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농가 필수 교육 추진 [금요저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은 7월 19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농가 하반기 필수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농가 준수사항 교육, 좋은 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검사, 미생물 사용 교육,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농산물 안전성 검사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안성시 로컬푸드 직매장의 농산물 품질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통한 로컬푸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교육은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로컬푸드 직매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신규 농업인과 기존 참여 농업인 모두 수강 대상으로 해당 교육은 연 1회 직매장 참여농가가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의무 교육으로 진행된다. 7월 19일 교육은 올해 마지막 교육으로 미수료 참여농가는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안성시 관계자는“안성시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하는 농산물에 대해 품질 향상은 물론 시민들이 믿고 안전하게 드실 수 있도록 농업인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복이가 간다 [금요저널] 대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7월 14일 관내 내곡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복지 상담소를 2차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경로당’ 복지 상담소는 대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대덕면 복지 전문가 ‘대복이’ 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정보 취약계층 주민분들에게 누구나돌봄, 기초생활보장, 폭염예방 요령 등의 정보 제공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현장 중심의 복지 실천 사업이다. 또한,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와 소통해 지역 연대감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순금 대덕면장은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현장 밀착 상담으로 주민들을 좀 더 세심히 살필 수 있었다”며 향후 정기적인 복지 상담소 운영으로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성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금요저널] 안성시는 3월 28일 ‘안성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민과 전문가, 관계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장기 탄소중립 전략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공청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12조에 따라 안성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조언을 폭넓게 반영하고자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개회 인사에서 “폭염과 폭설 등 기후위기를 일상에서 체감하고 있는 만큼, 안성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안성시가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본계획은 안양대학교 이승훈 교수가 발표를 맡아, 안성시 온실가스 배출전망과 함께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기 위한 중장기 감축 목표 및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등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제시했다. 전문가 토론에는 안성시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이상영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충청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 문윤섭 센터장, 한경대학교 윤영만 기획처장, 안성시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정인교 위원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안성시의 산업구조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추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농축산 분야의 탄소 저감 사업을 더 발굴 및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이어진 시민 토론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은 전문가나 행정기관의 책임만이 아닌 시민 모두의 과제”라는 의견과 함께,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행 프로그램과 캠페인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안성시는 이날 제안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최종 보완한 뒤, 안성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환경부와 경기도에 계획을 제출할 방침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농업기술센터, 2024년 농촌진흥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4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0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성시는 전반적인 농촌진흥 추진성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사업 평가는 △지도정책 △기술보급 △농촌자원 △농촌진흥사업 활성화 등 11개 분야, 34개 세부지표에 따라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심사로 구분해 실시됐다. 안성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기관’ 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안전농산물 생산 활성,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첨단 기술 접목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며 농업기술센터로서의 모범을 보였다. 이번 수상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업인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농촌 활성화의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들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며 “이를 통해 안성농업의 혁신과 발전을 앞당겨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안성시는 지역을 경유하는 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 뜻을 표명하며 용인과 평택 등 인근 도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개발사업이 안성시 발전 저해와 지역 주민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28일 열린, 제230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난 18일 이뤄진 시정질의에 대한 답변을 진행하며 안성시의 입장과 노력, 향후 대책 등을 설명했다. 그동안 시는 송전선로 건설사업 용인 원삼 SK하이닉스 산단 내 LNG 발전소 설치 용인시 자원회수시설 확충사업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조성 등을 토대로 분명한 입장 전달과 환경영향평가 요청 관련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에 나섰다. 특히 3개의 송전선로 건설의 경우, 용인 남사 국가산단과 원삼 SK하이닉스 일반산단에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사업으로 안성에는 전자파 노출 및 미관 저해, 토지가 하락 등 지역갈등과 시민 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러한 개발사업이 단순히 인근 도시의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닌, 안성 시민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해당 사업의 반대를 강조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 회의를 진행하는 한편 올해 2월 열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하며 강력한 반대 입장과 경기도의 적극적 개입 및 조치를 건의했다. 또한, ‘안성시 지역발전 범시민운동 지원조례’에 따라 대응 방안을 강력히 모색하고 국회의원실, 시의회, 시민, 반대대책위원회와 협력해 안성 시민들이 인근 도시 개발로 일방적인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용인시 원삼 SK하이닉스 산단 내 LNG 발전소 설치와 관련해서는 관내 환경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성시와 지역 주민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시행사 등과 적극 협의해 지역민들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는 용인시 자원회수시설 확충 사업과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등에 대해서도 환경영향평가가 보다 면밀히 검토될 수 있도록 한강유역환경청과 용인시에 강력히 요구하며 합동현지조사와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가 구성됐다. 평택시 공공종합 장사시설 건립추진의 경우, 안성시가 내건 필수사항이 반드시 성립돼야 공동사업이 가능하다는 조건 아래, 평택시 관내 입지 및 안성시와 협의를 통한 세부 위치 결정 인구 규모를 고려한 사업비 분담 인근 지역 주민 인센티브 등에 대한 세부 협의 등의 의견을 평택시에 전달했다. 또한, 평택시가 시설 후보지로 선정한 평택시 진위면 은산1리를 대상지로 강행할 경우, 장사시설이 안성시 원곡면 산하리 평동, 신촌마을과 불과 700m 이내에 자리 잡고 있어 환경영향 등 지역주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후보지 변경에 대한 안성시 의사를 명확히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시는 시설 이용 및 혜택, 보상, 환경영향 등 모든 사항에 있어 안성 시민과 평택 시민 간의 동등한 조건을 토대로 시설 건립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하며 전제조건이 해결되지 않으면, 사업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그동안 안성은 인근 도시의 개발사업이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에 악영향으로 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최우선으로 지속 가능성을 저해하는 각종 현안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장난감 도서관’ 운영으로 아이들에게 행복 선물 [금요저널] 이달 개소한 안성시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 내 외국인 가정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장난감 도서관’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경제적·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아이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접하기 어려운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기부받은 장난감을 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덕면 행복마을관리소는 안성시 공무원 누리집에 장난감 기부 요청 글을 게시했고 10여명이 넘는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중한 장난감을 기부했다. 기부에 동참한 공무원들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기회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장난감을 기부한 어린이들에게는 "멋진 어린이상"을 수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장난감 도서관' 사업을 통해 대덕면 내 외국인 가정과 취약계층 아이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기회를 얻게 됐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순금 대덕면장은 "공직자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아이들에게 더 큰 행복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덕면 행복마을관리소는 장난감 도서관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대덕면 새마을회 폐자원 수거 및 자원 재활용 운동 실시 [금요저널] 대덕면 새마을회는 3월 27일 마을 환경 개선과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한 ‘폐자원 수거 및 자원 재활용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새마을지도자회와 부녀회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마을 내 곳곳에 방치된 재활용 가능 자원을 수거하며 환경 보호 실천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폐비닐, 폐지, 캔, 플라스틱, 헌 옷 등 다양한 폐자원을 직접 수거했다. 수거된 자원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대덕면 새마을회는 매년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지원,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회원들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원 재활용에 대한 실천 의지를 보여줬다. 이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을 키우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 강성영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폐자원 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마을을 깨끗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순 부녀회장도 “비 오는 날씨에도 기꺼이 참여해 준 회원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 모두가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농산물가공창업 기초과정 교육생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동참 서약식 개최 [금요저널]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가 3월 28일 농산물가공창업 기초과정 5회차 교육 중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동참 서약식’을 개최하고 교육생이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며 친환경 생활 실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의 활용을 통해 생활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 현장에서부터 환경보호 의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 전체로 실천을 확장하려는 목적이다. 서약서에는 △종이컵 대신 다회용컵 또는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농산물 가공품을 위한 농산물 구입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 농산물 구매하기 △장보기할때 천으로 만든 장바구니 챙기기 △포장되지않은 농산물을 살 수 있는 재래시장 방문해 장보기 △가공용 주방용품은 플라스틱보다 유리제품 사용하기 △아크릴수세미 대신 천연수세미 사용하기 등 총 6가지 실천 항목이 포함됐다. 이번 서약식은 농산물가공창업 기초과정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교육생이 서약서를 작성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생활 쓰레기 최소화 실천을 다짐했다. 안성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조현선 단장은 “이번 서약서 작성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일회용품 줄이기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생활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안성시는 해양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응하고자 4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관내 수산물 취급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해양 환경 변화에 따른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관련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소상공인의 실질적 피해를 덜고 지역경제 회복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이다. 이와 함께 2023년 연매출 3억원 이하이며 2022년 7월 1일 이전부터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업체여야 한다. 지원 가능한 업종은 사업자등록증상 수산물 관련 12개 세부 업종에 해당돼야 한다. 지원금은 업체별 매출 감소율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점포당 8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4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안성시청 본관 4층 일자리경제과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접수 마감 이후 한 달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소상공인 점포 지원사업 확인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및 통장 사본, 소상공인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수산물 취급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소비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위축된 지역 상권을 다시 활성화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은 해양 오염수 방류 여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는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이주민을 위한 무료 노동·법률상담 서비스 진행 [금요저널] 안성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아양점에서는 지역 내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법과 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무료 노동·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30일 이주민 법률지원 협약을 맺은 해인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센터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월세 보증금 반환 문제나 전세사기 피해와 관련한 민형사적 문제, 출입국관련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센터에서 진행하는 노동·법률상담은 임금체불 같은 노무 사건부터 출입국 문제, 임대차 문제까지 외국인과 관련된 법적인 모든 사건을 무료 상담하고 있다. 재외동포나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안성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는 러시아어 통역 제공이 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센터 아양점 개소 후 2개 국어가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주민들은 정보 부족과 취약한 지위로 인해 임금체불이나 부당해고 산재사고를 당하고도 권리구제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최근에는 임대차 관련 상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억울한 문제를 당했을 때 언제든지 센터에 상담을 요청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보건소, 제15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 거리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보건소는 3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안성농협 하나로마트 정문과 안성시장 인근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결핵환자의 침, 비말핵에 의해 감염되는 등 전염성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주요 증상으로 △2~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발열 △가래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6개월 이상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안성시보건소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준비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결핵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리플릿과 홍보물 배부, 배너 전시가 진행됐으며 시민들에게 올바른 기침 예절, 손 씻기, 결핵 증상 인지 및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결핵검진 정보 등을 안내했다. 또한 지속적인 기침과 발열 등 주요 증상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안성시보건소는 2주 이상 기침이나 발열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흉부 엑스선 촬영을 제공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시민들께서 증상을 인지하고 신속히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안성시 보개도서관 ‘행복한 글쓰기 시 창작반’ 강좌를 수료한 박하영 씨가 3월 27일 중앙일보 시조 백일장에서 장원으로 선정됐다. 박 씨는 ‘콩, 하다’라는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하영 씨의 작품 ‘콩, 하다’는 콩의 특성을 통해 배려와 희생의 의미를 깊이 있게 담아내면서도 밝고 유머러스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6월에도 ‘컵에도 귀가 있다’라는 작품으로 같은 백일장에서 차하를 수상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다. 현재 초등독서지도, 전래놀이, 책놀이 강사로도 활동 중인 박하영 씨는 이번 수상에 대해 “보개도서관에서의 글쓰기 강좌 덕분에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강좌에서 배운 것들이 작품 창작에 큰 도움이 됐고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경선 시인이 지도하는 ‘행복한 글쓰기 시 창작반’은 2012년부터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시집 ‘지혜로움을 걷는 아이’, ‘그루터기’의 이다윗 시인부터 ‘상처도 꽃이다’의 김석규 시인에 이르기까지 연령대의 폭이 큰 것이 특징이다. 청년, 중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이 문학을 주제로 함께 수업하고 성장하면서 수상까지 하는 등 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도강사 조경선 시인은 2016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천강문학상, 시흥문학상, 김만중문학상, 정음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목력’, ‘개가 물어뜯은 시집’, ‘어때요 이런 고요’ 등이 있다. 공정자 안성시 도서관과장은 “박하영 씨의 수상은 우리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강좌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개도서관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의 즐거움과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