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요양원, 장애인시설 종사자 대상 감염예방 관리 교육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2~4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 대상 맞춤형 감염예방 관리 교육을 한다. 교육 대상은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의 시설장, 실무자 등 84명이다. 분당구보건소 이재혁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나와 설사 환자 발생 시 대응 방안, 옴 감염의 이해와 관리, 직원 감염관리 실무 등의 내용을 다룬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설사, 옴 감염 등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 사례를 소개하고 시설별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응 방안도 제시한다. 형광물질을 활용한 손 씻기 뷰 박스 체험 교육도 한다. 이를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성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요양시설이나 장애인시설은 감염병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확산할 위험이 크다”며 “시설 종사자의 감염관리에 관한 역량을 강화하려고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시, 외국인 가족 180명 한국문화 체험 행사 열어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9시~오후 6시 잠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외국인 주민과 가족 180명이 참여하는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성남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태국, 이집트 등 10개 나라 출신 성남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통·화합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참여자들은 민속박물관에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보고 듣고 체험한다. 전문 해설사와 통역사가 함께 해 외국인 주민과 가족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알려주고 한국문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민속박물관 교육실에서 커피박으로 열쇠고리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보는 문화 체험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자녀들에게 한국문화에 관한 설명을 어려워하던 외국인 부모들의 고충을 덜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국내외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 문화나눔 행사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성남에는 국제결혼으로 다문화가정을 꾸린 결혼이민자, 유학생, 재외동포, 근로자 등 3만2434명의 외국인이 산다. 성남 전체 인구의 3.6%다. 시는 이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성남시가족센터를 통해 상담과 통역, 한국어교육, 자조 모임 등의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성남시가족센터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들어서 통합 운영되고 있다.
성남시 위례 광장·창곡천 일대도 무료 공공와이파이 “팡팡” [금요저널] 성남시는 위례 광장과 창곡천 일대에 공공 와이파이 존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무선 인터넷 무료 이용 서비스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위례지역 건설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해당 구역에 설치한 16대의 공공와이파이 접속 장치 등의 시설물을 넘겨받아 운영하기로 했다며 서비스 제공 배경을 설명했다. 위례선 트램이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 중앙광장부터 창곡천을 지나게 될 것을 예상해 설치한 와이파이 시설물이다. 해당 접속 장치가 설치된 곳은 반경 100m 내에서 와이파이가 팡팡 터져 안정적인 인터넷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무선 인터넷 접속 속도는 초고화질의 영화 한 편을 30초 안에 내려받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르다. 성남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의 Wi-Fi 설정에서 ‘G_PublicWiFi@SeongNam’을 선택한 후 이용하기를 누르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 내 무료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곳은 위례 창곡천 일대를 포함해 총 2205곳”이며 “통신 요금 부담이 디지털 소외나 정보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공 와이파이 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의 통신기본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 보육인 힐링 콘서트 ‘성황’ [금요저널] ‘2022년 성남시 보육인 힐링 콘서트’가 12월 22일 오후 시청 온누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성남시 어린이집 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보육 현장에서 고생하는 어린이집 선생님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힐링 공연이 마련돼 초청 가수 이성국이 가요메들리를, 뮤지컬 배우 김우성이 ‘시차’, ‘이룰 수 없는 꿈’을 불러 분위기를 달궜다. 전문 MC 홍성훈이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세 자전거 밴드의 통기타 연주, 캐럴 메들리도 펼쳐져 보육 교직원들을 즐겁게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사명감으로 보육 현장을 지켜 주신 모든 보육 교직원께 감사드린다”며 “부모, 아이, 교사 모두가 행복한 성남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성남지역 어린이집은 모두 514곳이다. 보육교사 5563명이 만 6세 이하 영유아 1만8727명을 돌보고 있다. 성남시는 보육 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 복리후생비, 장기근속 수당,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상해 공제 가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2년 연속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최우수’ [금요저널] 성남시는 수정구보건소가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가 도내 23개 보건소의 안심학교 운영 성과, 아토피·천식 질환 관련 지역 특화 사업 등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저소득층 아토피·천식 진단 환아에 연간 20만원의 의료비 지원, 환아 가정에 청소기 대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중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매년 학기 초에 신청받아 질병관리청의 선정 기준에 따라 지정한다. 현재 어린이집·유치원 29곳, 초등학교 50곳 등 모두 79곳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다. 안심학교는 재학생, 재원생의 유병 조사를 지원받는다. 알레르기 환아 관리·지원을 위한 교육자료와 프로그램,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인형극 콘텐츠 등도 제공한다. 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안심학교를 점차 확대 지정하고 상담실을 운영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더욱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2011년 3월 보건복지부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시범보건소로 선정됐다. 그동안 추진해온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앞선 10월엔 장관 표창도 받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꿈드림 일일마켓 판매 수익금·물품 전달 [금요저널]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일하루 일일마켓 판매 수익금·물품 전달식’을 청소년 자립플랫폼에서 개최했다.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하는 대표 청소년 2명은 이날 20일 성남시 아동 청소년 그룹홈 연합회에 위기가정 청소년들의 지원을 위한 기부금과 방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꿈드림에서 자립기술을 훈련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실물경제체험으로 진행한 일하루 일일마켓에서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해 마련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주얼리 악세사리, 공정무역 핸드드립 커피, 손수 빚어낸 전통 우리떡, 재봉틀로 만든 홈패션 소품,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인 굿즈 등 다양한 자립기술훈련을 진행해 일하루 일일마켓 행사에서 판매한 수익금이다. 물품은 성남시꿈드림 자치조직인 ‘드림윙즈’에서 청소년들이 사회공헌 기획 활동으로 직접 뜨개질한 겨울철 털모자이다. 일하루 일일마켓은 학교 밖 청소년이 직무에 필요한 기술훈련을 함양하고 창업에 대한 기대감과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일일마켓에서 판매한 수익금은 위기가정 청소년들의 복지사업 등을 위한 기부금으로 계속 사용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일마켓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자립기술도 배우고 일일마켓 활동을 통해 직접 제작한 굿즈를 판매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며 “판매 수익이 모두 위기 청소년 친구들을 위해 기부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상진 성남시장, 민선 8기 첫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주재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12월 22일 “산업단지 개발사업 때 공영주차장 용지 분양가격을 ‘감정평가액’이 아닌 ‘조성원가’로 공급해 4차 산업에 대응한 지식산업센터를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인 신 시장은 이날 오후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에서 열린 민선 8기 첫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 분양 가격 결정 기준 세분화에 관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회의에 참석한 도내 시장·군수 25명에게 성남시의 시스템반도체 산업과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기업의 융·복합 기술개발 지원 등 4차 산업에 대한 비전과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모두 4명의 민선 8기 전반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원진도 구성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김동근 의정부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등 3명을 협의회 부회장으로 이권재 오산시장을 협의회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31개 시·군의 제안 안건도 심의했다. 안건 중 성남시가 제안한 ‘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 분양 가격 결정 기준 세분화’ 하남시가 제안한 ‘3기 신도시 기업 이전 관련 과밀억제권역 중과세 배제’ 안산시가 제안한 ‘기준인건비 산정방식 개선’ 안건 등 24건을 채택해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경기도 균형 발전과 대한민국 경쟁력 향상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를 통해 경기도 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해야 할 사항에 대해 논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기초 지자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1996년 6월 결성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삼영전자공업 주식회사가 한파에 취약한 중장년 1인 가구를 지원하고 싶다며 12월 22일 성남시에 1억원의 성금을 맡겼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성수 삼영전자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을 했다. 받은 성금은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중장년 1인 가구에 20만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삼영전자공업㈜는 1968년 중원구 상대원동에 설립된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제조업체로 43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의 최고 명예장을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앞선 21일에는 성남지역 청소대행업체 20개사가 성남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해당 기탁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파 취약계층 중장년 1인 가구에 전달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2030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 [금요저널] 성남시는 변화한 도시 여건에 맞는 경관계획 수립에 나선다. 시는 12월 21일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경관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억575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도화엔지니어링이 맡아 내년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2018년에 수립한 ‘2025 성남시 경관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시민을 위한 도시환경조성 전략과 도시 정체성 강화에 관한 청사진을 내놓는다. 이를 위해 10대 재정비 핵심과제인 친환경 도시 연계 그린인프라 구축 원도심 도로변 경관관리 사업 경관 심의 대상 정비와 지속 관리 방안 시민 참여 경관계획과 민관협력 기반 마련 등의 과업을 수행한다. 성남지역에서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 예정인 재개발·재건축사업과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중에서 기존 경관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은 사업을 신규 경관계획에 포함한다. 성남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12월 ‘2030 경관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경관 정책의 추진력을 보강해 성남시 고유의 개성이 드러나는 경관을 조성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건축공사장 관계자 250명 ‘중대재해 예방 안전교육’ [금요저널] 성남시는 건축공사 현장의 무재해를 위해 관계자 250명을 대상으로 12월 21일 시청 온누리에서 ‘중대재해 예방 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는 재개발·재건축, 연면적 2000㎡ 이상 대형건축공사장 근로자와 감독공무원, 현장소장, 감리단, 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한국건설안전협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최근 안전관리 경향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주요 실무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법령에 따른 대처방안과 관리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직무 안전사고 발생 사례와 안전기준·수칙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설명했다.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사고 발생 사례 등 중대재해 예방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 관계자는 “최근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라 각종 산업현장의 사고나 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민관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건설공사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 마련을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 대상 연말 사회공헌 ‘몰래산타대작전’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성남시청소년재단와 ㈜카카오게임즈는 장애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몰래산타대작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성남이로운재단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1일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전개됐다. 특히‘몰래산타대작전’은 성남시청소년재단이 2008년부터 진행해온 활동으로 연말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에 카카오게임즈와 성남이로운재단, 성남시청소년재단이 함께 뜻을 모았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춘식이 담요 등 푸짐한 선물들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성남이로운재단을 통해 성남시청소년재단에 전달했다. 선물은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및 중원청소년수련관,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전달됐으며 당일‘몰래산타’로 깜짝 변신한 방과후 선생님들은 선물을 증정하고 유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등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재미있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라며 “즐거움의 가치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게임 문화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이 가진 재미’를 통해 사람들의 일상을 보다 행복하게 같이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다가치 게임’이라는 비전으로 VR 테마파크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캠페인, ‘PC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산업진흥원, ‘제11차 성남 글로벌 융합 컨퍼런스’ 개최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20일 제11차 ‘성남 글로벌 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성남시 4차산업 인프라 조성 및 기업 경쟁력 증진을 위한 실행방안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2012년 이후 매년 개최되어 11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산업생태계 혁신’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성남시 중소벤처기업과 성남시가 나아가야 할 방안에 관해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산업 성장잠재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산업연구원 김영수 박사는 기존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 지역 특성에 맞는 유망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전문인력과 기술인력 육성, 개방형의 강력한 산학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 지역산업의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에 이어 주제강연에서는 주력산업 고도화,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선도인력 육성에 대한 국내·외 사례와 실행방안이 제시됐다. ‘시스템반도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네메시스의 왕성호 대표는 인재부족 해결, 스타제품 육성, 글로벌 진출, M&A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 등 팹리스 기업의 발전 방안들을 제시하고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성남시의 팹리스산업 지원 사례도 소개했다. 과기부 디지털전환 국가기술전략센터 심진보 센터장은 ‘디지털트윈 트렌드와 중소기업 적용 방안’ 발표를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트윈에 대한 투자는 시민과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 있는 영역으로 확대되어야 하며 정책적으로는 실증사업 확대, 디지털트윈 플랫폼 솔루션 국산화 추진, 디지털트윈 솔루션 제공 중견기업 육성에 대한 지원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AI·SW 인력 육성 및 확보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SW인력 수요와 국내 기업의 인력교육 실태 및 애로사항을 소개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송지환 박사는 4차 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위한 인력 육성 방안으로 성남시와 성남시 소재 대학의 미래인력 양성 교육 강화, 성남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재직자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등을 제안했다. 경북대학교 서보광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는 주제발표자들과 일반참석자들의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산업 대전환의 시대 중소벤처기업과 성남시의 도약을 위해 이번 컨퍼런스가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