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재건축 선정방식, 추가공공기여 등에 대한 설문조사에 돌입한 성남시가 내건 홍보 플래카드] 분당재건축과 관련해 성남시가 진행하고 있는 설문조사에 27일 오후 6시 현재 1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성남시에 따르면 논란이 되고 있는 2차 정비예정구역 선정 방식, 추가 공공기여 문제 등에 대한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분당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29일 23시30분까지 이어지며 27일 오후 6시 현재 참여 주민은 1만명이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조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은 QR방식으로 휴대전화 카메라로 QR코드를 촬영하고 설문 링크(https://naver.me/FOZAfjQM)에 접속한 뒤 참여하면 된다. 오프라인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설문지를 작성한 뒤 우편, 팩스, 전자우편을 이용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설문 대상을 세대주(9만8천600세대)및 세입자를 포함해 13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고, 더 많은 주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설문 조사 공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성남시는 검증 과정을 거쳐 다음주 중 결과를 공개하는 방안과 경기도·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7월 중에 2차 정비예정구역 선정 방식 등을 발표할 때 공개하는 방안 2가지를 놓고 검토 중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오른쪽)이 여주시 남한강 출렁다리 북단 신륵사관광지 숲길에서 시민들과 함께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여주시 남한강 출렁다리 북단 신륵사관광지 숲길. 지난 27일 오후 8시경 이곳에 특별한 산책객이 나타났다. 맨발로 숲길을 걷고 있는 이충우 여주시장이었다. 6월 초부터 수면장애와 건강관리를 위해 시작한 이 시장의 저녁 산책은 이제 일상이 됐다. 시간이 날 때면 어김없이 1시간씩 이곳을 찾아 맨발로 걷는다. 단순한 운동이 아니다. 산책 중에 만나는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에서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걷는 민원실’이 되기도 한다. “민선 8기 3주년을 맞으면서 좀처럼 잠을 못 이룬다”고 털어놓는 이 시장. 시민의 행복과 여주 발전을 위한 정책과 신청사 이전 등 대규모 사업들이 머릿속을 맴돌며 온갖 신경이 곤두선다고 했다. “6월 초부터 시간이 날 때면 저녁에 숲길을 맨발로 걷고 들어가면 그나마 편안히 잠이 든다”며 “수려한 남한강 경관과 숲속 자연의 향기가 마음을 편하게 한다”고 말했다. 특히 맨발로 걷는 것에 대해서는 “몸 전체 신경이 자극되면서 열기도 느낄 수 있는 것은 덤”이라고 설명했다. 신발을 벗고 흙과 나무를 직접 발로 느끼며 걷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날 함께 걸으며 최근 여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얘기도 나눴다. 그러다 우만동에서 나온 한 시민이 시장을 알아보며 다가왔다. “시장님 여기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참 시장님 실내탁구장 좀 만들어 주세요”라며 민원을 제기했다. 이 시장은 즉석에서 탁구장 건립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종합운동장에 실내체육관을 탁구장으로 활용하도록 했고, 여흥초등학교 뒤 게이트볼장도 탁구장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세종대왕면에는 올해 하반기에 리모델링해서 전용 탁구장을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극장 건립을 요구하는 다른 시민에게는 “하동제일시장 부지에 새 건물을 지으면서 극장을 포함할 계획”이라며 “내년 시작해서 후년이나 그 다음에 완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간사업자가 수익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에서 시에서 임대료를 저렴하게 책정해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민들은 시장과의 우연한 만남에 반가워했다. “시장님이 이렇게 나오셔서 걸으시니까 새로움을 또 느끼네요. 영광입니다”라며 “홍보대사 하겠습니다”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날 저녁 여주 남한강을 찾은 서울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숲길을 걷고 있던 서울 가양동의 정모씨는 “처음엔 맨발로 걷는게 어색했는데 흙과 나무바닥의 감촉이 발바닥을 자극하니 정말 시원하다”며 맨발 걷기 체험에 대해 열광했다. 특히 “걷기 후 발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세족대와 발을 말릴 수 있는 건조기까지 설치돼 있어 위생적이고 편리하다”며 시설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했다. 또 다른 서울시민은 남한강 위로 펼쳐진 황혼 풍경에 감탄했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남한강의 물줄기가 석양과 어우러져 정말 아름답다”며 “신륵사 일대의 울창한 숲과 천년고찰의 고즈넉한 분위기, 그리고 강변의 자연스러운 경관이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힐링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자주 와서 맨발 걷기도 체험하고 이 아름다운 풍경도 즐기겠다”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작된 이충우 시장의 맨발산책은 수면장애와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를 넘어 시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여주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올여름, ‘시흥바다 미션투어’로 즐겨볼까? [금요저널] 시흥시가 오는 7월 9일부터 9월 8일까지 두 달간, 시흥 오이도 일대에서 ‘시흥바다 미션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시흥바다에서의 이색 투어를 수행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 행사는 2022년 경기바다 여행 주간과 연계해 경기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방법은 시흥전자관광지도에 접속해 스탬프투어 코스 중 ‘시흥바다 미션투어’를 선택하고 미션 장소인 오이도 등대공방–오아시스함상전망대)-시흥 오이도 박물관에 방문해 발급된 모바일 완주증과 함께, 미션 수행 후 미션장소에 비치된 스탬프가 모두 찍힌 미션지를 촬영한 사진을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완주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이도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고 가족·연인·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시 찾고 싶은 오이도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by‘자연갯벌과 인공파도’할인 혜택으로 즐긴다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7일 오이도어촌계와 ㈜웨이브파크가 시흥시 관광 활성화와 홍보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7월 9일부터 오이도 어촌체험마을 갯벌체험객이 거북섬 웨이브파크를 이용할 경우, 시흥시 거주민은 35%, 관외 거주민은 25% 이용권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할인권 유효기간은 갯벌체험일로부터 14일까지이며 웨이브파크 내 미오코스타 운영기간인 9월 12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할인 혜택이 적용되므로 기한 내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오이도어촌계 당인상 어촌계장은 “매년 7월~8월은 뜨거운 햇볕 때문에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 남짓으로 아쉬움이 컸는데, 갯벌 체험 후 웨이브파크를 이용하면 알찬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업무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웨이브파크 운영진도 시흥시의 신생 관광 명소인 웨이브파크가 기존 관광 명소인 오이도와 연계돼 홍보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이번 계기로 앞으로도 더 나은 방향으로 서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이도 어촌체험마을의 갯벌체험 방문객은 연간 3만명 이상으로 점차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오이도 어촌계와 웨이브파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객은 오이도 자연갯벌과 인공해변을 모두 제공받는 특색 있는 관광지이자 도시어촌으로서의 매력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by시흥시, 인구정책 공모전 ‘모두의 다이어리’개최 [금요저널] 시흥시는 오는 7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2022년 시흥시 인구정책 공모전’, ‘모두의 다이어리’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일상을 함께하는 민주적 행정 채널을 확보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주제에 따른 공모전이 매월 개최되는 점이 특징이다. 여타 공모전과 달리, 네이버 카페를 통해 시민이 직접 게시 글을 작성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7월 주제는 ‘인구의 날 기념 내가 생각하는 인구정책이란?이란 대주제 하에 연령별 세부 주제는 청소년 부문_ 10년 뒤 나의 모습, 청년 부문_ 내가 살고 싶은 시흥시의 모습, 부부 부문_ 우리부부의 사랑이야기, 서로의 장점 찾기, 신중년&어르신 부문_내가 공유하고 싶은 지혜, 모든 세대 부문_내가 생각하는 행복한 인생이란? 등으로 마련돼 있다. 시흥시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 카페는 7월 11일부터 가입 및 글쓰기가 가능하다. 결과 발표는 당월 게시작품을 대상으로 익월 심사해 당선 결과를 공고하며 12월엔 그동안의 입선 작품을 대상으로 최종 왕중왕전을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인구정책 화보집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건강기원 보양식 삼계탕 드시고 더 건강하세요” [금요저널] 용인시 기흥구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직접 만든 삼계탕을 관내 경로당 어르신과 취약계층 주민 등 320가구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협의체는 관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도록 기원하는 마음으로 지난 2020년부터 직접 만든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7일 협의체 위원 16명은 하갈1통 경로당에서 닭과 황기, 밤, 대추 등을 손수 손질해 삼계탕을 정성스레 끓인 뒤 개별 포장, 두진경로당 등 8곳의 경로당과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했다. 삼계탕을 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 기운이 없었는데 정성이 가득한 보양식을 대접해주니 고맙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행사”며 “어려운 이웃이 지역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어르신들이 온열질환을 앓지 않도록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꼼꼼하게 돌보겠다”고 말했다.
by용인시 동백2동, 주민 보행안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금요저널] 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이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LED 바닥신호등과 안전 펜스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동백 쥬네브 삼거리와 초당중학교 앞 횡단보도엔 야간에도 안전하게 길을 건너도록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 또 초당역 일대 105m 구간엔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보행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55개의 안전 펜스를 설치했다. 이를 위해 동은 용인형주민주도마을만들기 사업과 생활밀착형 사업 예산 7355만원을 투입했다. 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에 교통시설물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각종 아이디어를 찾아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용인시 역북동, 취약계층 대상 전기 안전점검 [금요저널]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이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8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동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는 지난 2018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고 반기마다 관내 저소득 취약가구 전기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8가구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32가구를 점검했다. 올해는 열악한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장마철 누전으로 인한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누전 여부를 확인하고 형광등 및 콘센트 등을 교체했다. 동 관계자는 “매년 관내 취약계층의 화재 및 누전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에 감사하다”며 “더 많은 기관과 함께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용인시민 기획·용인시민 운영 ‘생활문화 예술공간’ 탄생 [금요저널] 용인시 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과 중앙시장 주변이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생활문화 예술공간으로 거듭난다. 용인시는 오는 9일 처인구 용문로 일원에서 '동네의 일상이 문화가 되는 김량장길'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생활문화 사업'을 마을실험실 형태로 운영하고 일상과 문화가 공존하는 생활문화공간을 만드는 일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과정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의 메인 테마는 '술막다리', 콘셉트는 길거리 축제와 거리 전시관이다. 술막다리는 운동장·송담대역 인근에 있는 다리, '금학교'의 또 다른 이름이다. 과거에는 영남에서부터 한양으로 올라가는 과객들이 잠시 쉬어가는 곳이었다. 그만큼 주막이 많았다. 지금은 용인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돼 있다. 0과 5로 끝나는 날에는 금학천변을 중심으로 5일장이 열려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술막다리 인근 일터와 삶터의 이런 생생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면서도, 축제와 예술공간으로 승화시켜보자는 게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용인시는 사업제안에서부터 실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시민과 함께 했다. 이른바 '민관협치사업'이다. 지난 2월 의제 제안자 등 9명으로 실무위원회를 꾸린 후 지난달까지 시민참가자 모집과 프로젝트 추진계획 수립, 주제별 현장실험 등을 이어왔다. 파일럿 운영 후 현장평가와 개선점을 마련, 관련부서로 이관돼 진행하게 된다. 이날 프로젝트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모두 5개 팀이 참여한다. 아트로드팀은 머뭄카페 앞에서 '나뭇잎 접시 만들기', '김량장 주민이 만든 투명부채 전시', '소원풍선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또 운동장·송담대역에서 '용인중앙시장-그 일상의 공유 사진전'도 개최한다. 가드닝 업싸이클링팀은 중앙시장광장에서 시민들과 업싸이클링 바질화분만들기에 나선다. 그림책팀은 '업싸이클 팝업북 만들기 체험', '시민이 함께 만드는 김량장 그림책 만들기', '그림책으로 만나는 시장 이야기', '김량장 터널북 낙서장 체험' 등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술막밴드팀은 시민밴드가 참가하는 버스킹 공연을 기획, 창작곡과 커버곡을 선보이며 전체 프로그램의 흥을 북돋운다. 술막공론장팀은 '왁자지껄 술막공론장'을 펼치고 술막다리를 중심으로 한 추억과 앞으로의 모습 등 자유발언 시간을 마련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행정이 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민관협치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안을 받아 정책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by용인시, 오는 18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 모집 [금요저널] 용인시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정부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도로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을 하면 대상자에 따라 매월 10만원 또는 3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함께 적립된다. 매월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50%~100% 이하인 만 19~34세의 청년으로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이고 가구재산이 3억5000만원 이해야 한다. 매월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근로활동 중인 만 15~39세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다.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모집하며 원활한 신청을 위해 18일부터 29일까지는 출생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구분해 5부제를 운영한다.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는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가입신청 후 소득과 재산조사, 자산형성지원사업 중복 가입 여부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by용인시, 경기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평가 ‘1위’ [금요저널] 용인시가 제설·한파 등 겨울철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 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8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대책 추진 평가’에서 용인시가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태와 인명·재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 조치 등을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 기간은 지난해 9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적설 취약 구조물을 일제히 조사하고 제설 취약 구간을 등급별로 관리하는 한편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한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경기도와 합동으로 진행한 폭설 대응 교통소통대책 현장훈련을 비롯해 모바일로 용인시 재난CCTV시스템을 연결해 실시간 기상상황과 제설현장을 모니터링하는 등 재난 대비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한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겨울철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일 년 내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애써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설·한파 속에서도 110만 용인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용인시 남사읍 기부천사, 10년째 성금 기탁 [금요저널] 10년 넘게 성금 기탁을 이어온 익명의 기부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은 익명의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부자는 1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총 2000여만원 상당의 성금을 기부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읍을 찾아와 100만원이 든 봉투를 건내고 홀연히 사라졌다. 읍은 기탁받은 성금을 관내 저소득 아동 등 3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읍 관계자는 “10년 넘게 이어져 온 기부자의 선행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하루”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받는 이웃들이 없도록 읍에서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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