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700번 버스 2대 증차…옥정–덕계역 출퇴근 편의 강화

양주시, 700번 버스 2대 증차…옥정–덕계역 출퇴근 편의 강화 [금요저널] 양주시가 옥정신도시와 덕계역을 잇는 시내버스 700번 노선에 2대를 추가 투입한다. 이번 증차는 옥정신도시 버스 확충을 위한 시의 지속적인 건의와 더불어, 지난 7월 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덕계역 활성화를 위해 직결 노선 확충을 요구하면서 속도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7~8월 동안 현장 실무회의를 거쳐 증차안을 마련하고 경기도 및 범시민 추진위와 최종 협의를 진행했다. 이달 중 경기도의 최종 결과가 회신되면 관련 절차를 거쳐 증차분을 운행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회암사지 박물관을 기점으로 옥정신도시를 거쳐 덕계역까지 이어지는 700번 버스는 이번 증차로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이 기존 20~25분에서 약 14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전철 1호선과의 연계성이 강화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달근 도로교통국장은 “이번 700번 버스 증차가 확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 배차 간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와 지속 협의하고 ‘노선 효율화 방안 용역’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적의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박진장군 기록물 복원처리 완료 및 실물전시 개최

파주시, 박진장군 기록물 복원처리 완료 및 실물전시 개최 [금요저널]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2024년 개최된 ‘제4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진 장군 기록물’의 복원처리가 완료됨에 따라, 9월 9일부터 중앙도서관 2층 로비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박진 장군은 조선 선조 때의 무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큰 전공을 세운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파주시 중앙도서관이 민간기록물 공모전을 통해 수집한 박진 장군 관련 기록물 9건을 국가기록원에 의뢰해 복원한 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전시에는 훼손으로 판독이 어려웠던 ‘박진 동지중추부사 임명 교지’를 비롯한 교지 4건이 원형에 가깝게 복원되어 전시되며 ‘박진 의열공 추증 시호 교지’, ‘사제문’, ‘의열공사적’ 등도 함께 선보인다. 복원 작업은 국가기록원의 ‘맞춤형 복제복원 서비스’를 통해 진행됐다. 훼손된 종이의 손상 부위를 보강하고 오염을 제거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처리했으며 그 과정에서 숨겨져 있던 글자와 문서의 본래 형태가 드러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기록물은 박진 장군에게 하사된 임명 교지, 군사적 공적을 입증하는 고문서 등으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 임봉성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복원과 전시는 민간이 소장한 기록물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민간기록물을 발굴·보존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제4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수상작 전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중앙도서관 2층 로비에서 계속되며 2025년에는 제5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제8회 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제8회 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파주시는 파주시행복장학회가 지난 6일 금촌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한 ‘제8회 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퀴즈대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퀴즈대회는 지역에 대한 관심과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행사로 이번 대회에는 관내 16개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230여명이 참가했다. 퀴즈는 교과과정 60%, 파주 이해 및 일반상식 문제 40%로 구성됐으며 1회전 오엑스문제, 2, 3회전 단답형 문제 출제로 진행됐으며 각 회전 사이에는 학생들의 장기자랑 공연이 이어졌다. 수상 결과는 △1등 안정빈 장학금 200만원 △2등 김동준 장학금 150만원 △3등 최현서 김나윤 학생이 장학금 100만원, 그 외 4등에게는 장학금 80만원, 5등에게는 장학금 60만원이 수여됐다. 2라운드 최다 출전 학생을 배출한 운정고등학교에는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했고 대회를 더욱 빛내준 △문산수억고등학교 밴드 ‘사운드스케이프’, 댄스팀 ‘아이엠’ △한민고등학교 치어리딩팀 ‘아리아’ △파주낭만기타의 ‘오열밴드’에게도 특별상으로 각 60만원씩을 수여했다. 김영숙 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장학퀴즈대회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달래줄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장학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학회 후원에 뜻이 있는 시민은 월 2천 원의 소액으로도 인재 양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장학생 선발 및 후원 등 궁금한 사항은 파주시행복장학회 누리집 및 사무처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6년기준중위소득6.51%로역대최대인상,파주시복지혜택확대

2026년기준중위소득6.51%로역대최대인상,파주시복지혜택확대 [금요저널] 지난 7월 말 정부의 ’ 26년도 기준 중위소득 6.51% 역대 최대 인상 발표에 따라, 파주시가 시민 복지 혜택 확대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 25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609만 7,773원 대비 6.51% 인상된 649만 4,738원,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중 74%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은 올해 239만 2,013원 대비 7.20% 인상된 256만 4,238원으로 결정됐다. 기준 중위소득은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생계·의료·주거급여 등 80여 개 복지사업의 선정 기준으로 활용되며 이번 인상은 4인 가구 기준 역대 최대 폭으로 내년에는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가 최대 12만 7,029원이 추가로 지급돼 207만 4,238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의료급여는 기존과 동일하게 수급자 본인 부담 금액을 제외한 전액을 지원하되 과다 외래 이용을 관리하기 위해 연간 365회 초과한 외래진료는 본인부담률 30%를 적용한다. 부양의무자가 수급자에게 생활비로 지원하는 것으로 간주하던 부양비 완화를 오는 10월부터 바로 적용해 대상자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주거급여는 임차 가구의 기준 임대료가 올해 대비 급지·가구원수별 1.7~3.9만원 인상되고 교육급여는 교육활동 지원비를 올해 대비 평균 6% 인상하기로 했다. 청년층의 자립 지원 강화를 위해서도 근로소득 추가공제 대상 연령이 기존 만 29세 이하에서 만 34세 이하로 확대되고 추가공제금 40만원도 60만원으로 인상된다. 소득환산율 100%가 적용되는 자동차 기준도 완화돼 500만원 미만 소형승합·화물차에도 일반재산 환산율 적용을 확대하고 다자녀 가구의 자동차 재산 인정 기준도 기존 자녀 3인 이상에서 2인 이상 가구로 완화되면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기초생활보장제도 수혜 대상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 26년 중위소득 인상에 맞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동 홍보물 배부 등 관련 정보제공은 물론 전폭적 시민복지 체감도 개선을 위해 숙련도,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직원 업무조정 및 필요한 서비스 종합안내 등을 발 빠르게 진행 중이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2026년을 앞둔 시점에서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새 정부의 복지정책 기조에 따라 파주시민의 기본적 삶 보장을 위한 두터운 생활 안전망 강화에 적극 발맞춰 가면서 시민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과 폭넓은 복지 혜택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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