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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다큐멘터리 상영회 개최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안성시 장애인체육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라산 정상에 오르는 도전 과정을 담은 ‘한라산 등반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특히 이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를 돕는 ╨고향사랑기부제 h의 소중한 기부금을 사업비로 활용하여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상영된 다큐멘터리에는 신체적·심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한라산 정상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딛는 발달장애인들과, 그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 비장애인들의 생생한 여정이 담겼다.이는 단순한 정상 등반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며 하나의 목표를 이뤄낸 '사회적 통합'의 과정을 그려냈다.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한라산 정상 등반이라는 불가능해 보였던 도전을 현실로 만들어준 고향사랑 기부자분들과 자원봉사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가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다시 보니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전했다.안성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용기를 준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 발달장애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애인들이 장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활동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안성시 시청 [금요저널] 12월 17일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재능기부봉사단 자원봉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정리 수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정리수납 전문가를 초청해 정리의 원리, 수납 기술, 공간 활용 전략, 라벨링과 정리 습관 형성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담아 진행됐다.자원봉사자들은 교육을 통해 정리 기술을 배우고 추후 정리 수납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정리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교육에 참여자 이지은은 ‘자원봉사자로서 역량을 키우고 싶어 참여한 교육이었는데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정리 수납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앞으로 배운 내용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 김동성은 ‘정돈된 공간은 단순한 미관의 변화뿐 아니라, 거주자의 삶의 질과 자존감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정리 수납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봉사자들이 직접 행동으로 옮겨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선순환 모델을 구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안성시 박두진문학관·다문화가정지원센터 협력 체험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8월 4일부터 8월 18일까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두진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총 2학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1학기는 외국인 가정, 2학기는 결혼이민자 가정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안성시 가족센터 홈페이지‘프로그램 신청’란에서 받고 있으며 유선 접수도 가능하다. 각 학기에 박두진문학관은 교구재‘해의 품으로’·‘푸른 하늘 아래’를 포함한 4개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엄마 아빠랑 함께하는“행복한 동화나라”’라는 주제로‘꿈꾸는 부모’·‘나다움 찾기’등 4개의 강의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박두진문학관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월부터 다문화가족 시 창작 프로그램‘우리가족 문학새움’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프로그램, 특별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협력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에게 혜산 박두진과 문학관을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박두진문학관과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대덕면, 우리마을 깨끗한 환경은 “환경지도자”가 지킨다 [금요저널] 안성시 자원순환과는 지난 26일 대덕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불법 쓰레기 단속체계 강화를 위해 대덕면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환경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환경지도자로 위촉했다. 안성시 “우리마을 환경지도자”는 자원선순환 사회에서 지역문제가 되고 있는 무단투기 쓰레기 단속·예방을 위해 평소 깨끗한 마을환경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지역주민 총 26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구성됐으며 올해 대덕면에 시범사업으로 위촉·운영한다. 이날 위촉된 대덕면 마을 환경지도자는 자원순환 지도자로 양성교육을 받고 해당지역의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단속 및 사례 제보 올바른 배출방법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깨끗한 우리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지도자 분들께서 주변 환경을 한번 더 둘러봐 주시고 무단 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하고 “대덕면에서 우선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우리마을 환경지도자 사업을 보완해 향후 15개 읍·면·동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약국·약업소 등 자율 및 현장점검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보건소는 8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관내 약국·약업소 등을 대상으로 자율 및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각 업소의 개설자 등이 관련법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자체 점검을 통해 업소 관리의 책임감 및 윤리의식을 고취 시킴으로써 건전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 판매 질서 유지와 안전한 의약품 등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점검 대상은 관내 약국, 의약품도매업소, 마약류취급업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의료기기판매·수리업소 등 690개소이며 개설자는 직접 점검 항목을 확인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 후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의약품 적정 유효기간 관리, 무자격자 조제·판매 여부, 처방전·조제기록부 적정관리, 의약품 유통품질 관리기준, 지정의약품 관리기준 준수, 마약류 기록 및 취급 보관 관리, 의료기기 유통품질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행정지도와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약국 및 약업소의 의약품등의 판매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업소 개설자는 성실히 체크리스트를 작성·제출해 시민이 안심하고 의약품 등을 구입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2023년 안성시 양성평등상’ 수상 후보자 모집 [금요저널] 안성시는 양성평등문화확산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표창하기 위해 오는 8월 9일까지 ‘2023년 안성시 양성평등상’수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추천대상은 추천일 현재 안성시에 3년이상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사회 각 분야에서 성 차별적인 인식과 관행을 개선 양성평등 문화 확산 성평등적 지위향상 및 복지증진에 기여 여성의 사회참여 및 지위향상 성폭력예방 등 각종 폭력과 안전에 취약한 시민을 보호 하는 등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에 공헌한 사람이다. 공고문은 안성시홈페이지 → 안성소식 →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접수받아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 최종 선정해 2023년 9월 7일 양성평등주간기념식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가족여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스위스 스카우트 학생 846명, 남사당 공연 관람 [금요저널] 2023년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개최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행사 참가를 위해 한국에 사전 입국한 스위스 스카우트 학생대원 총 846명이 남사당 공연을 관람했다. 스위스 스카우트 학생들은 두 그룹으로 나눠 2박 3일 일정으로 각각 ‘너리굴문화마을’에 머물며 안성시 명소를 관광했다. 특히 안성맞춤랜드에 위치한 안성 남사당 실내공연장에서 안성시의 대표 관광상품인 안성 남사당공연을 보며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진수를 만끽했다. 7월 28일·30일 오후에 진행한 양일 공연 모두 바우덕이 풍물단 상임단원 오경민의 줄타기와 슬랙라인으로 포문을 열고 이후 풍물놀이, 꽹과리, 설장구, 버나놀이, 열두발로 1시간 동안 무대를 꽉 채웠다. 권호웅 문화예술사업소장은 “청소년 외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언어로 전달되지 않아도 느껴지는 한국의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느꼈을 거로 본다”며 또한 “곧 첫발을 뗄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2023년 2분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안성시는 28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 추진부서 부서장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지난 1분기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보완책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현재 안성시는 ‘시민중심·시민이익’이라는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총 10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제안 사업예산 200억원 확대편성, 안성맞춤 어르신 이·미용 바우처 지원, 로컬푸드 매출액 100억원 달성 등 총 13건의 공약을 달성 완료했다. 또한 안성역 개통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전 시민 무상교통 단계별 시행, 산부인과·소아전담병동·공공산후조리원 개설 등을 포함한 89건의 사업이 정상 추진되는 것으로 보고돼 현재까지 정상 추진율 87%를 달성했으며 특히 지난 20일 안성시가 ‘국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되면서 민선 8기 1호 공약인 ‘반도체 클러스터 편입, 반도체 산업 육성’ 이행에 더욱더 탄력을 받게 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전 직원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지난 1년 동안 탄탄한 기반을 토대로 공약사업의 방향을 명확히 했으니 남은 3년 동안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단단한 각오로 임해달라”며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26일~27일 개최된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전국 최우수를 수상했으며 앞으로도 공약사업이 투명하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시청 로비 홍보 디스플레이’운영 개시 [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7월 31일 안성시의 다양한 홍보를 위해 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설치한 홍보 디스플레이의 제막식 및 시연회를 개최하고 시범운영을 개시했다. 이번 설치된 디스플레이는 세로형 LED 디스플레이 세 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 개의 디스플레이가 각각 독립적인 세로형 홍보 콘텐츠를 송출하거나, 필요에 따라 하나의 대형 가로 디스플레이로 연동되어 가로형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게끔 설계됐다. 평소에는 분리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세 가지의 테마별 세로 콘텐츠를 송출하며 청사 운영시간에 맞춰 상시 운영된다. 7월 31일 시연회 후 8월 4일까지 5일간 시범운영 후 8월 7일 월요일부터 정상운영될 계획이며 정상운영이 개시되면 시민들이 알아두면 좋을 주요 시책 및 시정 정보, 시민참여 주요 행사, 관광 및 의회 일정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송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디스플레이에 대해 “청사에 디지털 친화적인 이미지를 심어줌과 동시에 새로운 다중시설 홍보 창구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의 다양한 정보를 청사 방문객께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2023년도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쾌거 [금요저널] 안성시가 26일부터 27일까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정책 및 공약 이행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대회로 올해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에 364개의 우수사례가 제출됐으며 그중 172개가 본선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안성시는 ‘어르신의 경험을 담아, 어르신의 경험을 닮은 안성맞춤형 상생일자리 모델 구축’이라는 주제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 사례 발표를 거쳐 최우수상을 거머쥐었으며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인 ‘시민중심·시민이익’ 실천을 위한 공약과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협력형 일자리와 노인빈곤 및 외로움 등 사회문제 해결형 일자리의 사례를 소개했으며 특히 노인이 사회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린 분야 발굴을 통해 단발성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102건의 공약 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누리집에 공개할 방침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는 지난 27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유해환경 개선 및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청소년유해환경 민·관·경 합동점검 및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민·관·경 합동점검은 안성시와 안성경찰서 및 안성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참여하여 안성 1동 일대의 번화가 등 유해업소 밀집 지역에서 이뤄졌다.여름휴가철을 맞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편의점과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안성시는 지난 27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유해환경 개선 및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청소년유해환경 민·관·경 합동점검 및 캠페인에 나섰다](사진=안성시청) 합동점검반은 업소마다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스티커가 부착돼있는지 확인해, 미부착 업소에는 입구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스티커를 부착했고, 업주들에게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내달 3일에 계획돼있는 합동점검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관내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청소년 유해업소 업주 및 종사자의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시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양성면 방축리 45세대 주민들이 주민 동의 없이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며 산단 조성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28일 안성시와 주민, 산단 시행사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SK에코플랜트로부터 투자의향서를 받아 안성시 양성면 방축리 산54번지 일원 임야와 답 89만㎡에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안성시 양성면 방축리 방축일반산업단지 조성 반대를 위해 심현두 대책위장과 주민이 28일 시청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산단은 시가 지난 2021년 1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SK측이 80%, 안성시가 20% 출자하는 SPC방식으로 공동출자 하는 조건으로 추진했다. 이에 시행자 측은 주민에게 산업단지 개발 동의서를 확보 추진키로 하고 시는 방축 산업단지 물량 추가 공급 수요조사를 거쳐 산단 물량을 도에 건의해 올해 잔여물량과 내년 우선 배정을 확답 받았다. 하지만 사행자 SK 측이 이러한 조건 속에서도 현재 안성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아 해당지역 주민들이 산단조성을 결사반대하고 산단 조성을 중단하라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주민들은 시행자 측이 개발동의서를 받고자 토지주에게 물밑 작업을 통해 주택을 제공하겠다는 등의 사탕발림으로 주민들을 분열시키면서 정작 사업 추진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분개했다. 특히 주민들은 시행자 측이 산단 조성시 우선적으로 주민들에게 주민 설명회나 공청회를 통해 산단 조성의 당위성과 입지 선정 등에 대한 동의를 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처럼 SK 측의 지지부진한 사업 추진이 농촌마을 주민들의 불만을 고조시키고 산단 조성을 둘러싼 공방이 주민 찬·반으로 양분화 되면서 논란을 부추키고 있는 상황이다. 심현두 반대대책위원장은 “평온한 마을 뒤편 산과 답이 부채꼴 모양으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마을은 고스란히 고립된다.사전 주민설명회나 공청회 없는 산업단지 조성은 백지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SK에코플렌트 관계자는 “현재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며 드릴 말씀이 없다. 안성시와 대화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 측에서 투자 의향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은 상황이다. 사업자 측의 적극적인 추진이 현재 없는 상황인 만큼 조속히 상황을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단조성 용역에 나선 B업체는 안성지역에 반도체 산단 용역을 추진하면서 토지주의 개발 동의서를 받지 못해 사업을 실패한 경력이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