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국가 핵심기반시설 ‘일산공동구’관리실태 점검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공동구’에서 국가 핵심기반시설 관리실태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일산공동구’는 통신, 전력, 상수도 등 시민 생활에 필수적인 도시기반시설을 한데 모아 관리하는 국가 핵심기반시설로서 지하공동구로 분류된다. 이번 점검은 도로정책과 공동구관리팀이 주관해 진행했으며 △ 구조물 벽체 균열 및 철근 노출 여부 △ 지하층 내부 배수 상태 △ 소방·전기·기계 시설 작동 상태 △ 비상연락망 운영 실태 등 전반적인 시설 안전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1995년 준공돼 올해로 30년을 맞은 ‘일산공동구’는 지속적인 유지관리 덕분에 2025년도 정밀안전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시설인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시 덕이도서관,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 확보…시설 개선 본격 추진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이도서관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해 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종합 개선 프로젝트로 덕이도서관 1~2층의 노후 냉난방기 교체, 1층 안내 데스크 개선, 화장실 출입문 자동문 설치 등을 포함한다. 도서관 측은 오는 9월 설계에 착수해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여름철과 겨울철 냉난방 불편을 해소하고 안내 데스크의 접근성과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실 자동문 설치를 통해 이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안전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덕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도서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고위험 산모·신생아를 위한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고위험 임산부·신생아를 위한 집중치료와 24시간 응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권역별 의료기관 간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나섰다. 보건복지부 공보사업인‘모자의료 진료협력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대표기관으로 일산차병원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을 포함한 17개의 의료기관이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권역별로 1개의 대표기관과 신생아집중치료실 운영기관 및 지역분만기관으로 구성된 진료협력체계가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의 중증도별 집중치료를 담당하며 24시간 응급대응체계로 운영된다. 2027년 12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대표기관에는 연간 최대 1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응급의료기관의 협력체계를 통해 산모가 안심하고 분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건소,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어르신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치료비 지원 [금요저널] 고양시다시봄센터는 고양시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2025년 어르신마인드케어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어르신 마인드케어’는 우울증을 겪고 있는 노인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만성 질환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치료비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우울증 및 기분장애로 진단받고 외래치료를 받고 있는 65세 이상인 고양시민으로 2025년에 발생한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비 중 본인일부부담금 최대 36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 후 △공통서류 △질병코드 확인서류 △외래진료비 계산서·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고양시자살예방센터에 신청하면 검토를 거쳐 외래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할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조기 환경교육인 ‘고양시 씨앗기후환경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씨앗기후환경학교는 고양시의 제1차 환경교육 계획에 따른 생애주기별 맞춤형 환경교육으로 고양시가 자체 개발해 환경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7세 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5년 하반기에는 86학급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2025년 공인중개사 자체 특화교육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12일 고양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양시 공인중개사 자체 특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협회장, 정경범 경기북부 도회장, 이강길 대의원 등 주요 내빈과 100여명의 공인중개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2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되는 공인중개사 자체 교육은 의무교육인 연수교육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고양시만의 자체 교육으로 작년 경기도 시군 중 최초로 시행했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공인중개사 자체교육은 5년 미만의 개업 공인중개사에서 중개 실수가 많이 발생한다는 통계에 착안해 기획됐으며 관내 2,596명의 개업 공인중개사 중 5년 미만의 개업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실무에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는 고양시만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 뿐 아니라 고양시만의 특화된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인중개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우수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동환 고양시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금요저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이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 중이며 고양시는 김성제 의왕시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릴레이 캠페인 참여기관으로 이권재 오산시장과 김재수 고양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지목해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는 저출생·고령화 사회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9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한 고양’을 목표로 4개 분야에 133개의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출산지원금을 확대했으며 올해 하반기 신규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춰 다함께돌봄센터와 시립어린이집을 확충할 예정이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기준을 완화해 본인 부담을 낮추는 정책도 시행한다. 아울러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 올해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9,291개를 제공하고 ‘노노케어’, ‘경륜 전수 활동’, ‘식품안전 도우미’ 사업을 통해 노년층의 사회 참여와 성취감을 높이고자 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범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이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결혼·출산·양육 등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일산서구, 2025년 교통유발부담금 시설물 조사원 모집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2025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조사원 23명을 오는 5월 19일~20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연 면적 1,000㎡ 이상 시설물 중 160㎡ 이상 소유자에게 매년 1회 부과된다. 조사원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5월 19일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산서구청 5층 교통행정과에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지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6월 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조사원은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20일간 활동하게 된다. 조사원은 일산서구 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시설물 현장에 방문해 조사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시설물의 실제 사용 용도 및 현황을 파악하고 부과 대상자에게 제도를 안내하며 홍보물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납세자가 지방세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5월 한 달간 ‘2025년 상반기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관내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5,489건 1억 4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환급금은 발생 후 5년이 지나면 청구할 수 없기 때문에 일산서구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납부 이후 소유권 이전 및 폐차·말소 △종합소득세 등 국세 경정에 따른 환급 △납세자의 착오 신고 등에 의해 발생한다. 구는 상반기 일제정리 기간에 환급 안내문 발송을 비롯해, 카카오톡 채널, 지방세 포털 위택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세자가 쉽고 빠르게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지방세 미환급금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해외 장기체류자,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납세자 및 외국인 등 기존 우편 안내의 사각지대에 있던 대상자들도 편리하게 환급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적극 홍보해 주민들의 환급 청구권이 소멸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치며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흥도동, 2025년 자율방역단 활동 시작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흥도동은 여름철 해충에 의한 전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 자율방역단을 조직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흥도동 자율방역단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 진행 후, 방역 소독제를 뿌리며 첫 활동을 시작했다. 방역단은 5월부터 10월까지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전염병을 옮기는 모기 등 위생해충의 활동 시기에 맞춰 방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흥도동은 자연부락이 관할구역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방역 취약구역이 많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매주 2회씩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용진 흥도동장은 “해충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염병의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보건을 지켜나가고자 자발적으로 나서주신 자율방역단에 감사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플라워어워드 3관왕 달성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일 개최된 고양국제꽃박람회‘2025년 고양플라워어워드’에서 연구개발과의 ‘마다가스카르관’, 고양시 육성 장미 ‘퍼플리아’, 고양시 화훼신품종 연구회원이 출품한 ‘에케베리아 레드칵테일’ 이 고양특례시장상 3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고양시-마다가스카르 환경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마다가스카르관은 마다가스카르의 상징인 바오밥나무를 배경으로 독창적인 전시관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멸종위기종 국제거래협약에 포함된 파키포디움 5종 10본을 전시하며 생태적 다양성과 희귀성을 강조했다. 이 속에 속하는 식물들은 주로 마다가스카르와 아프리카 남부 지역에서 자생하며 독특한 형태와 강한 생명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구성은 마다가스카르의 독특한 생태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어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서는 고양시 육성 장미 품종인 ‘퍼플리아’ 가 수상하며 우수한 품종 연구 성과를 입증했다. 퍼플리아는 보라색과 밝은 분홍색을 띄는 스프레이형 장미로 절화 수명이 매우 길어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전시 기간 20여 일 동안 시들지 않는 모습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고양시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17년간 장미 신품종 연구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출품해 시민들에게 고양시만의 특색있는 장미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과에서 2025년 새롭게 조직한 ‘화훼 신품종 연구회’에서는 선인장·나리·관엽식물 분야 총 13종의 민간 육성 신품종을 출품했다. 그 중 ‘에케베리아 레드칵테일’ 이 수상하며 독창적인 품종 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 레드칵테일은 달걀을 뒤집은 듯한 형태의 잎과 백분이 적고 적갈색 무늬를 띄는 독특한 색감을 자랑한다. 이와 같은 높은 관상용 가치가 수상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주목받았다. 시 관계자는 “마다가스카르관, 퍼플리아, 에케베리아 레드칵테일 까지 총 3관왕을 달성하며 고양시의 원예 및 화훼 연구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창의적인 품종 개발을 통해 화훼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하수도 사용료 미부과 가구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과거 10여년 전부터 누락된 하수도요금 미부과 대상 1,948건에 최근 3년 치 사용료 약 27억원을 소급 부과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고양시는 일산 소재 아파트단지 중수도 점검 중 하수도 요금 미부과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시는 유사 사례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2월부터 3월까지 시 전체 상수도 수용가 9만2천여 건 중 하수도 사용료 미부과 수용가 23,129건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하수도 사용료는 상수도 사용 후 발생한 하수를 공공 하수도를 이용해 배출하는 세대에 부과·징수하고 있다. 하지만 전수조사 결과 과거 하수관로 정비사업 구간에 포함돼 공공하수관로와 연결됐음에도 하수도 사용료가 부과되지 않은 수용가는 총 1,94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 안내 대상 중 이의신청을 받아 실제 하수관로가 연결되지 않은 것이 확인된 가구 등을 제외한 건수다. 하수도 사용료가 미부과된 주요 원인은 △하수관로 분류화 및 배수설비 준공 이후 하수도 사용료 부과자료 정보 연계 누락 △시스템 상 상하수도 부서 간 준공 및 사용개시 정보 자동 연계기능 부재로 인한 후속절차 누락 △수용가 정보 변경 미신고 등이었다. 이에 시는 하수도 사용료 소멸시효를 3년으로 정하고 있는 고양시 하수도 사용 조례와 외부 법률 자문 결과에 따라 계량기 기준 수전 1,948건, 약 4,000여가구에 소멸시효가 지나지 않은 3년 치 하수도 사용료 총 27억 6천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3년치 소급부과 금액은 일반주택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40~5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지난달 2건에 소급분을 우선 부과했으며 이달 중 나머지 1946건에도 소급분을 부과한다. 다만 시는 하수도사용료 소급부과로 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1년 이내 4회로 납부 가능한 하수도 사용료를 최대 36회까지 연장해 분할 납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특히 하수도 요금 부과로 시민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원활한 민원 응대와 상담, 부과, 사후관리를 위해 하수도요금 TF팀 구성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사 의뢰로 누락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내부 지침 마련과 상하수도요금 관리프로그램 기능 개선, 부과대상 정기점검체계 구축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업무처리 미숙으로 10년 넘게 누락된 하수도 요금을 발견하지 못해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이번 전수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으로 하수도 관리체계를 체계적으로 바로잡고 공공하수도 이용 가구 형평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