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구미동 하수처리장에 산책로 ‘성남 두물길’ 조성…13일 개장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3일 오후 4시, 분당구 구미동 195번지 일원의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임시 개방하는 ‘성남 두물길’ 개장식을 개최한다. ‘성남 두물길’ 이라는 이름은 성남을 가로지르는 두 물줄기, 탄천과 동막천이 만나는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붙여졌다. 동측 탄천 방향 출입구를 통해 입장하면, 약 9미터 높이의 ‘아트담장’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어린이 숲놀이터, 소풍마당, 꽃대궐마당, 담빛쉼터 등을 지나 서측 동막천 출입구로 이어지는 산책 동선을 따라 걸을 수 있다. 특히 서측의 담빛쉼터에는 달빛과 별빛을 형상화한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돼, 벤치에 앉아 숲속의 고요함을 느끼며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시는 1997년 가동이 중단된 이후 약 30년간 방치돼 온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에게 조속히 개방하기 위해 지난해 ‘안전조치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4개월간 안전시설과 휴게시설 설치, 산책로 조성을 위한 조경공사를 마무리했다. ‘성남 두물길’은 하절기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에게 개방되며 인근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 주요 동선에는 안전펜스, 동작감지 센서 태양광 감지 센서등, CCTV 등 다양한 안전시설이 설치돼 야간에도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13일 열리는 개장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현장 라운딩, 기념촬영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됐으나, 시험 가동 중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28년간 방치된 채 주민 기피 시설로 남아 있었다. 이에 성남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을 위한 휴게·문화 공간이자 문화예술 중심의 성남시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미술관 유치 등을 포함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오는 7월에는 뮤직센터와 카페도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며 현재 관련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를 휴게·녹지 공간으로 임시 개방하는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재생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책로 개방을 시작으로 뮤직센터 건립과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 유치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이곳을 시민과 문화가 공존하는 대표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수처리장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새로운 시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성남시, ‘인공지능 시대와 인문학’ 수강생 240명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6월 9일부터 23일까지 ‘인공지능 시대와 인문학’ 4개 강좌 수강생 240명을 모집한다. 시민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자 ‘성남 인문학당’ 여름학기 강좌다. 개설 강좌는 △지피티와 인공지능 활용하기 △포스트 휴먼과 인공지능 △챗지피티와 인공지능, 잘 묻고 똑똑하게 쓰는 법 △인공지능 시대 미래 인문학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17일까지 강좌별 40명씩, 분당구 야탑평생학습관 또는 수정구 위례평생학습관에서 2~3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모든 강좌 내용은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수강 신청 대상은 2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며 기간 내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가 다음달 지역 내 공원에서 치킨, 커피 등을 배달하는 ‘도심 유료 드론 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 성남시는 탄천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드론 배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우선 다음달 1일부터 탄천 내 물놀이장 2곳(금곡공원 임시물놀이장, 구미동 물놀이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탄천 물놀이장에 뜬 드론배달부… 성남, 내달부터 국내 최초 서비스 개시1] 이어 오늘 9월부터 11월까지는 탄천 잔디공원과 구미동 반려견 놀이터 등 배달점 2곳과 중앙공원 내 드론 배달거점 및 배달점 1곳을 추가 설치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용자가 제로랩 홈페이지(www.zerolap.com)에 접속해 주문한 물품이 주택전시관 내 설치된 드론배달거점에 도착하면 드론에 적재한 후 미리 설정된 안전한 비행경로로 물놀이장 앞 배달점으로 자율항행해 도착하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들이 드론 배송 서비스 거점으로 활용할 주택전시관 내 배송센터서 드론 운항 상태를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청2] 배달점 2~5m 상공에서 안전하게 투하하는 방식으로 물품을 전달하게 되며 배송 소요시간은 5~10분 이내로 예상된다. 주문 가능 품목은 치킨, 피자 등의 식사류와 빙수, 음료와 과자 등 각종 간식, 방수기저귀나 튜브 등 물놀이용품과 응급처치세트 등이며 배송료는 3천 원이다. 신상진 시장은 "공원과 하천 등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드론 배송 서비스로 생활 속에서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신성장 4.0 계획에 따라 드론 배송 상용화 표준 모델을 마련하고자 K-드론 배송 상용화 추진단과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성남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성남시,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사업 수행기관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수행기관은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는 8채 규모의 다가구 주택을 관리하고 입주 장애인에게 생활 돌봄, 추가 활동 지원, 방문간호, 동행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업무를 맡는다. 이를 위한 전문인력 4명 채용, 입주 희망 장애인 지속 발굴 등의 업무도 한다. 시는 수행기관에 연간 3억원의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급한다. 수행 계약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4년 3개월간이다. 참여 자격은 성남시에 주 사무소를 둔 사회복지법인이다. 기간 내 신청서 법인 현황자료, 주요 사업실적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장애인복지과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시는 장애인 자립지원위원회를 열어 신청 법인의 주요 운영사업과 재정 능력, 자립 지원체계 구축역량 등을 종합 심의해 오는 8월 31일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에서는 성남시가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와 협약한 LH 경기지역본부가 태평동 다가구 주택을 매입·리모델링해 제공하고 성남시는 19세~39세 청년 발달장애인을 오는 11월 모집·선정해 입주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입주 기간은 5년, 임대료는 시세의 40% 수준으로 하며 생활 전반에 주거 코칭을 제공받는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등록장애인 중 발달장애인은 3751명”이며 “이들을 위해 야간돌봄반 운영,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 지급, 자산 형성을 돕는 스마일통장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적극 추진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성남시는 그동안 매년 중원구 황송공원 내 위치한 어린이교통교육장에서 어린이 교통교육을 실시해왔으나, 현재는 교육장 신축사업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 이에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성남시 관계자는 밝혔다. 지금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사업을 통해 2022년에는 239회에 걸쳐 5,052명, 2023년에는 1월부터 6월까지 147회에 걸쳐 2,627명이 교육을 받았다.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신청하고자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이 성남시 평생학습포털 배움숲에서 신청하면, 교통안전교육 강사가 신청 기관으로 방문해 안전벨트 착용, 횡단보도 안전횡단 교육 등을 실시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022년 12월에 중원구 상대원동 139-1번지 황송공원 내에 연면적 499㎡의 규모의 교통·화재·재난 등의 체험시설을 갖춘 어린이교통교육장 신축에 착수했다. 7월 현재 바닥기초 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까지 건축공사 준공 및 체험 시설 제작·설치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 버스 운행사례를 발표해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전국 155곳 지자체가 364개 사례를 응모했다. 이 가운데 서류 평가를 통과한 172개 사례를 해당 지자체가 7월 26~27일 전남 국립순천대학교에서 7개 분야로 나눠 발표하는 방식의 경연이 펼쳐졌다. 성남시는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 버스인 착한 셔틀의 나비효과를 주제로 발표해 최고의 상을 받았다. 착한 셔틀은 성남지역 13곳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택에서 근무지까지 출근을 지원하는 버스다. 25인승 미니버스 차량 10대가 10개 노선에서 운영 중이며 전문 승하차 보조원이 장애인의 승하차를 돕는다. 보호자와 시설장이 실시간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가 달려 있어 돌발 상황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안전한 출근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고용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내고 있음을 알려드리게 돼 기쁘다”며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이 바라는 성남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세계유산, 조선왕릉’ 인문학 프로그램 10회 운영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세계유산, 조선왕릉’을 주제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10회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두 540명의 시민이 해당 프로그램에 무료 참여할 수 있다. 인문학 프로그램은 경기도 여주, 화성, 남양주 등 3곳에 있는 조선왕릉에 대한 강연을 분당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한 뒤 각 현장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주에 있는 왕릉 관련 강연은 송진욱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전시큐레이터가 맡아 세종의 영릉과 효종의 영릉, 조선왕릉의 변천사를 다룬다. 화성에 있는 왕릉 관련 강연은 정해득 한신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사도세자의 융릉, 정조의 건릉에 대해 배운다. 남양주에 있는 고종과 명성황후의 홍릉 관련 강연은 김문식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맡는다. 강연는 회차별 70명, 탐방은 회차별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 30명에 한해 후속 모임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성남시 평생학습 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성남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은 조선왕릉을 주제로 당시의 사상과 정치관을 알아보고 그 현장을 탐방해 생생한 역사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8일까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초등학생 150명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시는 의료법인 메디피아 메디피움 분당의원이 해당 아동들의 건강검진에 드는 비용을 후원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상 아동은 시행 기간에 분당구 서현동에 있는 해당 병원을 찾아가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는다. 검진 항목은 혈액, 소변, 순환기계, 간 기능, 내분비계, 호흡기계, 치아, 척추 등 11종, 40가지다. 의료비로 따지면 1명당 8만원씩 총 1200만원 상당의 검진이다. 성남시는 건강검진 결과에서 시력 저하, 비만, 치아우식 등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지역 내 의료기관이나 지역자원을 연계해 각각 안경, 영양교육, 치과 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317가구, 415명이며 전담 직원인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돼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국내 최초 ‘도심 유료 드론 배송 서비스’ 개시 [금요저널]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게 물놀이하는데 따끈따끈한 치킨과 아이스커피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다면?” 한 번쯤 상상했을 법할 이 일이 성남시에서는 올 8월부터 현실이 된다. 성남시가 탄천 물놀이장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8월 1일부터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공원과 하천 등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드론 배송 서비스로 생활 속에서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드론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탄천 내 물놀이장 2개소이며 9월부터 11월까지는 탄천 잔디공원과 구미동 반려견 놀이터 등 배달점 2개소와 중앙공원 내 드론 배달거점 및 배달점 1개소를 추가 설치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신성장 4.0 계획에 따라 드론 배송 상용화 표준 모델을 마련하고자 K-드론 배송 상용화 추진단과 연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성남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지난 6월 25일 성남시의 25개 물놀이장은 일제히 개장해 연인원 23만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쉼터로 자리잡고 있지만,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 접근성이 열악한 상황이다. 특히 탄천은 차량이나 오토바이로 배송할 경우 산책하는 시민에게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지만 드론은 하천 위의 안전한 길을 따라 비행해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용자가 제로랩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문한 물품이 주택전시관 내 설치된 드론배달거점에 도착하면 드론에 적재한 후 미리 설정된 안전한 비행경로로 물놀이장 앞 배달점으로 자율항행해 도착하게 된다. 배달점 2~5미터 상공에서 안전하게 투하하는 방식으로 물품을 전달하게 되며 배송 소요시간은 5~ 10분이내가 될 전망이다. 주문 가능한 품목은 치킨, 피자 등의 식사류와 빙수, 음료와 과자 등 각종 간식, 그리고 방수기저귀나 튜브 등 물놀이용품과 응급처치세트 등이며 배송료는 3,000원이다. 시는 안전성과 사업성 확보를 위해 드론 식별장치 장착과 기준에 적합한 드론 배달거점 및 배달점 설치, 안전한 배송경로 구축과 물류 배송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드론 배송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이번 배송사업은 도심 안에서 전국 최초로 소비자가 드론의 배송에 대한 이용료를 지급하는 첫 사례로 한국형 도심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4차산업 특별시로서의 성남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고 말했다. 현재 성남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아 도심 유료 드론 배송 사업과 함께 지하 하수관로 드론 점검사업과 화재 진압용 드론 사업을 추진 중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8월부터 1분이라도 인도 위 불법 주정차를 하다 적발되면 최대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인도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의 계도기간이 7월 31일에 종료됨에따라 8월 1일부터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를 침범해 1분 이상 주정차를 했다가 주민 신고 받을 경우 승용차는 4만원, 승합차는 5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으로 동일 위치에서 일정 간격으로 위반 지역과 차량번호 사진을 2장 이상 찍어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인도를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신고 간격을 1분으로 일원화하면서 성남시도 7월부터 기존 5분에서 1분으로 신고요건을 변경해 운영 중이다. 신고 운영 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인도를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추가로 포함시켰다. 기존 5대 구역은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갈현동 일대 조선 전기 왕실 원찰…道 문화재 지정 추진 [금요저널] 성남시는 중원구 갈현동 469-1번지 일원에서 발굴한 조선시대 전기 왕실의 원찰에 대해 경기도 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주변 토지주가 발견·제보해 이뤄진 최근 2년간의 발굴조사에서 원찰 유적을 확인했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원찰은 조선 전기 왕실에서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기 위해 건립한 불교 사찰이다. 발굴 조사 결과 원찰은 5738㎡ 규모이며 경사면에 석축으로 3단의 대지를 만들어 금당을 비롯한 요사채 등의 여러 건물을 배치한 형태였다. 중정, 회랑, 박석, 보도 등의 시설도 설치돼 있었다. 원찰의 동쪽과 회랑 주변에는 배수시설이 설치돼 있었고 판석에 구멍을 뚫어 만든 집수구는 경복궁·창덕궁 등의 궁궐과 양주 회암사지에서 확인된 사례와 유사했다. 원찰 서쪽 가장자리에서는 기와를 굽는 가마도 발견됐다. 원찰 터에선 유물도 출토됐다. 조선시대 전기에 왕실과 관련된 건물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용머리 모양의 장식 기와인 취두와 용두 마루 장식 기와인 잡상 서까래 보호·장식 기와인 토수 청기와 마연 기와 용·봉황문 막새기와 등이다.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는 연화문·범문·‘만’자가 새겨진 막새기와도 출토됐다. 시는 사찰 터의 건물구조 배치 양상과 출토유물을 볼 때 고려시대부터 존재하던 사찰을 조선시대 전기에 크게 새로 고쳐 왕실의 원찰로 삼았다가 오래 유지되지 못하고 문을 닫은 것으로 추정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원찰은 조사 사례가 흔하지 않은 소중한 역사적 자료”며 “보다 체계적인 보관·관리를 위해 다음 달 중 경기도에 문화재 지정 신청서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민선 8기 1주년 공약사업 및 중점사업 3번째 시정 브리핑 개최 [금요저널] 민선 8기 성남시는 일자리 지원을 위한 고용 취약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및 직업 훈련 교육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문별 사업을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에 발맞춰 청년층이 4차산업으로 변화하는 환경변화에 대처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민간 기업 ‘미래산업 교육 훈련 및 민간 기업 연계형 일자리’를 지원한다. 가천대와 팹리스협회가 협력한 ‘팹리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2022년 30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이 중 90%가 팹리스 기업에 취업했으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사업’은 청소년 200여명에게 바이오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 20여명은 신약 개발 연구 프로그램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공을 살리며 기업 현장의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청년전공살리기 사업, 청년 희망 인턴, 청년 드림슈트 무료 대여 사업 등 청년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10월에는 전 계층을 대상으로 대규모‘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취업 기회 제공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총 70여 개 부스 구성으로 채용관, 멘토링특강, 홍보관, 부대행사관, 체험관 등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채용박람회가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시립동물병원’이 수도권 권역 내 최초로 수정커뮤니티센터 내에 의료인력 5명 규모로 9월 개소 예정이다. 반려동물 건강진단과 동물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며 비용 문제로 동물병원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진료비 일부도 지원한다. 10월에는 시 승격 50주년 행사와 연계해 반짝 반짝 가을 축제라는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펫테크 산업 홍보장과 동물보호 변천사 사진전 등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반려 문화 안착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돌봄센터 개소, 반려견 놀이터 운영 등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동물복지 인프라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발전적 운용, 소상공인 특례 보증 및 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제1호 백년기름특화거리, 제2호 청계산 음식문화특화거리, 제3호 백현카페문화특화거리와 같은 성남시만의 특화된 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지역 상권을 만들어 간다. 준공한 지 42년 된 성남법조단지를 원도심 신흥동 1공단 부지로 이전하기 위해 지난 6월 토지소유자들과 매매계약을 완료했고 하반기에 분당구 구미동 법무부 부지와 토지 교환을 위해 성남지원 및 성남지청과 적극 협의하고 있다. 납세자의 권리 강화를 위해 성실납세자 선정, 마을 세무사 무료 운영 등 각종 납세 편의 시책을 시행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위축된 경기로 인한 민생안정을 위해 지난 12월 조례를 개정해 1가구 1주택 9억원 이하 주택을 소유한 납세자의 재산세 50%를 감면해 79억원을 환급했다. 올해는 경제 여건 악화에 따른 부동산 거래급감, 주택가격하락 등으로 지방세수 확보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정확한 과세자료 정비 및 철저한 세원 관리를 통해 희망도시 성남의 자주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최진숙 재정경제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희망도시 성남의 미래 50년의 중추가 되는 양질의 고용 창출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