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요양원, 장애인시설 종사자 대상 감염예방 관리 교육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2~4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 대상 맞춤형 감염예방 관리 교육을 한다. 교육 대상은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의 시설장, 실무자 등 84명이다. 분당구보건소 이재혁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나와 설사 환자 발생 시 대응 방안, 옴 감염의 이해와 관리, 직원 감염관리 실무 등의 내용을 다룬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설사, 옴 감염 등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 사례를 소개하고 시설별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응 방안도 제시한다. 형광물질을 활용한 손 씻기 뷰 박스 체험 교육도 한다. 이를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성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요양시설이나 장애인시설은 감염병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확산할 위험이 크다”며 “시설 종사자의 감염관리에 관한 역량을 강화하려고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시, 외국인 가족 180명 한국문화 체험 행사 열어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9시~오후 6시 잠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외국인 주민과 가족 180명이 참여하는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성남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태국, 이집트 등 10개 나라 출신 성남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통·화합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참여자들은 민속박물관에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보고 듣고 체험한다. 전문 해설사와 통역사가 함께 해 외국인 주민과 가족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알려주고 한국문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민속박물관 교육실에서 커피박으로 열쇠고리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보는 문화 체험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자녀들에게 한국문화에 관한 설명을 어려워하던 외국인 부모들의 고충을 덜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국내외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 문화나눔 행사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성남에는 국제결혼으로 다문화가정을 꾸린 결혼이민자, 유학생, 재외동포, 근로자 등 3만2434명의 외국인이 산다. 성남 전체 인구의 3.6%다. 시는 이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성남시가족센터를 통해 상담과 통역, 한국어교육, 자조 모임 등의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성남시가족센터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들어서 통합 운영되고 있다.
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12월 30일 148개의 민선 8기 공약사업목록과 사업별 실천 계획서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성남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6개월간 공정과혁신위원회에서 제시한 공약과제 172개에 대해 공약사업 추진보고회 개최, 사업별 이행계획 수립을 통한 담당 부서 및 사업명 조정, 세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12월 29일 시민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48개의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체계적 공약 관리를 위해 성남시 시정방침을 정책목표로 삼고 행정, 소통, 산업, 경제, 안전·건강,복지·교육, 교통, 주택, 문화·환경 9개 분야로 공약사업을 분류해 전략을 수립했다. 임기 동안 분기별로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해 시민에게 알리고 상·하반기 매니페스토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추진 우수사업을 평가해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평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남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민과의 약속’란을 클릭하면, 시정비전과 목표, 공약9대 전략, 공약 현황, 공약실천계획서 공약지도를 통해 민선8기 공약사업을 상세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 대표단이 1월 3일부터 9일까지 글로벌 4차산업 특별도시 구축을 위해 북미지역을 공식 방문한다. 시 대표단은 실리콘밸리 기업 방문 및 CES 참여, 성남업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관내 수출업체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 방문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엔비디아, 어플라이드 벤처스, 인텔, 조비 에비에이션 기업을 방문해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의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성남시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를 둘러보며 전시에 참여한 성남시 중소수출업체 15개 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 지원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북미 방문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4차산업 특별도시를 구축함으로써 성남 프로젝트 추진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시책평가 44개 분야 수상 [금요저널] 성남시는 12월 29일 올해 국가·민간기관에서 평가하는 각종 시책사업에서 총 44개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기적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와 재난으로 인한 피해 복구와 지원에 매진했다에도 민선8기 공정과 혁신을 통한 내실 있는 행정으로 3,300여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 행정안전부 ‘드론 활용 열지도’ 혁신 챔피언 인증, ‘지방자치단체 주민생활 우수 혁신사례 기관’ 등 국가기관 및 경기도 시행 34개, 조선일보 선정 출산·보육 정책 대상 등 민간기관 5개 및 공공기관에서 5개를 수상해 9억의 상사업비를 받아 해당 사업에 재투입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국·도정 주요 정책분야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주어진 상사업비를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을 위해 7천5백만원, 학교 밖 청소년 학업 유지와 자립 지원에 2천만원, 아동보호시설 지원에 3천5백만원 등 총 1억 3천5백만원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예산으로 집행해 두텁고 촘촘한 맞춤복지 구현에 기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환경으로 시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위해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각종 시책 추진에 앞장서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더 편한 안심돌봄 인증 5곳 선정 [금요저널] 성남시는 12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5층 복지국장실에서 “더 편한 안심돌봄 인증시설”로 선정된 요양기관 5곳에 대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안심돌봄 인증시설은 시설의 경영, 환경, 맞춤 돌봄, 안심 돌봄, 인권 보호 등 5개 영역에 대해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친 후 인증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올해는 석운노인전문요양원, 성남시노인보건센터, YWCA은학의집 주간보호센터가 갱신 인증을 받았고 황송노인주간보호센터와 웰더스재활주야간보호센터가 신규 인증시설로 선정됐다. 노인장기요양시설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2019년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성남시 더 편한 안심돌봄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했다. 인증 기간은 2025년 12월까지 3년간이며 인증시설에 대해서는 시설환경개선을 위한 인증지원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인증시설 종사자에게는 복리후생비를 매월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더 편한 안심돌봄 인증제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시설을 믿고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종사자들에게는 처우개선을 통해 요양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상진 성남시장, “해현경장의 의미 새기며 새로운 50년 준비할 것”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성남시 승격 50주년이 되는 올해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바꾸어 맨다는 해현경장의 의미를 새기며 새로운 성남 50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고쳐 매는 자세로 과거의 부정을 일소하고 시정을 혁신해 오직 시민만을 위한 행정으로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신 시장은 “새로운 성남 50년의 원년인 2023년은 92만 성남시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한 희망을 가득 담는 한 해가 될 것”이며 “희망이 희망으로 그치지 않고 현실이 되도록 3천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시승격 50주년 기념사업추진단’을 출범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 시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를 비롯한 주요 기관들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1%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짚으며 “산적한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성남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지역경제를 회복해 민생을 챙기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히며 이를 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대상 환경개선과 명소화를 제시했다. 특히 시스템 반도체와 자율주행,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에 특화된 환경여건을 토대로 “성남을 대한민국 ‘4차 산업 특별도시’로 만들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대표하는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인가구지원센터 개소 공공 실버타운과 공공요양원 건립 어르신 버스 요금 지원 전시민 대상 독감 백신 무료접종 청년 취업 ALL-Pass 사업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을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보호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 시장은 “재개발 재건축을 포함한 도시정비와 지하철 연장, 트램 등 대중교통 확충 등 성남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의 경우 지난달 용인·수원·화성 단체장들과 만나 4개 도시가 협력키로 합의하고 이달 내에 경기도와 함께 협약을 맺을 것으로 전했다. 재개발·재건축의 경우에는 이미 중앙정부에 관련 제도를 신속히 정비해 줄 것을 요청했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1기 신도시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LH와 협약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성남시의 발전을 가로막고 재개발·재건축의 걸림돌이 되어 온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최근 분당구 무지개마을 4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1기 신도시 최초로 이주를 시작했다”며 “리모델링 사업도 적극 지원해 시민 여러분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마지막으로 “작년 7월 취임 후 6개월 간 시정을 돌아보니 성남의 현실이 녹록지 않았지만 공공과 민간이 주관하는 여러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는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함은 물론, 이를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신상진 시장과 국민의힘 의원 간 갈등으로 준예산 사태 직면 [금요저널] 성남시의회가 2023년도 본예산 ‘청년기본소득’예산 편성을 놓고 제276회 2차 정례회 파행에 이어 제277회 임시회마저 파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기자회견에 이어 모란시장, 야탑, 서현 등 장외로 뛰쳐나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성남시의회 다수당이자 여당인 국민의힘이 23년도 예산에 대한 정상화 노력 없이, 민주당에 책임 덮어씌우기에만 안달이 난 행태에 안타깝다 못해 측은한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현재‘청년기본소득’30억 수정예산편성에 대해 신상진 시장의 긍정적인 입장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데 국힘 의원들이 장외로 나가는 것은 그동안 신상진 시장으로부터 철저히 무시당한 화풀이로 현 성남시의 예산 정국을 준예산 사태로 몰고 가, 6.1 지방선거 과정에서‘사전선거운동과 허위사실유포’로 불구속기소 된 신상진 시장을 더욱 곤경에 빠뜨리기 위한 내부 갈등으로 판단된다”고 해석하며“만일 국민의힘 의원들과 신상진 시장 간 갈등을 민주당 탓으로 돌리며 성남시에 준예산 사태가 벌어진다면 국민의힘은 93만 성남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경고하며“성남시의회의 다수당과 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하라”고 거듭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는 “어렵고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청년기본소득’예산 편성은‘성남시 조례’가 강제한 사업으로 신상진 시장의 직무유기로 판단하며 예산 편성 과정에서 직권남용과 부당한 지시는 없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성남시의 매칭 사업으로 만 24세 청년들에게 1인당 분기별 25만원, 연간 100만원씩 지급하는‘청년기본소득’은 연간 예산 100억원 이상이 지역화폐로 지급되어 성남시 내 소상공인에게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사업으로 예산 편성을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모란시장, 야탑, 서현, 미금 등 소상공인 밀집지역에서 집회를 연 것에 지역 상인들의 불만과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학생들의 상상, 발명으로 이어간다 [금요저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부설 탄천초발명교육센터는 12월 28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본 센터의 규모는 교실 6칸의 크기로 1층은 태블릿 검색실, 2층은 로봇제작실과 VR 체험실이 있다. 3층은 다용도 공작실과 4D 프레임실로 학생들이 직접 창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탄천초발명교육센터의 교육비전은‘상상이 발명으로’이다. 교장은 발명교육의 중점을 디지털 역량 함양과 더불어 세계시민이 되는 품성 다지기에 두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발명을 꿈꾸게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교육비전을 근간으로 탄천초는 2023년 발명교육의 방향을 수립했다. 기존의 발명교육이 소수의 영재학생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으로 편중됐다면, 탄천초발명교육센터는 일상의 교육과정 속에서 인문학, 예술, 과학 분야와 연계해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수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가오는 1월에는 지역공유학교로서 성남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발명교육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관식에 참석한 안계일 도의원은 “학생들이 직접 드론과 로봇을 조작하는 등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이런 실험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성세대들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이날 개관식은 학생들의 참여가 다채롭게 이루어졌다. 발명교육센터의 이름은 학생회의 공모전으로 진행됐고‘꿈키움실’은 4학년 오유민 학생의 아이디어이다. 또한 5학년 준비위원회가 학생과 학부모를 인터뷰하면 준비한 영상이 개관식에서 상영됐다. 이들의 소감을 통해 발명교육센터에 대한 자부심과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탄천초발명교육센터는 경기도교육청과 한국발명진흥회의 예산 지원으로 구축되어 지역공유학교로서 성남지역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발명교육의 기회를 공유하고 창의융합교육의 실천을 다져갈 예정이다. 신승균 교육장은 경기미래교육이 학생들의 실험정신으로 비상할 수 있다고 격려하며 발명교육의 저변 확대를 응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본격 시동 “기업과 의료진 잇는 첨병으로” [금요저널] 경기 성남시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올해 6월 유치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의 1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중앙-지방연계형 의료기기 교육훈련 인프라인 광역형 교육훈련센터는 시판단계 국산의료기기의 의료진 사용경험을 확대해 제품 개선 및 국내외 시장진출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5년간 국비, 지방비, 기업현물 등 1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주관기관은 성남산업진흥원이며 컨소시엄으로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등 각 분야 선도기관들이 참여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사업은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사용적합성 테스트, 시장진출 로드쇼, 성능개선 지원, 전시 지원 등으로 특히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병원 의료진, 의학회, 의료인단체 등과 연계해 10개사의 우수 국산의료기기 트레이닝이 이어졌다. 썸텍 레이덴트 네오바이오텍 알에프바이오 휴온스메디텍 리브스메드 디알텍 등을 직접 사용해본 의료진은 병원에 기존 배치되어 있는 외산의료기기나 예전 방식의 국산기기에 자주 노출될 수 밖에 없는데 새로운 국산 기기를 빠르게 사용해본다는 것이 매우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썸텍의 정남일 부사장은 “이번 의료기기 교육훈련과 피드백을 통해 단지 제품홍보만이 아니라 시판중인 제품의 성능개선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느끼게 됐고 전공의, 전임의, 교수진의 국산 의료기기 체험 호응이 높아 관련 인프라 투자가 지속 확대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대형병원은 국산의료기기 도입비율이 11%에 머물고 있으며 의료진의 국산 제품 데모사용 경험이 전무한 비율도 40%가 넘을만큼 기업이 느끼는 시장진출의 벽은 높은 상황이다.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으로 이루어진 K바이오헬스는지난 5년간 연평균 8.8% 성장해 일반 제조업 대비 3.5배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 의료기기는 생태계 협력 플랫폼이 고도화된다면 일자리 확대와 글로벌 진출의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성남시 광역형 교육훈련센터가 손을 맞잡고 광역권 허브로서 한국 첨단 의료기기 산업육성의 중추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2022년 6월 기준 국내 의료기기 전체 업체 수의 41%인 1,773개사가 밀집해 있으며 의료기기 산업 고용인원의 40%, 의료기기 수출의 45.7%를 차지하는 등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시 승격 50주년 함께 축하해요 [금요저널] 성남시는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1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 승격 5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전은 2023년 성남시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며 성남의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새로운 50년을 준비할 수 있는 비전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문구로 슬로건을 작성하면 된다. 거주지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성남시청 정책기획과로 우편·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상징성, 창의성, 대중성 등을 공정하게 심사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3명 각 50만원 장려 5명 각 20만원 노력 30명 각 5만원 총 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 결과는 2023년 2월 중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선정된 슬로건은 내년 한 해 동안 시 승격 50주년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추진TF팀 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시장·직속 철도사업 추진자문단 구성·운영 [금요저널] 성남시는 12월 27일 오후 2시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철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철도사업 추진자문단’을 공식 출범했다. 추진자문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교통, 도로 도시계획 분야 등 실무부서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2개 추진분과를 관련 부서 공무원, 철도 운영기관 등으로 구성해 전문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례삼동선 경전철 사업 현행화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위례삼동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경제성 상향에 대한 자문단 회의를 진행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철도사업의 주요 안건인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응방안, 성남도시철도 1·2호선 트램 추진, 지하철 3호선 연장 등의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자문 역할을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 성남산업단지가 있어 외부 유입인구로 인해 극심한 교통혼잡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용량 수송수단인 철도 공급에 대한 요구가 높은 만큼 자문단을 통해 효율적인 철도정책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