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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주최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린이예술제’ [금요저널] ‘제21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린이 예술제’가 10월 28일 오후 2시~4시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옥자) 주최로 열렸다.성남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도 어르신도 행복한 성남, 0100 사랑 나눔 꿈을 잇다’를 주제로 진행됐다.“0세부터 100세까지 세대 간 소통한다”는 의미에서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원아들은 재롱잔치를 벌이고 어르신들은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갈고닦은 공연 실력을 뽐내는 예술제가 펼쳐졌다.무대에 오른 3개 팀의 국공립어린이집 원아들은 사물놀이(21명), 다도 시연(8명), 빙글빙글 댄스(24명) 공연을 했다.3개 팀의 어르신들은 전통 춤(9명), 하와이 훌라춤(11명), 우쿨렐레 공연(10명)을 선보였다.세대 간 함께 즐기는 소통의 무대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호응 속 박수갈채가 이어졌다.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기 퍼포먼스 ‘무태평’, 초청 가수 박일준의 ‘놀아봅시다’, 도은혜 전자바이올린 연주가의 트로트 연주 등 축하공연도 마련돼 예술제의 분위기를 달궜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린이 예술제를 통해 세대 간 소통하고 사랑을 나누는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번 예술제를 추진한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 내 109곳 어린이집이 회원(원생 6300명, 보육교사 1825명)으로 속한 단체다.어린이 예술제 외에도 취약계층 물품 지원사업, 사랑의 난방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형태로 ‘0100 사랑 나눔’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정책토론회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정자·금곡·구미1동)은 오는 11월 4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K-POP 메카도시 성남시를 위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성남시가 K-POP을 중심으로 한 한류문화 산업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성남시는 첨단 ICT 인프라와 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갖춘 도시로 문화와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발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토론회는 ▲정광민 박사(한국문화관광연구원) ▲권태현 박사(한국산업연관분석센터)의 주제발표로 시작하며 ▲최인수 선임연구위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 ▲권오태 선임연구원(한국콘텐츠진흥원), ▲홍성환 이사(카카오), ▲전성열 대표(마스터키건축사사무소), ▲조정식 의원(성남시의회)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진행된다.조 의원은 “K-POP은 단순한 대중음악을 넘어 도시의 문화·경제·산업을 아우르는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성남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청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7월 20일 “나흘간 성남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시청 집무실을 찾은 키틴 무뇨즈 유네스코 본부 친선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태권도가 ICH에 등재되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외교 자산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유네스코 본부 친선 대사로서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틴 무뇨즈는 1997년부터 유네스코 친선 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불가리아 왕실의 사위이자 유네스코 집행위원회 위원이다. 유네스코 등재 심의 때 영향력을 끼쳐 한국 태권도계에서 국빈 대우를 받는다. 키틴 무뇨즈는 대한민국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의 진면목을 확인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방한해 오는 7월 26일까지 11일간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ICH 등재 추진 협의 서울 국기원에서 태권도 인류무형문화유산추진단 명예위원장과 좌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성남지역엔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추진단의 주선으로 방문해 세계태권도한마당 개회식과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성남실내체육관과 성남스포츠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대회 둘째 날인 22일 오후 4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성남시와 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57개국 4500명의 태권도 수련인이 참여해 격파,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3개 종목 71개 부문에서 기량을 펼친다. 1992년 처음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간 열리지 않았다가 4년 만에 성남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 전 세계 2억명 태권도인의 관심이 쏠린 축제이자 경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20일 소부장기술융합 연구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부장 기술 융합 인프라 공동활용과 소부장 분야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통한 성남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후 2시40분 성남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첨단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소부장 기술이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연구시설 확보와 인재양성 투자가 필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남시 소부장 산업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부장기술융합 연구조합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협력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기업 및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과학기술정통부에서 인가한 연구단체로 정부 공동 협력과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성남시와 연구조합은 협약에 따라 소부장 기술융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구시설 조성 소부장 기업 발전을 위한 연구 과제 발굴 및 기업 간 교류 증진 성남시 지식기반산업의 육성·지원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 협력사업으로는 우수 R&D 연구인력을 유입을 위해 판교역 유휴공간에 소부장 기술융합 기업 공동연구소를 조성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판교역 유휴공간을 사용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부장 기업 네트워크 활성화로 하이테크밸리 소재 소부장 기업에게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오후 5시 성남시청에서 인도네시아 브카시 뜨리 시장과 만나 성남시와 브카시와의 체육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 시장은 이날 브카시 뜨리 시장과 소니 시의장, 아르와니 체육회사무총장 등 브카시 방문단과의 차담회에서 “성남시와 브카시가 앞으로 함께 긴밀히 협력해 두 도시 간 스포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 방문을 환영하며 대한민국 태권도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최고의 태권도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에서 뜨리 시장은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로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행사가 개최되는 것에 대해 축하인사를 전하며 성남시가 보여준 환대에 감사를 전했다. 브카시 방문단은 7.17.~7.22. 방한 일정으로 성남시 선진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참여한 자국선수 격려차 방문했다. 브카시는 태권도를 핵심 스포츠종목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지난해 성남시체육회와 브카시체육회 간에 MOU를 체결하는 등 대한민국 태권도 전파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이다.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은 57개국 4500명의 태권도 수련인이 참가하며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경연을 펼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윤혜선 의원]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도촌동 651번지 공원의 안전한 보행로와 화재위험에 대한 청원」을 채택하지 않았다.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7일 제284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공원의 안전한 보행로와 화재위험에 대한 청원을 심사, 보행로를 제재할 수 없는 대법원 판결을 존중할 수 밖에 없다는 이유로 불채택 결정했다. 이번 청원은 윤혜선(성남동,하대원동,도촌동) 시의원이 지역 주민한테 받아 청원서를 올렸으며 안전하고 휴식공간으로의 공원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기를 요구하는 내용으로 청원인은 500여 명이다. 청원의 내용은 ▶도촌동 651번지 공원은 인근 1,183세대 주민을 비롯한 5,000여명의 주민들이 산책로를 이용하는 등 도시 공간의 휴식공원이다. ▶2003년 LH공사가 도촌동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보행자 전용 통행로가 공원 내 자동차 진입로로 개설되어 사용함에 따라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자동차 사고 위험성과 소음 발생으로 휴식공원의 기능이 상실되고 있다. ▶공원 인근 단독주택에서 화목난로를 사용함에 따라 시민들이 화재로 오인해 신고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면서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되도록 성남시에서 다시한번 살펴주시길 당부드린다. 이번 청원은 성남시가 처음 접한 내용은 아니였다. 2018년부터 문제를 제기했고, 21년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의 현장방문으로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성남시에 전한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답보상태이기에 주민들이 다시한번 나서서 청원을 넣은 것이다. 윤혜선 의원은 “보행로의 차량 통제를 막아달라는 민원이 아닌 나타나는 여러 문제점들을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문제해결을 해달라는 청원이다”라고 말하며, “눈에 보이는 안되는 이유보다는 주민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성남시 여러 부서 간의 협의 없이는 결코 해결해 나갈 수 없다. 정치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성남시 내 부서 간의 협력, 협치 그리고 소통이 필요하다. 이번 불채택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찾을 때까지 성남시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성남시가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해 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최현백 성남시의원, 8호선 판교·모란 연장 예타 통과 실패 사과…. 철회 후 재추진 성남시 의견 존중, 함께 하겠다 [금요저널] 18일 성남시는 성남시의회 제2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의 답변을 통해 지난 6월 27일 기획재정부, KDI,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함께 경제성 및 정책성에 대한 2차 점검회의를 실시했고 KDI에서 산출한 경제성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없는 것으로 나와 예타를 철회하고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정질의에 나선 최현백의원은 이번 예타 통과 실패에 대해“8호선 판교·모란 연장 사업은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공약했고 강력히 추진해온 시의원으로서 성남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그러면서“그동안 8호선 연장 공약을 지키기 위해 삼평동 641번지와 백현마이스 재정을 활용하고자‘성남시 철도건설기금 조례를 제정’했고 각종 심의와 용역 예산 확보, 성남시와‘판교 시민연합’과 함께 전 시민 서명운동에 앞장서 약 12만명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고 말하며“특히 판교 시민연합과 공조해 20대 대선후보들이 8호선 연장을 공약으로 채택하는 데 앞장섰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서 최의원은 사업계획 변경과 대규모 건축물 적용 등 수요 추가반영 요청 미반영과 예타 철회 의견에 대해“예타 산정 규정도 숙지하지 않았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경제성과 정책성을 종합평가 해 AHP가 0.5 이상 나오면 예타를 통과한다. AHP 계산 시 수도권유형의 가중치는 경제성 60~70%, 정책성 30~40%이다. 그런데 분과위원회 정책성 평가를 미리 포기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회피성 답변을 질타하며“정책성 평가는 지역 국회의원의 역량이 중요한데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성 평가를 위해 논의한 적이 있나? 아니면 지역 국회의원이 자발적으로 성남시에 논의 요청을 한 사실이 있나?”고 물으면서“8호선 판교-모란역 연장은 현 대통령, 안철수 국회의원, 신상진 시장 그리고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였던 김은혜 홍보수석 등 여야 모두의 공약이었다. 이분들 도대체 어디서 뭐 하시냐?”고 꼬집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의원은 “성남시의 8호선 연장 예타 철회 후 재추진 의지를 존중하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다”며 “이번 예타 실패를 거울삼아 8호선 연장을 위해 더욱 치밀하고 주도면밀하게 준비하겠다. 지금까지 응원해 주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다음달라”고 성남시민에게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서현 110번지 공공주택지구 지정 철회’공약한 정치인, 시민께 도리를 다하라 [금요저널] 최현백 의원은 지난 18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현동 110번지 관련 서현 공공주택지구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의 의견을 전달하며 성남시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현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LH에서 2019년 5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통해 지정됐으며 당시 서현동 주민들이 국토부 지정 승인에 대한 집단 반발과 장관을 상대로‘서현 공공주택지구 지정 취소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날 최의원의‘서현 공공주택지구 관련 추진현황 질의’에 성남시는 “서현 공공주택지구 사업추진으로 인한 교통혼잡, 학교 과밀 등 교통·환경, 기반 시설 부족 등의 문제와 서현동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사업 재검토를 건의했으나 국토교통부와 LH는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행정절차가 진행되어 서현지구 철회가 불가능하며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성남 서현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검토 중이며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최의원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국토교통부의 일방적인 공공주택지구 지정 승인은 서현동 지역주민의 집단 반발과 소송으로 이어졌다”며 “서현 공공주택지구 지정 철회 범대위 활동사진과 동영상에서 보듯 서현동 일대 주민들이 눈물 나게 고생하며 반대했지만 결국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한 주민들이 LH로부터 소송비용 청구서 폭탄만 받게 됐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면서“지난 총선과 보궐, 지방선거 당시 신상진 시장, 안철수 국회의원, 김은혜 홍보수석 모두‘서현 110번지 전면 철회’를 공약했다”며 “서현동 주민들 지금까지 생고생하며 소송비 폭탄까지 맞았는데‘서현 110번지 철회’공약한 분들 약속 지켜야 하지 않겠나?, 주민들을 정치적으로만 이용하고 지금까지 공식 사과나 입장문 하나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안철수 국회의원,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책임을 통감하고 각자의 직에서 자진사퇴하는 것이 서현동 주민들에 대한 도리 아닌가?.”며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최의원은“현 대통령 공약이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기재부 예타까지 통과한 사업인데 국토부 장관 한마디에 취소됐다”며 “1조8천억원짜리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비하면‘서현 공공주택사업’을 취소하기가 더 쉬워 보이는데 취소 요구해 보세요”며 성남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이준배 의원 시정질문, “정자교 붕괴사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시정질문 나서” [금요저널] 지난 18일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준배 의원은 성남시의회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1년간 신상진 시 집행부의 행정을 짚어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정자교 붕괴 사고 원인 규명, 성남시의료원 운영 문제, 탄천 조성사업 및 율동 르네상스 사업, 백현마이스 사업, 공무원 인사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붕괴 원인은 구조적인 측면보다 유지관리 측면에서 적정한 시점에 보수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신 시장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구했다가 무산된 것과 금호건설과 LH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추진하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덧붙여, “정자교 붕괴 사고가 중대시민재해 1호가 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인 만큼 신 시장은 책임을 다해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의 3개 연도의 재무제표를 공개하며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2년간 재무제표상 이익을 내었고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취약계층 의료 지원, 통합응급의료센터 등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기에, 대학병원에 위탁해 운영될 경우 감염병 대응 한계, 원도심 시민의 의료공백 문제 등이 심화될 것이므로 공공병원으로 운영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또한, “의료원장 공석, 의료 인력 부족 등 현재 의료원은 방치되어 있으며 신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의료원의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신 시장의 인사정책을 비판했다. “수정·중원구청장의 퇴직 연수 연기는 공무원 조직의 사기 저하는 물론 탕평인사에 반하는 행위”며 강하게 비난했으며 집행부를 대표해 나온 이진찬 부시장의 불성실한 답변과 불손한 태도는 곧 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최현백 성남시의원, 분당보건소 이전 취소? 서울·양평 고속도로 중단보다 더 나쁘다…. 원안 추진 요구. [금요저널] 18일 성남시의회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지하철 8호선 판교-모란역 연장 추진과 분당보건소 이전 취소,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지구 사업 철회 등 성남시 주요 현안에 대한 질책과 대책 마련 요구가 쏟아졌다. 이날 최현백의원은“2009년부터 15년간 추진해온 분당보건소 이전은 차병원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생산유발효과 1조7천5백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천6백억원, 고용유발효과 12,470명, 취업 유발효과 14,917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성남시 숙원사업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년에 걸쳐 예타까지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취소한 국토부도 큰 문제지만 타당성 조사를 통해 설계가 20% 진행됐고 부지 매입이 33% 이상 진행된 분당보건소 이전 사업을 취소하겠다는 성남시가 더욱 큰 문제다”고 질책했다. 이어서 최의원은 성남시가 제시한 토지수용 불필요에 따른 230억 예산 절감, 접근성 부족, 토지매입 불확실, 행정절차 단축 등 분당보건소 이전 취소 이유에 대해 자료를 제시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토지수용 불필요에 따른 230억원 예산 절감에 대해 최의원은“성남시 예산으로 이전 부지를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200억원 이상 추정되는 차병원의 기부채납으로 보건소 이전 부지를 매입하는 것인데 무슨 230억원 예산이 절감 된다는 것이냐? 차병원의 기부채납으로 보건소 이전 부지를 매입함으로써 성남시의 자산을 확충하는 것이다, 오히려 사업을 변경하게 되면 예산 절감이 아니라 예산을 탕진하는 것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최의원은 접근성에 대해서는“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들 개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도보로 갈 수도 있고 대중교통이나 승용차를 이용할 수도 있다. 보건소 이용자에 대한 교통수단 용역을 한 것도 아니고 이용자 설문조사를 한 것도 아니고 무슨 근거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고 말하며“야탑을 지역구로 포함한 안철수 국회의원과 김은혜 전 의원, 박광순 의장 모두 보건소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럼 이분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공약을 남발한 것인가?”며 비판했다. 또한 토지매입의 불확실성 대해 “제279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록을 근거로 분당보건소는 경기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 승인으로 공익을 위해 강제 수용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고 반박하며“행정절차 단축은 사업 기간 단축을 의미한다. 분당보건소는 이전 신축이 현 위치 신축보다 1년이 단축된다고 보고했다면서 이는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최의원은“분당보건소 이전, 사업 취소는 그동안 투입된 수십억원의 시민 혈세와 15년간의 행정력 낭비 그리고 업무협약 파기에 따른 대외신뢰도 추락, 보건소 신축공사비와 임시청사 확보 및 이전 등에 따른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다”고 말하면서“무엇보다 시민 불편에 따른 민원 폭주가 예상되며 차병원과의 업무협약 파기와 설계용역 취소에 따른 법적 소송은 불가피해 보인다”며“신상진 시장은 분당보건소 이전과 관련해 과연 무엇이 성남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것인지 다시 한번 심사숙고하고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민선 8기 취임 1주년 맞이 2번째 시정 브리핑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과 언론인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4차산업추진단 주관으로 7월 19일 오전 10시 한누리에서 두 번째 시정 브리핑을 진행했다. 민선 8기 성남시는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시장을 단장으로 교수, 기업가 등의 민간 자문단 30여명과 관계부서 5개 과 10개 팀의 지원단으로 구성된 산·학·연·관 협력 거버넌스인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발족했다. 또한, 올해 1월 1일 미래산업과와 기업혁신과, 스마트도시과 3개 과 62명의 기구와 인력으로 구성된 4차산업추진단을 신설했다. 성남시는 판교와 야탑밸리를 아우르는 차세대 성장 동력,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제2.3판교, K-반도체 기반 팹리스 거점 조성 야탑밸리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 추진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 운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자족도시 기능 확충을 위해 위례 지구 내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우수기업을 선정해 LH에 추천하는 공모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간제공, 사업화 지원, 융자 보증 등 다양한 유형의 창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게임콘텐츠의 메카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사업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판교 제1테크노밸리 750m 구간에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을 진행 중으로 현재 설계 및 행정절차 마무리 중으로 7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의료 데이터 플랫폼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에 조성 중인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올해 3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하반기에는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8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성장 도모를 위해 기술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 중소기업 지원 인프라 확충 및 맞춤형 기업지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에는 성남통합관을 설치, 운영해 효율적으로 관내 기업 홍보 및 새로운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27일 미국 LA 오렌지카운티의 풀러턴시에 성남 비즈니스 센터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 중이다. 전시관에는 성남시 기업의 ICT 융합, 스마트 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 22개 제품을 전시· 홍보하고 있으며 온라인 홍보 플랫폼을 통해오프라인 전시가 어려운 21개 제품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성남시는 시민의 삶을 혁신하고자 스마트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인프라 AIoT 핵심기술 개발 사업 메타시티 성남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도심 항공 교통 기반 마련을 통한 차세대 첨단항공 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꾸어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황규범 성남시 4차산업추진단장은 “첨단산업 및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해 기업의 성장과 첨단기술 발전의 혜택이 성남의 시민의 삶에 투영되도록 성남의 새로운 50년, 색다른 성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9월 12일까지 주 1회 국·소·단별 시정 브리핑을 통해 중점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우천으로 개장을 연기했던 대원공원과 수진공원 내 ‘맨발 황톳길’을 각각 19일과 20일 시민에게 개방한다. 맨발 황톳길은 이 두 곳과 위례·중앙·율동공원, 구미동 공공공지 등 모두 6곳에 조성돼 오는 9월까지 차례로 개방된다.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34억5100만원이다. 먼저 대원공원 맨발 황톳길이 7월 19일 시민에게 개방됐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대원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어 테이프 컷팅, 황톳길 걷기 등을 진행했다. 대원공원 맨발 황톳길은 길이 400m, 폭 1.5m 규모다. 시는 기존 산책로의 나무숲 그늘 밑에 황토를 20㎝ 두께로 깔아 황톳길을 조성했다.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이어 수진공원 내 525m 길이의 맨발 황톳길 개장식이 7월 20일 오전 9시 공원 내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린다. 위례공원 맨발 황톳길은 8월 말 개장하며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은 8월 중 일부 구간을 우선 개장한 뒤 9월 중 모두 개통한다. 율동공원 맨발 황톳길과 구미동 공공공지 맨발 황톳길은 9월 중 개장한다. 맨발로 폭신폭신한 황톳길을 걸으면서 도심 속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맨발 황톳길 걷기 코스는 생활권 내에서 건강을 챙기고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