원실 등 수령기관 선택 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미성년자,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외교관·관용·긴급여권 신청자 등은 기존대로 민원창구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지난해 연간 안양시 여권 발급 건수는 온라인 1만7,869건을 포함한 총 8만1,258건으로 하루 평균 326건 2023년 근무일 249일 기준.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여권발급 창구를 찾는 민원인 수는 하루 평균 360명 정도 되고 있다”며 “방문 신청 시 1~3시간 대기해야 하지만, 온라인으로 재발급을 신청하면 대기 시간이 없고 민원실을 두 번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드림스타트센터가 오는 20일 14~오후 4시까지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대상 ‘즐기며 실천하는 아동권리교육&보드게임 교실’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보장되어야 하는 아동 4대 기본권리를 아이들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 및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문 보드게임 강사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보드게임도 진행한다. 아이들이 또래와 게임을 하며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성을 기르고 창의력 및 집중력, 사고력 등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아동의 인권 감수성을 높일 계획”이며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의 성장기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아동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안양시는 오는 5~6월 드림스타트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날아라 드론 교실’을 개최한다.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는 과학 체험으로 아동이 더 큰 꿈을 꾸고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아동 교육으로 진행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빅데이터 기반 ‘청년 챗GPT’ 개발 및 운영 [금요저널] 안양시가 청년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청년 챗GPT’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다양한 분야의 수요를 예측해 정책을 수립하는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고자 지난해 민간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융합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을 개발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챗GPT’가 안양시 대시민 빅데이터 대시보드 ‘데이터로 보는 안양’에 추가됐으며 시는 지난달 시범운영을 마쳤다. 안양시가 구현한 청년 챗GPT는 정책, 생활환경, 소비패턴 및 유동인구, 일자리 등 각종 청년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학습해 시민의 질문에 데이터로 답변하는 대화형 정보 제공 서비스다. 시는 챗GPT가 생소한 시민의 이용을 돕고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청년 챗GPT 내 일자리, 생활환경, 청년정책, 취업 등 대표 10개 분야에 총 100여개의 예시 질문을 등록했다. 또, 청년 챗GPT가 주기적으로 안양시 청년 관련 데이터를 갱신하고 학습하도록 해 답변의 최신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청년 챗GPT 답변 제공과 함께 만족도를 조사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청년 챗GPT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빅데이터 기반 혁신 행정서비스가 시민의 생활을 편리하게 함은 물론, 소상공인 및 기업 등에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2년부터 안양시 대시민 빅데이터 대시보드 ‘데이터로 보는 안양’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안양의 ▲인구 ▲산업/경제 ▲환경 ▲민원 ▲안양지표 등 5개 주제에 대한 지역별 데이터를 지도, 그래프 등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시각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장명희 안양시의원, 월판선 준고속철도 안양역 정차 강력 촉구 [금요저널] -장명희 안양시의원은 안양시의회 제 290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지역의 높은 수요와 만안-동안 균형발전을 위해 월곶-판교 준고속철도의 안양역 추가정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안양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8년 개통예정인 월판선은 일반열차와 급행열차, 두 가지로 운행되며 급행은 시속 250Km를 넘나드는 준고속철도다. 원래는 안양역을 포함한 9개 역에 정차 예정이었으나, 국토부에서 한 지자체당 한 개 역만을 반영해 인덕원역만 정차역에 포함됐다. -장 의원에 따르면 2023년 안양역의 일평균 이용인원은 3만 740명으로 1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노량진역,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신도림역보다 많은 유동인구가 오가고 있다. 역 주변으로는 안양일번가, 중앙시장, 남부시장 등 안양중심상권과 연결되고 진흥재건축지구, 냉천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준고속철도의 추가정차는 철도건설법에 따라 지자체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경제적 타당성 확보 시 추진 가능하다. 장 의원은 “추가정차요구를 한 월곶역, 인천논현역, 안양역 3개역 중 월곶역과 인천논현역은 이미 사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공단의 추가정차 승인요청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장 의원은 “철도수송통계에 따르면 수인선 인천논현역의 일평균 유동인구는 7003명, 월곶역은 3,343명에 불과한데, 사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을 충족했다”며 “일평균 유동인구 3만명에 달하는 안양역이 이들 역보다 경제성이 낮겠는가”고 반문하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타 지자체들에 비해 안양시만 답보상태”고 질타했다. 또한 2010년 개통당시 정차역이 6개에 불과했으나 지자체의 요구를 반영해 현재는 14개소에 정차하고 있는 경춘선 ITX-청춘 열차의 사례를 들며 “안양시가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면 미리 준비하고 있던 지자체들에게 기회를 뺏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월판선 준고속철도가 안양역에 정차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지역의 수요도 높고 만안-동안 균형발전 측면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며 “만안의 미래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월판선 준고속철도 안양역 정차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달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