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과 양육,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성남시 소재 어린이집의 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 이라는 주제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신청한 어린이집 47개 기관에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교육 주제는 각 어린이집의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부모 역할 △자녀 양육으로 지친 부모 마음 회복 △영유아 발달 이해 및 긍정훈육 △기질에 따른 맞춤형 양육법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교육을 신청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전문강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교육이라, 학부모들이 평소 자녀 양육과 관련해 궁금했던 점이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 양육에 자신감을 높이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 美 유명 뉴스 ‘블룸버그 TV’ 출연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 뉴스 프로그램인 블룸버그TV ‘월스트리트 위크’에 출연해 성남시의 청년 만남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을 전 세계 시청자에게 소개했다.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 채널인 블룸버그TV는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심층 보도하며 간판 프로그램인 ‘월스트리트 위크’를 통해 성남시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월가의 주요 흐름과 글로벌 경제 이슈를 다루는 블룸버그TV 대표 뉴스 프로그램으로 이번 방송을 위해 셰리 안 앵커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취재를 진행했다. 블룸버그TV는 5월 3일 방영된 ‘한국의 인구 구조’ 보도에서 신 시장을 ‘사랑의 시장’ 으로 소개하며 ‘솔로몬의 선택’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려는 성남시의 노력을 조명했다. 셰리 안 앵커는 지난 4월 7일 성남시청을 찾아 신 시장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집무실 현장도 촬영했다. 신 시장은 인터뷰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많은 청년들이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만큼, 자연스럽게 만나 사랑하고 결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성세대와 정치권,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에는 ‘솔로몬의 선택’ 행사 장면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고 지난달 결혼한 3호 커플 윤수민·김설아 부부가 시청을 방문해 청첩장을 전달하는 모습과 인터뷰도 담겼다. ‘솔로몬의 선택’은 이미 유수의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아왔다. 미국 뉴욕타임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영국 로이터 통신, 미국 보스턴글로브, 미국의 블룸버그, 영국 BBC 등이 이 프로그램을 주요 기사로 다룬 바 있다. 또한 신 시장은 지난해 10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블룸버그 시티랩 2024 ’에 한국 지자체장 최초로 공식 초청돼, 세계 39개국 120여명의 시장들 앞에서 ‘솔로몬의 선택’을 발표하고 패널 토론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솔로몬의 선택’은 올해 총 8회 열릴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5월 25일 헬로오드리, 5월 31일과 6월 1일 감성타코, 6월 8일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총 4회 개최된다.
성남시 저소득 수재민·추석 어려운 이웃 돕기 ‘훈풍’ [금요저널] 성남지역은 저소득 수재민과 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각계각층의 후원이 이어져 훈풍이 불고 있다. 시는 최근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저소득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져 보름 동안 5개 기업·단체가 2억1735만원을 맡겼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단체는 ㈔월드휴먼브리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성남전력지사 등이며 성남에 연고를 두고 있다. ‘추석 맞이 서로 사랑 나누기 운동’에 동참도 줄을 이어 10개의 개인과 기업이 3억8400만원 상당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정자동에 사는 독지가 이 씨를 비롯한 NH농협 성남시지부, ㈜카카오뱅크, ㈜파인솔루션, 현대건설기계 등이 온정의 손길을 보내왔다. 시는 기탁 성품과 성금을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24일 온라인 아토피 힐링데이 운영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3시 30분 ‘온라인 아토피 힐링데이’를 운영한다.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성남지역 79곳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다니는 학생·원아 중에서 환아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아토피 피부염 질환 관련 올바른 보습제, 스테로이드제 바르기 등에 관한 강의를 나정임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의 웨비나로 생중계한다. 아토피 피부염 퀴즈대회도 송출해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화문석 컵 받침 만들기, 드림캐처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하려는 대상자는 오는 9월 21일 오전 11시까지 네이버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선착순 100가구에 힐링 키트를 택배 발송한다. 힐링 키트는 아토피 피부염 교육자료, 화문석 컵 받침과 모빌 만들기 세트, 보습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안심학교 학생과 원아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설해 알레르기 질환에 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관리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매년 학기 초에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이 수정구보건소에 신청하면 질병관리청의 선정 기준에 따라 지정된다. 지정되면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맞춤형 알레르기 질환 교육,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인형극 콘텐츠, 아토피·천식 진단 환아 의료비, 보습제 등을 지원받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준배 성남시의원, “성남시의회 위상 정립과 민생경제 대책 강구”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준배 의원은 성남시의회 위상 정립에 대해 피력하고 ‘민생경제 대책’의 강구를 촉구했다. 6일 이준배 의원은 제274회 성남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시행으로 의회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는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맞이했음”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제9대 성남시의회는 개원 전부터 갈등과 대립, 파행을 겪었었으며 여·야 원 구성 과정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대표가 본회의장 의장석을 점거하는 일도 벌어졌다”며 이번 임시회에서 의장석 점거 방지 등 질서유지 강화를 위한 ‘성남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안’을 발의,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성남시의회가 위상 정립을 통해 의회 선진화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다음으로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성남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까지 했고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성남시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당면한 민생경제 위기에 긴급히 대응할 수 있도록 초당적인 소통과 협력을 할 ‘의회 민생경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시정과 민생보다 전임 시장에 대한 수사나 조사에만 관심을 쏟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판하며 “이제부터라도 시민의 뜻에 부합하는 시정을 펼쳐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하면서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시 집행부간 민생경제 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제안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남성을 포함한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한방 난임 지원사업’을 편다. 총 27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성남시한의사회와 협업 추진해 올해 말까지 15명에게 최대 180만원씩의 한방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 성남시가 146만원을, 한방 병·의원이 34만원을 분담해 한약 복용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난임 부부다. 대상자는 성남시가 지정한 14곳 한방 병·의원에서 3개월간 한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 한약 처방으로 몸 상태를 자연 임신에 가장 적합한 상태로 개선을 돕는다. 지원 신청하려면 난임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신청서를 상대원동 중원구보건소 2층 임산부실에 직접 내야 한다. 성남시는 지속해서 감소하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한방 난임 지원사업을 펴 오고 있다. 지난해에만 14명의 난임 부부에 2500만원 상당의 한약 처방을 지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민선 8기 시정 구호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 [금요저널] 성남시는 민선 8기 시정 구호를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정 구호는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의 발전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정과 혁신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 성남시에 대한 시민의 희망과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이뤄나가기 위한 시정방침은 공정과 상식으로 신뢰받는 소통 행정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두텁고 촘촘한 맞춤 복지 수도권의 중심, 스마트 교통 허브 창의적 문화로 선도하는 명품 그린도시 등 5가지다. 시는 민선 8기 시정 구호와 방침 확정에 앞서 시민공모를 통해 223건을 접수해 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5건, 노력 23건 등 당선작 32건을 선정했다.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과 민선 8기 시정 구호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 현판식은 오는 10월 7일 시민의 날 행사 때 열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선 8기 시정 구호처럼 시민과 함께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희망찬 성남시, 진취적이고 세계적인 성남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9대 성남시의회 첫 회기중 심의 결과 보고 [금요저널] 제9대 성남시의회가 8월 26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심사가 열려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 및 일반의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 별 논의되었던 사항을 정리해보면, 행정교육위원회는 공보관, 감사관, 재난 안전과, 행정기획조정실, 교육문화체육국 등을 심사하고 청소년 정책의 부재와 관리 소홀 등을 지적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재정경제국 소관 상권지원과, 스마트 도시과, 회계과, 기후에너지과, 공원과, 녹지과 등을 심사하고 율동 르네상스 조성사업을 검토 처리했으며 ‘일자리 창출’로 포장한 무분별한 사회적 기업 지원, 상권활성화 부재, 성남시 예산의 낭비성을 지적했다. 문화복지체육위원회는 복지국, 교육문화체육국, 환경보건국, 3개 보건소, 3개 구청, 성남문화재단, 성남시의료원, 성남시체육회 등을 심사했으며 보건소에서 무분별적으로 기간제 간호사를 채용해 각 동 주민센터에 파견한 것, 성남시의료원의 적자 운영 문제, 성남시체육회의 행정의 부재, 성남FC 운영 문제, 지방 보조금의 무분별한 낭비, 성남문화재단의 방만한 경영 등을 지적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도시주택국, 교통도로국, 문화도시사업단 및 3개 구청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대한 심사를 하고 무분별한 인허가, 특혜성 인허가 등을 지적했다. 국민의힘협의회 정용한 대표의원은 “지난 12년 동안 정권의 문제를 통해 발견된 무분별한 예산 낭비를 바로 잡을 것이며 앞으로 있을 행정 사무 감사와 2023년 본예산 관련 사안을 집중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제274회 임시회는 9월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 결과 보고를 끝으로 폐회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소년재단, 2022‘청소년·청년 디지털서포터즈 2기’발대식 [금요저널]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일 성남시청소년재단에서‘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2기’는 미디어 콘텐츠 및 홍보 활동에 강점을 지닌 18명의 역량 있는 청소년과 청년이 선발됐으며 디지털 맵 제작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상반기 활동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 서포터즈가 직접 발굴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창의적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전통시장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미디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운영으로 카카오게임즈와의 협력을 통해 약 4개월간의 서포터즈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이사는 “청소년과 청년의 아이디어와 디지털 역량으로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산업진흥원, "소공인 특화교육" 7차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 성남 식품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오는 9월 22일까지 관내 식품제조업 소공인 및 재직자, 예비소공인을 대상으로 ‘소공인 특화교육’ 7차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 성남 식품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성남시 관내의 10인 미만 식품제조 소공인을 대상으로 소공인의 경쟁력 향상 및 혁신성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소공인 특화교육’ 사업은 2014년도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성남 식품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관내 식품 기업들의 기업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소공인들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소공인 특화교육은 오는 9월 27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제품 홍보 포스터 제작, 오픈마켓 상세페이지 디자인, SNS 홍보용 페이지 구성 등 식음료 상세페이지 제작을 위한 포토샵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교재 및 기자재도 제공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선착순 15명 내외에 한하며 정원의 120%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공인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7일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는 ‘제23회 사회복지의 날’인 오는 9월 7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성남 복지로 희망을 품다’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시가 후원해 열린다. 지역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애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봉사단장, 어린이집 원장 등 26명이 성남시장 표창, 성남시의회 의장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받게 된다. 성남시립국악단과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공공·민간 사회복지인 결의문 낭독도 이어진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을 계기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맞춤형 책임 징수제 도입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올해 목표한 체납액 600억원 정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선 상반기에 목표액의 50%를 정리한 데 이어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를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 시는 지방세·세외수입·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 등 체납자 유형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맞춤형 책임 징수제를 운용한다. 시 세원관리과 직원 42명이 체납자 2만여명을 맡아 전화, 문자, 집·직장 방문 등으로 체납액 징수 활동을 한다. 체납액과 사유도 분석해 3000만원 이상의 상습·고질적인 고액 체납자는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1000만원 이상 체납자는 명단을 공개한다. 500만원 이상 체납자는 한국신용정보원과 명단을 공유해 신용카드 발급·사용, 금융권 신규 대출·연장 등 신용거래를 제한한다. 자동차세나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자는 번호판을 뗀다. 최근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가 발생한 시민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처분을 최장 2년간 유예하고 납부 의지가 있는 영세기업과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를 유도해 경제활동과 회생을 지원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난해 이월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은 1412억원”이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는 시민과 형평성을 맞추고 공평한 세무 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체납자의 세금은 끝까지 추적 징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