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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_호매실도서관_영어교육_프로그램_참가자_모집 [금요저널] 수원시 호매실도서관이 11~12월 운영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이화여대 TESOL학 석사 출신 이성숙 강사가 강의한다.유아부터 초등학생, 성인까지 연령별 수준에 맞춰 영어 4개 영역 능력 향상을 돕는다.참여자들은 그림책, 논픽션 지문, 팝송 등 다양한 교재로 영어 표현을 익히며 독후활동·필사·낭독을 함께한다.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리더스1.5’읽기 능력 향상 △‘논픽션100’비문학 지문 학습 △‘점프파닉스Ⅱ’긴 모음 발음 연습 △‘스토리타임 블루’영어 그림책 듣기 △‘스토리타임 레드 A·B’스토리 예측과 독후활동 등으로 구성됐다.성인을 위한 강의는 픽쳐북 낭독클래스, 팝송 필사클래스 2개 과정이 있다.자세한 내용은 호매실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참가 신청은 호매실도서관 홈페이지,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에서 할 수 있다.
시민과_함께_만든_생태교통_마을_행궁동에서_새빛만남_생태교통_가치_되새겨 (사진제공=수원시) [금요저널] 3일 행궁동 선경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7번째 새빛만남에서 49년 동안 부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전영숙 행궁동 새마을부녀회장이 질문 기회를 얻었다.전영숙 회장은 12년 전 행궁동에서 열린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 준비 과정을 회상하며 “낙후됐던 행궁동을 수많은 사람이 찾는, 아름다운 마을로 바꿔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재준 시장은 “주민들이 협조해 주신 덕분에 생태교통 수원 2013을 잘 치를 수 있었고 축제 이후 행궁동은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명소가 됐다”고 말했다.행궁동 새빛만남은 그 어느 때보다 주민들의 질문 열기가 뜨거웠다.질문할 주민을 지목할 때마다 10여명이 손을 들었다.이날 새빛만남에서는 생태교통 수원 2013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수원시는 낙후되고 침체했던 행궁동 일원을 정비해 2013년 9월 세계 최초로 ‘생태교통 수원 2013’축제를 열었다.축제가 열리는 한 달 동안 행궁동은 ‘차 없는 마을’로 운영해야 했고 주민들은 반대했다.수원시는 행궁동에 현장 사무소를 설치했고 당시 제2부시장이었던 이재준 시장과 공직자들은 주민들을 일일이 설득했다.축제 이후 행궁동은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이날 새빛만남에서는 마을 현안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매향중학교 운영위원장이 “등교 시간에 학교 앞에 차량이 엉켜있어 학생들이 위험하다”며 “해결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재준 시장은 교통 담당 부서 공직자에게 “최대한 빨리 등교 시간에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파악하고 오후에 보고해 달라”고 말했다.조이화 행궁동상인회장은 “2013년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경험한 주민으로서 행궁동 상인들을 위해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추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행궁동 상권은 굉장히 발전했지만, 상점 수가 급증해서 힘들어하는 상인들이 많다. 부동산중개업자 컨설팅 등 지원책을 마련해 주셨으면 한다”고 건의했다.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는 토지주·임대인·임차인 각 2/3 이상 동의를 받아 지난 10월 24일 수원시에 ‘지역상생구역’지정을 신청했다.수원시는 11월 중에 토지주·임대인·임차인·지역 주민·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12월에 경기도에 지역상생구역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이재준 시장은 “임대료 과도하게 오르면 공실이 늘어나고 행궁동 상권이 무너질 수 있다”며 “지역상생구역으로 지정되면 임대료가 안정돼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는 상권이 조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새빛만남에서는 10명이 넘는 주민이 이재준 시장에게 질문과 제안을 했다.2025 새빛만남은 12월 4일까지 이어진다.
시흥시청 [금요저널] 수원시는 9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수원형 어린이집’ 가족과 함께하는 ‘제6회 수원청개구리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수원형 어린이집의 특색교육 프로그램인 생태·효·인성 등과 관련된 주제별 교구 꾸러미 만들기,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형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고 교구 꾸러미는 행사 전에 배부한다. 수원시가 지정하는 ‘수원형어린이집’은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효·예절 등 인성교육을 운영하는, 수원시 특화 공보육 모델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제6회 수원청개구리 온라인 축제에 참여해 수원형 어린이집이 지향하는 교육을 가족이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6살 자립준비청년, ‘수원시 셰어하우스 CON’에서 희망을 꿈꾸다 [금요저널] 1996년 태어난 박OO씨는 1살 때 보육시설에 왔다. 엄마는 박씨를 낳은 후 떠났고 아빠는 보육원에 종종 찾아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 18년간 보육시설에서 성장한 박씨는 2015년에 2월, 법적보호 기간이 종료돼 퇴소하면서 ‘자립준비청년’이 됐다. 2021년 정부가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보호아동 중 희망자는 만 24세까지 양육시설에 머물 수 있게 됐지만, 2015년에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보호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야 했다. 자립정착금 500만원을 받았지만 목돈을 가져본 적도, 돈을 관리해본 적도 없었던 그는 금세 돈을 다 써버렸다. 그는 “준비 없이 사회에 나온 자립준비청년은 정착금을 계획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박씨는 LH청년전세임대주택에 살며 자동차 정비소에 취업했다. 정비기술을 배우다가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두고 서울에 있는 한 음식점에 일자리를 구했다. 주방일을 했는데, 이번에는 일이 잘 맞았다. 음식점 근처에 방을 얻어 생활하며 3년 가까이 즐겁게 일했다. 그런데 얼마 전 음식점 사정으로 인해 ‘권고사직’ 통보를 받았다. 머릿속이 하얘졌다. 모아놓은 돈도 없었다. 고민을 하다가 멘토 역할을 해주던 최상규 선한울타리 대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최씨는 “수원시에서 자립준비청년 공동주거 공간에 입주할 청년을 모집하는데, 지원해 보라”고 권유했다. 박씨는 지난 16일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면접을 봤고 이OO씨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입주자로 선정됐다. 9월 말 입주할 예정이다. 박씨는 “자립준비청년들은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많이 겪는데, 수원시의 셰어하우스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 덕분에 큰 고민이 해결됐다”고 기뻐했다. 이어 “수원시에서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음식점 일자리를 찾고 있다”며 “음식점 주방일은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며 웃었다. 수원시의 청년 주거복지정책인 ‘셰어하우스 CON’ 사업은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CON은 Community와 ON을 합쳐 만든 용어다. LH의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한 셰어하우스 CON은 권선1동·매탄1동 다세대주택에 있다. 한 집에 같은 성별 청년 3명이 공동 거주할 예정이다. 현재 남자 청년 2명을 선정했고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셰어하우스 CON에는 방 3개·화장실 2개가 있고 가구와 가전제품이 설치돼있다. 임대 기간은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 2년이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수원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청년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박OO씨는 “최근 자립준비청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는데, 그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가 된다”며 “자립준비청년은 어린 나이부터 모든 걸 혼자 해결해야 해 불안함을 많이 느낀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자립준비청년에게는 고민이 있을 때 상담할 수 있고 자립을 꾸준히 지원해 줄 수 있는 멘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입주자에게 주거 공간뿐 아니라 ‘자립지원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자를 취·창업 관련 기관에 연계해주고 해당 기관에 추천한다. 또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입주 청년을 멘토와 멘티로 연계해 정서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퇴소자에게는 ‘수원시 청년 우선공급 청년임대주택’ 입주 우선권 부여 등 혜택을 준다. 국민건강보험공단도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9월 1일 수원시에 ‘셰어하우스 CON’에 설치할 가구 구매 비용 2000만원을 기부했다. 수원시는 후원금으로 침대, 침구류, 책상, 옷장, 식탁, 소파, 수납장, 건조기 등 생활에 필요한 가구와 가전제품을 구매해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거주 공간도 중요하지만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댈 수 있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멘토”며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도서관에서 ‘비밀의 책’을 만나보세요 [금요저널] 수원시 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비밀의 책’ 코너를 운영한다. 광교홍재도서관·광교푸른숲도서관·매여울도서관은 30일까지 도서관 자료실 입구에 ‘비밀의 책’을 전시한다. 비밀의 책은 도서 표지가 보이지 않게 종이봉투로 포장하고 봉투에 간단한 키워드를 적은 책이다. 도서관마다 평일에는 5권, 주말에는 15권씩 주제 도서를 전시한다. 전시 주제는 슬기로운 취미 생활 함께 지켜야 할 지구 이 책은 이렇게 탄생했다네요 마음공부 필요하시다고요? MZ세대를 향한 변화의 트렌드 경제적 자유, 그 꿈을 이루다 등이며 매일 주제를 바꾼다. 주제별 전시 도서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대출할 수 있다. 1일 1인당 1권을 최대 14일 동안 빌릴 수 있고 대출할 때 반드시 도서관 안내데스크를 이용해야 한다. 기존 대출 가능 권수를 모두 빌린 사람도 별도로 ‘비밀의 책’을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독서의 달을 맞아 책을 고르는 재미와 설렘을 느끼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만나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 개성 넘치는 주제가 담긴 도서를 전시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박물관, 현대서화 기증 작품전‘묵해표향’개최 [금요저널] 수원박물관이 9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현대 서화 기증 작품전 ‘묵해표향’을 연다. 수원박물관 내 한국서예박물관이 개관한 2008년 당시 유명 서화가들이 개관을 축하하며 기증한 작품 중에서 선정한 한글·한문 서예, 문인화, 서각 등 작품 51점을 전시한다. 한글 서예는 야정 권미자 작가의 귀천 등 14점, 한문 서예는 수암 강계순 작가의 도연명시 등 26점, 문인화는 평초 강대화 작가의 묵란 등 10점, 서각은 우정 조춘자 작가의 정중동 등 1점이다. 묵해표향은 ‘벼루에서 향기가 흩날린다’는 뜻이다. 전시회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문화생활의 일상 회복을 위해 작품전을 마련했다”며 “박물관 기획전시에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새마을부녀회가 19일부터 23일까지 수원시청 별관·4개 구청 1층 로비에 수거함을 설치해 ‘헌옷, 헌안경 모으기’ 3차 캠페인을 전개한다. 헌옷, 헌안경 모으기 캠페인은 ‘기후 위기 대탈출 프로젝트-3R 자원재활용 운동’의 하나다. 지난 4월 1차, 6월 2차 캠페인을 했고 12월까지 4차에 걸쳐 진행한다. 3R은 재사용, 재활용, 폐기물 감량을 뜻한다. 수집한 옷은 분류한 후 녹색가게에 지원하고 판매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는 데 활용한다. 헌 안경은 봉사단체와 연계해 수리한 후 안경이 필요한 곳에 지원한다. 김옥자 수원시새마을부녀회장은 “헌옷, 헌안경 모으기 캠페인이 도움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환경보호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제14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개최 [금요저널] 수원시가 25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14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개최한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다문화 한가족 축제’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선주민이 어울리며 화합하는 행사다.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열린다. 세계 민족의상 패션쇼 ‘세계인의 날’ 기념식 다문화 특별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계 민족의상 패션쇼’에서는 중국·일본·몽골 등 세계 여러 나라 출신의 외국인 주민 50명이 각국의 전통 의상을 선보이는 패션쇼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외국인 지원 사업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을 진행하고 ‘다문화 특별 퍼포먼스’에서는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부부가 한국 전통 혼례를 올릴 예정이다. 또 다문화 전통 공연팀, 트로트 가수 당찬·려화 등이 다채로운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수원시 관계자는 “선주민과 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도시 수원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7회 청년터전 전시회, 21~27일 개최 [금요저널] 수원 청년 작가들의 개성 있는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제7회 청년터전 전시회-끝나지 않은 우리의 이야기’가 21일부터 27일까지 권선구 고색뉴지엄에서 열린다. 수원도시재단 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청년 작가들의 역량을 강화해 청년 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수원에 거주하거나 수원시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예술 전공 대학생 청년 30명이 완성한 평면 미술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작품 66점을 전시한다. 청년 작가와 전시 작품 등을 소개하는 영상은 10월 24일 수원시·수원시청년지원센터 유튜브 채널,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왕건 수원시청년지원센터장은 “청년지원센터의 문화 지원 사업인 청년터전 전시회가 예술적인 재능을 지닌 청년들을 위한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 7월에 열린 6회차 전시에 이어 7회차 전시도 지역주민과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대구경 수도계량기에 원격검침시스템 시범 구축 [금요저널]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대구경 수도계량기를 디지털 수도계량기로 교체하고 원격검침단말기를 설치해 ‘원격검침시스템’을 확대한다. 원격검침시스템은 IoT와 통신사업자의 통신망을 활용해 계량기값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고 누수율, 상수도 이상 유무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대상 가구·시설에는 디지털 검침을 할 수 있는 ‘디지털미터기’와 검침량을 서버로 전송하는 ‘통신단말기’를 설치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원격검침서버로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신하고 분석해 수도 요금을 부과한다. 수용가 내부에 누수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조치해 유수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원격검침단말기가 수집한 데이터에 근거해 투명하게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 대구경 수도계량기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사업 대상지는 학교·아파트 단지 등이 포함된 대구경 계량기 243전이다. 12월까지 2억 6000여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도계량기를 검침할 때 수용가 관리자가 없으면 여러 차례 재방문해야 하고 수도 요금 분쟁도 종종 발생했는데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며 “이번 구축사업이 원격검침을 수원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 안정성, 호환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 향후 원격검침을 확대할 때 문제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매여울도서관, 경기도 문화의 날 ‘그림책 愛 인문학’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가 9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문화의 날 ‘그림책 愛 인문학’을 개최한다. 9월 28일 1회차 강연 ‘그림책에서 만나는 우리의 역사’에서는 김유진 문학평론가·시인이 역사를 소재로 한 그림책을 중심으로 그림책이 역사를 담아낸 방식을 설명한다. 김유진 강사는 저서로 ‘나는 보라’, ‘뽀뽀의 힘’ 등이 있다. 10월 27일 2회차 강연 ‘그림책과 예술’에서는 김지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 교수가 그림책만의 독특한 예술성과 양식성을 소개한다. 김지은 강사는 EBS ‘부모 클래스’에 출연했고 문화일보에 ‘어린이 책’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11월 30일 3회차 강연 ‘어린이들과 그림책 함께 읽기’에서는 이유진 오산원당초등학교 교사가 아이가 그림책을 읽는 방법과 교실 속 그림책을 만나는 아이들의 모습 등을 설명한다. 강연은 당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9월 13일·10월 4일·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매여울도서관 홈페이지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이나 수원시도서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진행하는 공모 사업이다. 매여울도서관은 지난 4월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인문학 욕구를 충족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림책 속 다양한 장르를 만날 수 있는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문학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서수원도서관에서‘큰 글자 도서’이용하세요 [금요저널] 수원시 서수원도서관이 어르신 등 작은 글자를 읽기 어려운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한 ‘큰 글자 도서’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큰 글자 도서 코너는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어르신이나 시력이 나쁜 일반인 등 독서 취약계층도 누구나 쉽고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 3층 자료실에 마련했다. 큰 글자 도서는 책의 내용은 같지만, 도서의 크기와 활자가 큰 서적을 말한다. 일반 도서보다 글자 크기가 1.5배 정도 크고 판형이 크게 제작돼 작은 글자를 읽기 어려운 사람도 쉽고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큰 글자 도서 코너에는 시 소설 에세이 자기계발서 역사 심리학 외국어 등 도서 270여 권이 비치돼 있다. 수원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큰 글자 도서 코너를 운영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중장년층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며 “책을 읽고 싶어도 글자 크기가 작아서 오랜 시간 읽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