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시세보다 비싼 분양가 · 3일도 못 간 보수. 보여주기식 보수는 그만 ”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은 지난 8월 20일 열린 고등동 제일풍경채 아파트 민원 현장 간담회에서 분양가 부풀리기 의혹과 반복되는 시설 하자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성남시와 구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강상태 의원, 입주민 대표단, 성남시청 및 구청 관계자가 참석해 시행사의 원가 부풀리기 및 자전거래 의혹, 과도한 분양가 책정, 지하주차장 및 캐노피 누수 문제 등에 대한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입주민들은 “시행사가 자전거래를 통해 원가를 부풀리고 법원 감정가보다 훨씬 높은 12억원 이상을 요구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최소한 시세의 80% 수준에서 합리적인 분양가 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설 하자와 관련해 “보수 공사를 했음에도 불과 3일 만에 도막이 벗겨지고 캐노피 누수 문제가 재발하는 등 보여주기식 보수에 그치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주민들은 단순 민원을 넘어 “보수하라”는 현수막을 아파트 외벽과 단지 곳곳에 내걸며 절박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수정구청은 “집회 시에만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으며 집회가 아닐 경우 철거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실제로 생업이 있는 주민들이 24시간 집회를 이어갈 수는 없다”며 “하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현수막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행정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강의원은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가 묵살되거나 미뤄져서는 안 된다”며 “분양가 책정의 투명성 확보와 함께, 하자 시설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보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시는 민간임대주택법의 해석과 적용에 있어 주민 보호 관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시행사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도록 행정의 견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남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용역 주민설명회 27일 열린다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과 관련한 제2차 주민설명회를 연다. 시는 서울공항 인근 건축물 고도제한으로 오랜 기간 제약을 받아온 시민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도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2023년 9월부터 이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금까지의 용역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시민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운항학회 송병흠 책임연구원 등이 직접 나서 국내외 항공 규정과 연구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시는 그동안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고밀도 개발이 어려워 지역 개발과 시민 재산권 보장에 큰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성남시민의 오랜 숙원인 3차 고도제한 완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술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국방부와 관련 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며 “전문가 설명과 질의응답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남시,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13㎍/㎥로 낮춘다 [금요저널] 성남시는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오는 2029년까지 13㎍/㎥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기준 15㎍/㎥이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앞으로 5년간 2㎍/㎥ 줄여 청정한 대기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에만 440억원을 투입해 수송, 산업, 생활, 미세먼지 취약계층 중점 보호 분야 등 7개 분야에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수송 분야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2071대 보급사업과 1437대 물량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저감 장치 부착 사업을 펴 초미세먼지 농도 줄이기에 나선다. 성남지역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 1146t의 55%가 수송 분야에서 발생해 전체사업비 가운데 83%을 수송 분야에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 분야는 가스 열펌프를 설치한 사업장과 민간·공공시설에 65대 물량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 90% 지원해 대기오염물질을 줄인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49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4곳은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생활 분야는 69대 물량의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펴 해당 가구에 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15대, 노면 청소차 17대를 상시 대기해 운영한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상대원1·2·3동 내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엔 미세먼지 저감 식물벽 등의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마스크 40만5780장을 시 전역 취약계층 이용 시설 845곳에 보급한다. 미세먼지 경보나 비상저감조치 발령 땐 재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4개 단계별 대응 조치를 한다. 성남시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속 이어와 초미세먼지 나쁨 이상 일수가 2017년 99일에서 지난해 29일로 확 줄었다.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7년 27㎍/㎥ △2019년 23㎍/㎥ △2021년 19㎍/㎥ △2023년 18㎍/㎥ △지난해 15㎍/㎥로 감소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전경.] 성남시의회 제공 21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민주당협의회가 제기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16명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반려했다. 시의회는 징계요구서가 회의규칙에서 정한 징계 요구 시한을 초과해 제출된 점을 반려 근거로 들었다. 시의회 회의규칙 제83조를 보면, 징계 요구는 징계 사유가 발생한 날 또는 징계 대상자가 있는 것을 알게 된 날로부터 5일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 다만 징계 대상자가 폐회 기간 중에 있을 경우 차기 의회 집회일로부터 3일 이내에 징계요구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앞서 민주당은 299회 임시회 폐회 날인 지난달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 16명이 제9대 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돼 이를 토대로 징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징계 요구 시한은 회의규칙에 따라 폐회 기간(1월14일)에 발생한 사안의 경우 차기(300회) 의회 집회일(2월 7일)을 기준으로 초일을 제외한 3일 이내, 지난 1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를 초과한 지난 14일에 징계요구서를 제출해 반려했다는 게 시의회의 설명이다. 이덕수 의장은 "이번 반려 처분은 정치적 목적이 아닌 회의규칙의 규정 준수와 절차적 정당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적법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성남시의회청사전경(사진=성남시의회) [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소속 이준배 의원 등 14명이 제출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16명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절차적 요건 미충족을 이유로 반려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남시의회 회의규칙 제83조에 따르면, 징계 요구는 징계 사유가 발생한 날 또는 징계 대상자가 있는 것을 알게 된 날로부터 5일 이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다만, 징계 대상자가 폐회 기간 중에 있을 경우, 차기 의회 집회일로부터 3일 이내에 징계 요구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준배 의원이 제출한 징계요구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16명이 제9대 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사실을 근거로 하고 있고 해당 내용은 지난 2025년 1월 14일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언급된 바 있다. 징계 요구 시한은 회의규칙에 따라, 폐회 기간에 발생한 사안의 경우 차기 의회 집회일을 기준으로 초일을 제외한 3일 이내, 즉 2월 1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이준배 의원은 이를 초과한 2월 14일에 징계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회는 징계요구서가 회의규칙에서 정한 징계 요구 시한을 초과해 제출된 점을 근거로 해당 징계요구서를 반려하기로 결정했다. 이덕수 의장은“의원에 대한 징계는 그 민감성과 중요성을 감안할 때, 철저히 규정에 따라 엄격하면서도 신중하게 다뤄져야 한다”며“이번 반려 처분은 정치적 목적이 아닌 회의규칙의 규정 준수와 절차적 정당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적법한 판단”임을 강조했다. 또한“이번 결정은 특정 정당 소속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회의규칙이라는 법적 근거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임을 시민들께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최현백 성남시의원, 판교 ‘백현 더샵 퍼스트파크’ 전체 준공 축하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최현백 의원은 “안전성 논란이 제기됐던 ‘옹벽부’의 안전을 위해 시행사가 보강대책 및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8일 성남시가 최종 사용 검사를 승인함에 따라 전체 준공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최현백 의원은 “대법원 최종 판결 이후 지난 4년 간 입주민들이 요구해 온 ‘옹벽부’ 보강대책 및 이행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사가 32억원의 이행 담보금을 예치했다”며 “이 금액은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의 하자 보수 기간이 만료된 후 11년 차부터 영구 벽체 유지보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이번 전체 준공으로 입주민들이 사우나, 작은 도서관, 주민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무엇보다 완전한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 의원은 “주택건설사업 사용검사 완료에 따라 정상적인 재산권 행사를 위해 대지권 등기를 신청해야 한다”며 “대지권 미등기 시 토지대장의 대지권 등록부가 생성되지 않아 토지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입주민들은 분양사로부터 대지권 비율을 확인받아 대지권 등기를 신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지권 등기신청은 대한민국법원 인터넷등기소 사이트를 통한 전자 신청 또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분당등기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분당구청 시민봉사과 토지정보팀으로 하면 된다. 이어 최 의원은 “더샵 퍼스트파크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단지로 진입하는 ‘진입로 도로 확장’과 ‘버스정류장 스마트 그린 쉼터’ 설치를 위한 청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진입로 도로 확장’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민원 사항으로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단지 통장님과 현장을 점검한 후 성남시 도로과와 협의해 도로관리 용역에 반영하기로 했다”며 “해당 사업 예산은 약 10억원으로 추산되며 성남시 도로 관리계획 용역이 3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도로 확장 예산은 성남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지난 설 연휴 기간 더불어민주당 김진명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후보 및 현역 도의원을 만나 예산 반영을 요청한 상태”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의원은 “더샵 퍼스트파크 ‘버스정류장 스마트 그린 안전 쉼터’ 설치를 위해 성남시 스마트도시과에서 현장 확인을 완료했고 2025년도 예산 38억원을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상황으로 우선 설치 대상은 승객 수가 많은 곳과 경찰서의 우범지역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될 예정”이라며 “보도 폭이 3.5M 이상 확보되어 자전거나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곳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백현 더샵 퍼스트파크’ 주민들과 함께 입주 전 사전 점검, 산책로 개설, 통학버스 승·하차장 설치, 백현 교차로 횡단보도 정비 및 우회전 전용 신호등 설치, 310번 단지 앞 정거장 신설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앞으로도 식품연구원 R&D 부지 활용계획 수립, 백현마이스 정상 추진 및 마이스 역사 신설, 백현교차로 교통정체 해소 등을 위해 주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점검 및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성남시는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 관리 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교통약자 보호구역 지정 또는 해제 우선순위, 공공 와이파이 설치 우선 지역 등을 데이터 분석 결과로 선정하고 정책에 반영한 점 등이 해당한다. 내부 행정포털 시스템 내에 고도화된 행정 데이터 공유 활용 시스템을 운영해 데이터에 기반한 업무 환경을 만들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성남시의 행정데이터와 통계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성남데이터넷’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 활용을 넘어 인공지능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시정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2025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녹색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건축물로 △단독·다가구주택 △19세대 이하의 다세대·연립주택 △연면적 660㎡ 이하의 근린생활시설 복합주택이다. 단,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구역에 포함된 건축물과 위반건축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범위는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단열 보강 △단열성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 또는 현관문으로 교체 △고효율 전기·조명시스템으로 교체 △지붕 녹화 조성 △쿨루프 시공 등이며 순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성남시청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4월 중 성남시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후 통보일로부터 1개월 이내 공사를 시작해야 하며 사업은 올해 8월까지 완료해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녹색 건축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녹색건축물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리고 성남시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제4기 시스템반도체 아카데미’ 교육생 60명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K-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설계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4기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아카데미는 2022년부터 성남시, 가천대학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성남산업진흥원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반도체 설계 및 응용 과정 40명과 반도체 공정 과정 20명 등 총 60명을 선발하며 지원자는 가천대학교 홈페이지에서 2월 2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미취업자 중 전기·전자 계열 전공 학사 이상 졸업자이며 성남시민을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또한 교육생에게는 월 최대 27만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성남시는 이번에 가천대학교에서 모집하는 60명의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6월에는 한국폴리텍대학에서 20명,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는 40명을 추가 선발해, 미취업자를 위한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 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팹리스 기업과 연계한 재직자 대상 교육과정을 ‘성균관대학교 분당캠퍼스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 와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운영해, 산업 수요에 맞춘 전문화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팹리스 기업의 40%가 소재한 성남시는 지역 대학인 가천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을 비롯해,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 성균관대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 KAIST AI 교육연구시설 착공, 과학고 유치 등을 통해 반도체 및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성장 단계별 시스템반도체 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내 반도체·AI 산업 생태계의 고도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262곳에 올해 170억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각급 학교와 유치원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해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3개 분야, 38개 세부 사업 추진에 이같이 교육경비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분야별로 △교육환경 개선노후 냉난방기·방송 장비·창호 교체 등 학교시설 개선과 스마트 교실 구축 등 22개 사업, 43억원 △교육과정 지원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학교 도서관 개방·운영, 학교 청소년복지 상담사업,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 등 8개 사업, 46억원 △성남미래교육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지역특성화 사업, 빛깔 있는 우리 학교 등 8개 사업에 81억원이 쓰인다. 성남시가 지원하는 교육경비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과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돕기 위해 편성한 예산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 내에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2025년 1분기 모범시민 표창수여식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모범시민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남다른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러한 지역 주민들의 모범적인 행동과 공헌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금번 성남시의회 모범시민 표창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 할 수 있다. 1부 행사에서는 수정구와 중원구의 모범 시민들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해왔으며 시민들에게 롤모델이 되어왔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분당구의 모범 시민들에게 표창이 전달됐으며 각각의 수상자들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공로를 인정받아 그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초석이 되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성남시의회는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확대, 청년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사업 및 4차산업 인프라 조성 지원 등을 통해 성남시가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 특별도시’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TV조선 K브랜드어워즈 행정혁신도시 부문 수상 [금요저널] 성남시는 1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K브랜드 어워즈’ 시상식에서 행정혁신도시 부문을 수상했다. K브랜드 어워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은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기관이 후원했다. 성남시는 미혼 청춘남녀를 위한 맞선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2023년부터 결혼 장려 정책의 하나로 추진된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정책은 뉴욕타임스, 보스턴글로브, 블룸버그,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영국 로이터통신과 BBC 등 해외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국제적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신상진 시장은 “지역소멸과 인구 절벽의 위기 속에서 과감한 정책을 추진해 지역혁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