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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공유회 성료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7일 ‘2025년 고양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공유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추진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의 성과를 협력 기관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2024년부터 추진돼 올해 2차년도를 맞이했으며 총 18개 행정동과 195개 기관이 협력해 각 행정동을 중심으로 자살예방 인식개선 사업과 자살위기자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들이 자살 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읍면동 단위로 자살 예방 안전망을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사업이다.이번 사업공유회는 △사업 추진 보고 △활동 우수기관 감사패 수여 △실무자 소진예방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올해 활동 우수기관으로는 △금계초등학교 △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 △원신동행정복지센터 △주택관리공단 신원2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명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로 총 5개 기관이 선정됐다.또한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기관 실무자의 심리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해 요가와 싱잉볼을 이용한 ‘나에게 주는 쉼’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무자들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홍효명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자살 예방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시는 2026년 신규 4개 지역을 선정해 총 22개의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환경을 한층 강화하고 생명존중 가치 확산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다.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제19기 2025년 고양벤처농업대학 수료식 성료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10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고양벤처농업대학 수료식’을 열고 5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이날 수료식은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우수 교육생 시상 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신현철 시의회 부의장의 축사, 이상원 수료생의 대표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올해로 19기를 맞은 고양벤처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스마트농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3월부터 약 8개월간 치유농업전문가반 과 농산업마케팅반 두 개 과정을 운영했다.교육과정은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 실습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치유농업전문가반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기획, 농업 기반 힐링 프로그램 개발, 치유농장 운영 사례 분석 등을 통해 농업의 사회적 가치와 치유적 활용 가능성을 다뤘고 농산업마케팅반은 전자상거래 실무,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전략, 농산물 브랜드 디자인 등 디지털 시대에 맞춘 실전형 마케팅 교육을 진행했다.특히 올해는 AI 기술과 디지털 도구 활용 교육을 새롭게 도입해 수료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교육생들은 챗지피티 활용 실습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는 미래형 농업기술을 직접 체험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오늘 수료하신 53분의 노력과 성취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건네며 “치유농업과 농산업마케팅을 통해 지역 농업의 혁신을 이끌고 현장 중심의 교육과 창업·유통 지원으로 여러분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고양벤처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 친환경반을 시작으로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총 1,282명의 전문 농업인을 배출하며 고양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고양시 드림스타트, ‘가족이 함께하는 우리 집 첫 용돈교육’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8일 일산동구청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를 위한 용돈 관리 경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이 올바른 금전 감각을 익히고 건강한 소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 대상 강의도 함께 진행돼 가정 내에서의 용돈 교육 방법, 경제 습관 지도 팁 등 자녀 경제교육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시 관계자는“경제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아동의 자립역량과 미래 준비를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균형 잡힌 성장과 가족기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한 건강, 교육, 복지 등 영역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청년이 만드는 녹색세상 ‘환경 원데이클래스’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환경단체 ‘그린나래유’ 주관의 ‘환경 원데이클래스’ 가 오는 8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격주 월요일마다 내일꿈제작소 A동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양시 청년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체험형 교육으로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자연 친화적 소재를 활용한 소품을 직접 만들며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고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속가능한 삶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되고 고양시 내일꿈제작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내일꿈제작소는 청년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개소한 고양시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는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환경 원데이클래스를 시작으로 환경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청년 동아리 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탄소중립 시민참여단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탄소중립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정과 시민을 잇는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탄소중립 시민참여단 활동 소개 △참여단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돼 이번에 위촉된 시민참여단은 총 15명으로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고양시가 수립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실행 과정에 참여해 정책에 시민의 시각을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기후행동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본 발대식을 지역 차원의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삼아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모델 구축과 시정 연계형 기후정책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만의 몫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해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탄소중립 시민참여단이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통해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탄소중립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시민참여 기반의 지역 기후대응 정책을 강화해왔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36%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5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자동차검사 장기 미수검 차량 ‘운행정지명령’ 본격 시행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자동차 종합검사를 1년 이상 받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운행정지명령’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의 종합검사는 법적으로 2년마다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의무사항이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조치는 검사 미이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고 시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과태료 부과를 넘어 운행 자체를 제한하는 조치다. 운행정지명령은 자동차관리법 제37조 제3항에 근거한 것으로 검사명령 후 1년 이상 경과한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처분을 의무화하고 있다. 시는 해당 차량에 대해 사전통지 절차를 거친 후 본 처분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말 기준 고양시의 차량 등록대수는 약 46만 대이다. 대부분의 차량이 정기검사를 제때 이행하고 있으나, 일부 시민은 검사 의무를 인지하지 못해 미이행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기존 우편 안내문 발송 외에도, 올해부터는 카카오톡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는 차량 소유자의 검사 이행을 유도함으로써,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인명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마을공동체‘행복한2단지’, 마을안전지도 만든다 [금요저널] 고양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행복한2단지’ 공동주택 공동체는 지난 8일 일산서구 덕이동 하이파크 2단지에서 마을기자단 활동을 진행했다. ‘행복한2단지’는 덕이동 하이파크 2단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모임으로 주민 간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복원해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아파트 3주체 정기회의 △주민이 함께 가꾸는 행복한 텃밭 △마을 이야기를 기록하는 하이파크 마을기자단 △주민 소통의 장인 꿈끼발표회와 음악회 등 주민이 소통하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마을기자단은 어린이 기자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함께 참여해 아파트 내 일상을 직접 기록하고 공유하면서 아파트 내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마을지도 만들기’활동에서는 어린이 기자단이 마을을 돌아보며 자생식물을 조사하고 주변의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마을지도에 표시함으로써 안전하고 살기좋은 마을 환경을 직접 그려보았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작년에 처음 어린이 기자단을 했는데 아파트의 층간소음이나 흡연문제에 대해 우리가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서 마을신문을 만든 것이 보람있어서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며 “오늘 우리가 방문한 편의점과 아이스크림 가게, 분식집 사장님이 아동안전지킴이집에 참여해 주신다고 해서 정말 기뻤고 우리 마을이 어린이도 어른들도 모두 안전한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복한2단지 진수진 대표는 “아이들이 직접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발굴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마을에 대해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마을식물과 아동안전지킴이집 지도가 실릴 하이파크 마을신문은 9월경 하이파크 2단지와 아동안전지킴이집, 도서관, 청소년문화의 집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동안전지킴이에 새롭게 참여하기로 한 가게는 5곳이며 일산서부경찰서에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전달해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한2단지 공동체는 주민 스스로 일상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주택 내 우수한 공동체 모델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발적인 주민 활동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44개 동에 모바일 행복이음 단말기 배부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8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모바일 행복이음 단말기’를 1대씩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말기 배부는 복지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상담과 정보 조회 등 현장 밀착형 복지업무 강화를 위한 조치이다. 설치 및 기본 사용법 안내 교육도 함께 진행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행복이음 단말기 배부를 통해 복지 현장의 신속한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 서비스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5 고양시 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성료 [금요저널] 제16회 고양특례시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9일 고양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연합뉴스와 고양특례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특례시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다문화가족 450여명이 참가해 폭염보다 뜨거운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대회는 초등부 복식, 중고등부 복식, 성인부 혼합복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양특례시 배드민턴 선수단의 시범 경기와 배드민턴 교실 운영은 참가자들에게 배드민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인생네컷' 부스와 네일아트, 종이접기, 디지털 게임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오늘 이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서로 다른 문화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걱정과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경기장에서 마음껏 땀 흘리며 웃고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고액체납자 귀금속·명품 등 압류품 공매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압류한 귀금속·명품 가방 등 동산을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공매에 부친다고 밝혔다. 공매는 한국경공사 온라인 공매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시의 공매 대상 물품은 감정가 약 400만원 상당의 순금 목걸이와 팔찌, 명품 가방, 백화점 상품권, 고급 양주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감정가는 약 3,700만원에 이른다. 물품 목록과 감정가, 입찰 방법 등 공매 관련 자세한 정보는 오는 18일부터 한국경공사 공매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8월 29일 발표된다. 이번 공매를 주관하는 경기도는 낙찰 물품이 위조품으로 확인될 경우, 낙찰자에게 입찰금을 전액 환불하고 감정가의 100%를 보상할 예정이다. 이번 공매는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세금 납부를 회피한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해 실시한 가택수색과 은닉재산 압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체납자의 고가 동산을 실효성 있게 환수해 조세 정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경기도가 주관하는 압류 동산 공매에 매년 참여해 왔으며 2023년과 2024년에는 킨텍스에서 오프라인 공매를 개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압류 동산의 공매는 지방세 체납 징수는 물론, 고의로 세금을 회피한 체납자에게 경고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부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재개관…시민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 [금요저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아람누리도서관이 한 달여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마치고 새 단장한 아람누리도서관은 도서관 본연의 기능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 활동까지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효율성이 떨어지는 3층 디지털자료실을 ‘자유로운 열람 공간’, ‘아람마루(강당)’, ‘누리실(소강의실)’ 이라는 3개의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그동안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늘 아쉬운 점으로 손꼽히던 ‘강연, 토론, 창작, 소규모 공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 중 아람마루는 길위의 인문학 ‘트래블 랩소디’, ‘김멜라 작가와의 만남’, ‘김지수 작가 북토크’, ‘한여름의 도서관 뮤직캉스’ 등의 프로그램 진행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한여름의 도서관 뮤직캉스’는 시민들에게 음악과 함께하는 쾌적한 독서 문화 환경을 제공해 인기가 많다. 아람마루와 누리실은 시민에게 대관을 해주고 있으며 정발산역과 연결돼 교통이 편리한 이점이 있어 대관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이번 공간 재구성을 통해 리모델링 이전 199석이었던 열람용 좌석수가 253석으로 늘어나, 더 많은 시민이 쾌적하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디지털자료실 공간 역시 접근성이 좋은 1층으로 이동해 도서관의 전반적인 공간이 이전보다 유연하게 재편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양시 책누리서비스의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는 곳인 책누리 작업공간도 확장됐다. 2014년 서비스 시작 이래 현재 일평균 5,500여권이 이용되고 있는 책누리서비스는 이를 분류하고 배송하는 작업 공간이 추가 확보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경숙 일산동구도서관 과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도서관이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예술을 향유하고 휴식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한 공간 운영과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지역 문화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운영한 장애인기회소득 협력사업 ‘여가UP, 기회UP’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 기회소득 협력사업이란 사회적 기여 활동에 참여한 장애인에게 기회보상 개념의 소득을 제공함으로써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를 동시에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자기개발과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드론, 바리스타, 목공예, 원예 등 총 6개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 가능성까지 고려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바리스타와 드론 3종 조종사 과정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며 100% 취득률을 기록했고 목공예와 원예 과정도 전원 이수율을 보이며 높은 참여도를 입증했다. 교육은 복지관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고양드론앵커센터,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 포스트웍스 공방 등 전문 시설에서 진행되어 몰입감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0% 이상이 ‘만족’ 또는 ‘매우 만족’ 으로 응답해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필요성이 확인됐다. 참여자는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자격증까지 딸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참여자 중심의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삶에 변화가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역량 강화와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