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걱정 뚝.부천시, 신중년노후준비지원센터 무료 개방 [금요저널] 부천시는 7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부천시 신중년노후준비지원센터’를 시원한 휴식 공간으로 개방한다. 경기도 최초로 문을 연 부천시 신중년노후준비지원센터는 신중년을 위한 통합 플랫폼으로 노후 준비 상담과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시는 최근 이어진 극심한 폭염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시민을 위해 센터를 무료로 개방한다. 센터를 찾는 시민에게는 생수와 음료가 제공되며 냉방이 유지되는 휴게 공간과 개인용 컴퓨터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중년 세대를 위한 소모임 공간도 이용할 수 있어 회의, 학습,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소모임 공간은 복사골문화센터 3층에 있는 부천시 신중년노후준비지원센터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올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이 건강하게 쉴 수 있도록 센터를 개방한다”며 “신중년 세대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편하게 머물며 폭염을 피하고 재충전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천문과학관, ‘시티 오브 스타’ 7월 22일부터 주 5회 운영 [금요저널] 부천천문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티 오브 스타’ 야간 프로그램을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주 5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야간개장은 기존 주 2회 운영되던 야간 프로그램을 방학 기간 주 5회,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과 시민이 여름철 야간 천문 체험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티 오브 스타’는 천체투영관에서 계절별 별과 별자리를 설명한 뒤, 천체관측실에서 망원경을 이용해 실제 별, 달, 행성 등을 관측하는 부천천문과학관의 정규 야간 프로그램이다. 참가 예약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천문과학관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천문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야간 확대 운영은 여름철 천문 체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며 “학생과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보다 쉽게 과학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 도입 [금요저널] 부천시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관내 5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다문화사회에 대한 포용성을 강화하고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주민의 민원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운영 중이다. 부천시에는 한국 국적을 취득한 다문화가정 9,200여명과 등록 외국인 49,8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국적을 취득하고도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아 언어의 장벽 등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는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일본어 4개 언어가 추가로 제공되며 7종의 서류 발급시 무인민원발급기 안내 화면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단계별로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주민이 좀 더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의 국내 정착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다양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기기로 부천시에는 60대가 설치돼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소통으로 하나되는 청렴부천 만들어…‘2024년 청렴페스타’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5일 ‘소통으로 하나되는 청렴부천’을 만들기 위해 ‘2024년 청렴페스타’를 개최했다. 1부 청렴라이브와 2부 청렴골든벨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부천시 직원 1,000여명, 4개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이 참여했다. 1부 청렴라이브는 조애란 명창이 전하는 ‘청렴판소리’, 청렴을 소재로 한 1인극 ‘권과장의 하루’, 청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샌드아트’로 채워졌다. 특히 부천시 직원이 직접 참여해 만든 청렴 영상콘텐츠의 최종심사가 직원들의 투표로 진행돼 몰입감을 더했다. 2부 청렴골든벨에서는 공직자의 청렴과 관련된 법령을 골든벨 퀴즈로 풀어보고 전문강사가 문제 풀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많은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미를 더하고 교육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행사장에는 부천시 공직자 청렴수칙 및 청렴성어를 담은 전시가 함께 열렸으며 직원들은 청렴한 공직생활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도 청렴라이브 공연, 청렴 컨설팅 운영 등 소통과 참여중심의 다양한 청렴시책으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골든벨 문제 출제에 참여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청렴페스타를 통해 많은 직원 여러분이 쉽고 즐겁게 청렴을 이해하고 관심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이벤트가 됐길 바란다”며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청렴’ 이며 청렴도시 부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에서 2등급을 달성해 12년 연속 2등급 이상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2023년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청렴도시임을 인정받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가을 모기 조심하세요”…기후변화로 모기활동 11월까지 활발 [금요저널] 부천시는 말라리아, 일본 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을 모기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비가 내리고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전국 곳곳에서 모기 개체 수가 다시 늘어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한여름에는 계속된 폭염으로 모기의 체온도 높아져 대사 작용도 활발해지면서 수명이 단축됐다. 적은 강수량으로 알을 낳는 물웅덩이까지 말라버려 모기의 활동이 줄었으나 모기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조건이 된 것이다.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제3급 법정감염병인 말라리아와 일본 뇌염이 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의 경우 초기에는 감기증상으로 시작해 48시간 간격으로 오한, 발열, 발한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에 방문해 확인 진단을 받은 후 정해진 용량만큼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부천시민이라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 부천시·소사·오정보건소 1층 진료실에 방문하면 진료 후 신속진단검사도 받을 수 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전체 발생 건수의 80%가 9~10월에 발생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어 고열, 발작, 목 경직,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일본뇌염은 백신접종이 가능하며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인 2011년 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해야 한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방역, 환자 관리 및 예방 홍보를 통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분들께서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부족한 기초생활 인프라시설을 확충하고 지역문화자산과 연계한 스마트경로당을 조성하고자 건축설계를 재추진한다. 청춘다시청춘센터 조성사업은 2023년 3월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선작을 선정해 4월 설계에 착수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9월 설계가 일시 중지됐다. 총사업비 36억원으로 기존 연면적 754㎡ 규모의 마을돌봄센터와 문화 및 집회시설로 조성될 계획이었지만, 같은 건축규모로 진행 시 최대 절감안을 반영해도 사업비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기존 사업예산 범위 내에서 가능한 연면적 497㎡ 규모의 스마트경로당과 문화 및 집회시설로 건축계획을 변경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등의 인증을 통해 고령자, 장애인 및 일시적 장애를 겪는 시민들이 건축물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의빈 시설공사과장은 “고강선사유적공원 연계를 통해 자연친화적이고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할 수 있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설계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생명나눔 주간 ‘희망의 씨앗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부천시가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생명나눔 문화를 알리는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실시한다. ‘희망의 씨앗’ 이란 씨앗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형상화해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등 생명 자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생명나눔 통합브랜드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에는 보건복지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 156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중 부천시는 기증희망등록 상담, 희망의 씨앗 달기 등 현장 캠페인을 운영하고 홈페이지, SNS 이벤트 등 온라인 홍보를 통해 생명나눔 주간에 대해 알리고 생명나눔 긍정 인식 전환과 문화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현재 우리나라 이식대기자는 지속 증가하나 기증자 정체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인체조직기증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5년부터 장기 및 인체조직 상담·등록 업무를 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함께 연계해 원스톱 상담을 운영 중이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를 존중해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 또는 중단할 수 있는 제도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자동차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 ‘호응’ [금요저널] 부천시는 ‘자동차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자동차 검사와 의무보험가입 지연 관련 안내문을 우편물로 받지 못해 최고 과태료를 부담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8월 모바일 전자고지를 시작했다. ‘모바일 전자고지’란 발송 대상자의 주민번호를 암호화한 값을 통신 3사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와 매치해 안내문과 고지서 등을 문자로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시민들은 우편물 수취에 따른 불편함을 덜고 즉각적인 문자 확인으로 하루라도 빨리 검사를 받거나 보험에 가입해 과태료 부담액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사전통지 기간 자진납부 감경 혜택 또한 받을 수 있어 서비스 만족도가 크다. 특히 주소지에서 우편물을 받지 못해 체납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이번 전자고지로 체납 사실을 알게 됐다는 체납자의 상담도 많이 있었다. 이에 따라 체납안내문을 우편물로만 발송했을 때보다 전자고지를 병행했을 때 수납 건수와 비율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전자고지 서비스를 추진해 시민의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과태료 부과·징수에 효율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인구정책 토크콘서트’서 인구변화 대응 고민·토론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5일 저출산·고령화 시대 흐름에 대응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고자 ‘부천시 인구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조용익 부천시장 환영사에 이어 박경윤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1부 좌장토론, 2부 초청강연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구본진 실장 외 인구정책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했다. △육아맘이 원하는 안전한 돌봄 △신중년·고령화 시대의 정책 △비혼모·부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등을 주제로 패널별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시민과 전문가가 소통하며 인구정책에 대해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이자 주부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정수 방송인이 “행복한 결혼과 육아”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후에는 청년세대, 중장년층 등 시민을 대상으로 즉석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 청년 참석자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결혼과 육아라는 주제에 대해, 강연자 본인의 육아 경험을 토대로 유쾌한 강연을 들려줬고 결혼과 육아가 삶의 행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각자가 놓인 상황과 입장·생각을 입체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계층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오갈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인구정책 토크콘서트가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정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와 카톡 친구 맺으면 영화 관람료 할인 ‘쏠쏠’ [금요저널] 부천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대상으로 영화 관람료 할인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8월 롯데컬처웍스와 맺은 제휴 할인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부천시 카카오톡 친구에게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천시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시민은 부천점, 부평점, 부평역점, 부평갈산점 롯데시네마 4곳에서 월 2회 1만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동반 1인도 동일한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점에서 팝콘 콤보를 구매할 경우 2,000원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주중과 주말, 공휴일을 포함한 모든 날짜에 이용할 수 있다. 10인 이상 단체 관람을 신청하는 경우 영화 관람료는 9,000원으로 할인되며 매점 단체콤보 세트도 할인된 가격인 5,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쿠폰은 부천시 카카오톡 채널 홈화면에서 내려받아 롯데시네마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예매 시 사용하면 된다. 부천시 카카오톡 채널은 현재 22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이 해당 채널을 통해 시의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받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부천시 카카오톡 채널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효율적인 홍보 및 시정 소식 전달의 필요성이 커진 만큼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 중소기업 일본 시장 개척 성공으로 수출 ‘청신호’ [금요저널] 부천 중소기업이 일본 시장 개척에 성공하며 수출 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4년 부천시 일본 시장개척단’을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일본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경기비즈니스센터 도쿄와 협력해 부천시 중소기업 9개 사의 현지 진출을 지원했으며 77건의 상담을 통해 2억 1,802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부천의 나노탄소 개발기업 N사는 일본의 T사와 계약이 임박해 수출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T사는 전선제조기업으로 제품 수출 시 정전기 방지를 위해 제품에 불소 코팅을 했다. 그러나 일본 내 불소 규제로 인해 새로운 대체재를 찾고 있는 와중에 탄소가 불소보다 뛰어난 대체재라는 것을 알게 되어 일본시장을 선점하고자 N사의 대전방지제를 확보하려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했다. 일본의 대형전광판 디스플레이 렌털업을 영위하는 J사는 기존에 설치한 외국산 제품을 한국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부천의 M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외국 제품의 품질 저하로 인해 현재 유지보수 비용이 커지고 있어 이른 시일 내에 계약 성사를 원하며 상담일 다음 날 자사 공장으로 초대해 추가 상담을 이어가는 등 적극적인 의사를 보였다. 다가오는 10월 중 한국 방문을 통해 계약 체결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환표 시 기업지원과장은 “일본은 안정적인 내수소비시장을 갖춘 매력적인 시장으로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부천시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에도 10개 사 규모로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도 앞두고 있다. 시장개척단 참여 기업은 △항공비 50% 지원 △바이어 섭외 및 상담 주선 △수출 상담장 및 단체이동 차량 지원 △현지 통역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대장동 안동네 일원 도시개발사업 예정지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부천대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착수에 따른 투기성 토지거래를 차단할 수 있도록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속하게 지정하고 주민 공람 공고 즉시 사업 지구 내 개발행위도 제한해 보상 투기도 막는다는 목적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오는 2024년 9월 10일부터 2027년 9월 9일까지이며 대상 지역은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안동네와 주변지역 775필지이다. 이에 따라 용도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한 토지를 매입하려면 사전에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토지를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당시 토지가격의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허가받은 경우엔 일정 기간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에게만 취득이 허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토지거래 허가 구역 지정을 통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청렴한 부천시를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또는 토지e음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세부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