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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더 출생 캠페인 우리는 미래다 대규모 행진 개최 안산시 제공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0일 안산호수공원에서 안산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출생 캠페인 우리는 미래다’행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직원 등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우리는 미래다’라는 구호와 함께 공원 일대를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출생과 가족의 중요성을 알렸다.또한 ‘더 친구, 더 동생, 더 사랑’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와, 미래 세대를 응원하는 희망 메시지 전달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출생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관심 확산을 위한 다양한 가족 지원 정책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신은정 안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시와 협력해 아이와 가족이 행복한 도시,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식 복지국장은 “이번 행사가 생명과 가족의 가치를 널리 나누고 아이들이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힘찬 출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시 외국인주민 인권영화제 성황리 마무리 안산시 제공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0일 CGV 안산점에서 ‘외국인주민 인권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고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내·외국인 주민과 외국인주민 상담 및 지원 기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안산시 공직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상호문화 존중과 인권 교육 △2부 해설을 곁들인 다양성 공감 교육 △3부 인권영화 상영이 진행됐다.이번에 상영된 ‘위키드2: 포 굿’은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바탕으로 2003년 탄생한 뮤지컬 ‘위키드’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서로가 전혀 다르지만,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된 ‘엘파바’와 ‘글린다’의 이야기를 그렸다.한 행사 참여자는 “영화를 해설해주면서 영화를 관람하니,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게 됐다”며 “다양성 존중이라는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앞으로도 타인을 만날 때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이번 외국인주민 인권영화제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상호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 모두가 인권의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보호출산제 시행 발맞춰 위기 임산부·아동 돕는다 [금요저널] 안산시는 위기에 놓인 산모와 아동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출산제’ 시행에 발맞춰 홍보는 물론, 촘촘한 지원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부터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공적 체계 내에서 아동 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법적 절차가 마련됐다. 보호출산제 정책 시행을 통해 경제적·심리적·사회적 사유 등으로 임신, 출산, 양육을 고민 중인 임산부는 의료기관에서 가명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미혼모, 청소년모, 가정폭력 피해자 등도 ‘임산부 확인서’를 발급받아 가명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위기 임산부는 비밀이 보장되는 ‘1308 위기 임산부 상담 전화’를 이용, 출산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긴급상황 시 현장 방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일시적인 주거 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지역 기관과도 연계돼 임산부 상황에 따른 여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호출산제를 통해 출산한 아동을 위한 양육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위기의 산모와 아기를 보호할 수 있는 공적 체계가 마련된 만큼, 출생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5개 동 주민, 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안산형 주민자치회’눈길 [금요저널] 내년도 주민자치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43일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안산시는 2025년 자치 계획 및 주민 참여예산사업을 결정하는 올해 주민총회가 각 25개 동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환경, 안전, 공동체, 교육, 환경 등 지역공동체에 필요한 의제들을 발굴하고 논의하며 결정하는 풀뿌리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안산시 25개 동 주민들은 정책의 기획 단계부터 실행단계까지 참여하며 의견을 개진하는 등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상록구 일동과 단원구 원곡동에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거쳐 2022년 1월 1일부터 25개 모든 동으로 ‘안산형 주민자치회’를 전면 확대해 주민자치 실현은 물론, 주민참여예산제와의 연계로 예산편성 과정부터 주민 제안 참여의 권한을 강화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안산형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를 통해 지역 내 필요한 사업을 주민투표로 결정하고 실행함으로써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해 가고 있다는 게 안팎의 평가다. 주민총회 참여 인원은 전면 개최된 2022년 1만 3,318명, 2023년 1만 6,353명, 2024년 1만 9,500여명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시는 주민자치회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25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자치 사업 추진 및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2023년 38억원, 2024년 50억원의 예산을 각각 증액 편성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주민총회는 6월 15일 안산동을 시작으로 7월 27일 선부1동까지 25개 동에서 자치 사업 80여 건과 주민참여예산 120여 건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가진 생각과 의견을 전하는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투표를 통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안산시 한 해의 주민세 개인분 징수액 이상의 상당한 예산이 소요된다. 지역주민들이 납부한 주민세를 주민들이 직접 제기한 생활 불편 해소, 마을 발전, 환경 사업 등 마을사업의 재원으로 환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세대공감을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문화 체험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사업 △다문화 주민과의 교류 프로그램 △취약계층 식생활·마음 건강 지원사업 △쓰레기 감소 및 자원순환을 위한 실천 사업 △주민화합을 위한 마을 축제 △마을공동체 건강증진을 위한 공원 시설물, 산책로 가로수 정비사업 등이 주민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주민총회는 동별 당일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사전투표 및 온라인 투표가 병행됐다. 세대·성별·장애·국적을 불문, 다양한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서다. 시는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진행하는 주민총회를 통해 갈등 해소는 물론, ‘서로 융화하며 함께 살고 싶은 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동별 주민총회마다 많은 주민과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이 함께 이민청 유치 퍼포먼스를 진행함으로써 이민청 설립과 유치를 한마음으로 기원하는 응원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43일간 주민들을 만나며 주민들의 시에 대한 애정과 정책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주민의 목소리와 의견이 반영된 정책사업들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도약하는 안산을 만들어 가도록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제13회 안산시장배 전국 보치아대회 성료… 패럴림픽 선전 기원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와동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3회 안산시장배 전국 보치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임원 등 관계자 3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엘리트 선수 부문과 동호인 선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 열띤 승부와 함께 장애인 체육인들의 화합 및 친목의 장이 됐다. 보치아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장애인체육의 대표 종목이다. 특히 지난 2021년 제16회 도쿄 패럴림픽을 포함 총 9번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오는 8월 개최되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우리나라의 효자 종목이 될 것으로 단연 손꼽히고 있다. 아울러 보치아 종목은 안산시장애인체육의 효자 종목으로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한다. 지난 4월 파주에서 개최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1위를 거머쥐며 안산시가 대회 종합 3위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전국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 명성 있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찾아가는 직무교육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안산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현장 맞춤형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직면하게 되는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회계교육 △노무교육 △나라장터 입찰교육 등이 있다. 특히 이번에는 기업들의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이고자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13개소를 선정해 현장 방문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 시간은 과정별 3시간이다. 교육 신청은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기업별 최대 2개 과정만 신청이 가능하며 지난해 사회적가치지표 측정에 참여했던 기업의 경우 우선 배정된다. 김유미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토요일 반딧불이 우리 동네 이동상담소 운영 [금요저널]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오전 상록구 보노마루에서 방학맞이 ‘반딧불이 우리동네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동상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센터 방문이 어려운 상록구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휴일을 선정,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엔 평일 출·퇴근과 양육으로 인해 상담 신청이 어려웠던 맞벌이 가정 부모들이 주로 방문했다. 센터는 방문자들에게 △자녀와의 갈등 해소 방법 및 양육 방법 상담 △청소년들의 친구 관계, 학습방법 코칭 △마음안정키트 등을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상담소에는 △본오2동 주민자치회 △청소년문화공간 너나드리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소속 안산사랑 △늘푸른 상록수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서은경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본오2동주민자치회, 너나드리 등 관련 단체와 함께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동상담소를 통해 시민들이 상담과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의 가정과 사회복귀를 위해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 e스포츠 아카데미 1기 40명, 산업 인력 양성 교육 본격 돌입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7일부터 e스포츠 산업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4 안산 e스포츠 아카데미 1기 e스포츠 산업 인력 양성 교육’을 본격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한 이번 교육은 전국에서 e스포츠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 143명이 신청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e스포츠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외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40명을 선발했다. 이날 디플러스 기아 서울 사옥에서 시작된 교육은 앞으로 10주간 광동 프릭스, 디플러스 이스포츠 아카데미, 젠지글로벌아카데미와 협력해 △e스포츠 경기장 및 구단 사옥 견학 △e스포츠 대회 기획 △e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되며 우수한 성과를 보인 교육생에게는 e스포츠 관련 기업 인턴십 기회와 시상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e스포츠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기 분야로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새로운 기회를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e스포츠 아카데미 2기는 9월 중에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예정으로 교육은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e스포츠 아카데미 운영에 이어 오는 9월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등 e스포츠로 하나되는 청년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시민에 모범 시민 표창 수여 [금요저널] 지난 12일 오후 9시경, 안산올림픽기념관 내 헬스장 탈의실에서 사람들의 비명이 들렸다. 운동을 마치고 나온 40대 여성이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이다. 당황한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헬스 강사로 근무하던 안현우 씨가 현장에 나타났다. 환자의 호흡 상태를 확인한 그는 망설임 없이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의식과 호흡을 되찾은 여성은 이후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산시는 최근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에게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안 씨를 지난 26일 시청으로 초대해 모범 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능력을 발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안 씨를 격려하고 감사를 표했다. 안 씨는 “평소 교육 등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혔고 그로 인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당시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용기 있게 행동해 주신 안현우 씨에게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람의 온기가 가득한 도시, 생명의 가치가 우선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매년 시정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시민들을 발굴해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9→8급 120명 승진임용… MZ 신입 공무원 인사 적체 해소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근 8급으로 승진한 신규 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소위 MZ 공무원이라 불리는 저연차 공무원들의 퇴직 증가와 공무원 시험의 인기 하락으로 공직 내 보수 현실화와 MZ세대의 특성에 맞는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여기에 인사 적체까지 더해지며 이들의 사기 저하와 이에 따른 행정·민원 서비스 품질의 하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시는 저연차 공무원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자 지난 1월 132명을 8급으로 승진임용한 데 이어 지난 2021년 최초 임용돼 약 3년 동안 승진하지 못한 다수의 신규직원을 위해 이번 승진임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들어 행정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MZ세대 공무원의 사기 향상과 공직 생활에 대한 자부심 고취를 위해 ‘안산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및 규칙’을 개정, 지난 17일과 22일 각각 공포했다. 이번 조례 및 규칙 개정으로 △행정직 38명 △사회복지직 40명 △공업직 5명 △해양수산직 1명 △환경직 4명 △시설직 29명 △방재안전직 3명 등 총 120명이 신규 승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 승진 인사로 저연차 공무원들의 사기 증진과 공직에 대한 자부심을 제고해 공정서비스의 질 향상은 물론, 시정 추진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한 직원은 “공직에서의 첫 승진이라 감회가 새롭고 그동안의 업무 성과에 대해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동안 성실히 맡은 자리에서 노력해 온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승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안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민근 안산시장,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결과 공유…“성공 개최 주역에 감사”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시의원, 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 공무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5월 4일부터 3일간 성황리에 마무리된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추진 성과를 보고하며 우수한 부분과 향후 개선할 부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해 노력한 36명의 시민과 관계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 결과보고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성공 개최의 주역은 온 힘을 다해 각자에 위치해서 최선을 다한 참여자 모두”고 치하했다. 이번 ‘제20회 안산거리극축제’는 △광장 △도시 △숲 △횡단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선정, 총 6개국 97개 작품이 상연됐다. 특히 개최 20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사흘간 35만 1천여명의 관람객이 모여 축제를 관람했다. 기존에는 안산문화광장에서 축제를 개최했으나, 최근 신안산선 공사로 인해 인파 밀집과 그에 따른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올해는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까지 확장 운영했다. 또한 안산시는 장애·국적 등의 차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휠체어 대여 서비스 운영 △‘편의시설 접근성 지도’와 ‘공연 지도’ 이분화 제작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접근성 픽토그램 병기 △외국인 통역과 한국수어 통역 지원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테마공간을 운영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이번 거리극예술축제는 장소성과 공간성 확장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제는 명실상부 안산시의 대표 축제이자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축제로 거듭난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도와주신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를 표한다”며 “결과보고회의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분석해 내년에도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다문화정책 선진도시 안산, 일본에서도 벤치마킹… 이민청 유치 응원 [금요저널] 다문화정책 선진도시 안산에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를 두고 응원 열기가 뜨겁다. 이런 가운데 안산시는 이민청 신설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공식 안건으로 채택되게 주도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26일 일본 도치기현 경제동우회 국제화추진위원회 진덕현 위원장이 원곡동 소재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방문, 시의 우수한 외국인 정책을 벤치마킹했다고 29일 밝혔다. 진 위원장은 안산시에 외국인 주민을 위한 배려와 열정에 감동하는 한편 이민청 유치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도치기현 경제동우회 국제화추진위원회는 도치기현의 경제사회 문제나 지역 진흥책에 관한 조사 및 연구를 진행, 그 결과를 제언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도치기현의 종합 발전과 산업 활성화에 공헌하기 위한 공익사단 법인이다. 한국 국적에 진 위원장은 도치기현 경제동우회 국제화추진위원회 최초의 외국인 위원장이다. 진 위원장은 일본과 비슷한 이민과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안산시의 이민정책 및 사회통합 정책 우수사례 등을 견학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하고자 시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진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안산시와 도치기현 외국인 정책 분야뿐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일본 도치기현 경제동우회 국제화추진위원회 위원의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방문, 안산시 이민청 유치 응원 표명에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국가적 인구 감소 등 국가 난제 극복,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민청 신설 필요성을 지속 역설하고 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정부조직법 개정 법률안이 폐기된 이후 신속한 법률 개정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안산시가 지난 6월 26일 비대면으로 개최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민선8기 제4차 정기회의에서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 촉구’를 건의한 것도 같은 차원에서 이뤄진 사안이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19개 도시는 외국인 주민 수가 지속 증가하는 상황 가운데 각 부처 간 분산된 이민정책이 추진되면서 국가·지방 연계 시너지 효과 창출에 한계가 있음을 공감하며 해당 안건을 정식으로 채택한 바 있다. 이 안건은 향후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정부에 정식 건의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외국인 인구가 지속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이민청 설립은 필수 불가결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안산시는 이민자 통합 정책의 방점을 ‘공존’에 두고 상호문화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