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인돌공원서 처음 열리는 ‘오! 해피 장미빛축제’ 미리 가보니..

  [고인돌공원 ‘오! 해피 장미빛축제] 장미향 가득한 고인돌 공원에서 올해 마지막 봄나들이 어떨까. 23일 오전, 오산시 금암동 ‘고인돌 공원’을 찾았다. 처음 열리는 ‘장미빛축제’ 준비에 한창인 고인돌 공원 곳곳에 색색의 장미꽃이 폈다. 이번 봄,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정성들여 심어둔 장미꽃이 아직 만개하지 못한 구간도 있었지만, 다양한 종의 장미꽃들이 화려하게 피어 있었다. 이날은 축제가 개막하기 하루 전이었지만, 공원 산책로마다, 공원 내 구역마다 활짝 핀 장미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유럽 정원풍 시설물과 장미꽃이 잘 어우러진 ‘포토스팟’들이 곳곳에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 뿐 아니라 SNS 사진을 즐기는 청년들에게도 인기를 끌 만했다. 금암동에 거주한다는 한 시민은 “봄날씨가 들쑥날쑥해 완전히 다 피지 못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공원에 장미꽃이 가득해 정원에 온 것 같다”며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도 꽃축제를 즐길 수 있어 좋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9일간 고인돌공원에서 열리는 ‘오! 해피 장미빛 축제’는 도심 한복판에서 장미정원을 거닐며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개막식은 오전 10시 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또 장미정원을 둘러싸고 플리마켓, 공예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부스가 구성됐고 각종 먹거리존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또 가족단위 방문객이 편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쉼터존’을 운영한다. 풀밭에 천막부스를 펼쳐 돗자리 등을 이용해 가족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미꽃을 만끽하는 것 외에도 ‘맨발 황톳길’과 ‘여계숲길’을 즐길 수 있다. 직접 맨발로 황토 위를 걷는 맨발 황톳길은 최근 각광을 받으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시는 흙의 온도를 적절히 유지해 황토의 효능을 최대화하고 세족장 및 흙먼지털이기도 설치돼 시민 편의를 높였다. 여계숲길은 2.9km 구간의 오산 내 조성된 ‘오색둘레길’ 중 5코스에 해당하는데 가족, 연인과 함께 숲길을 걸어도 좋다.   주차할 곳이 협소한 점을 대비해 주말 축제 기간 동안은 인근 문시중학교 주차장을 임시 개방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미향기 가득한 공원에서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오산 시민 무도가 함께 웃고, 계절을 닮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금님표 이천쌀, 미래 성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천시 김경희 시장(가운데)와 이천농협 이덕배 조합장(오른쪽), NS식품 김태승 대표가 이천쌀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천시 제공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2일 시청 다올실에서 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 NS식품(대표 김태승)과 함께 이천쌀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사)임금님표이천 브랜드관리본부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천시 대표 농산물인 이천쌀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과 유통 및 홍보,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키로 했다. 김경희 시장은 협약식에서 “이천쌀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농업인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덕배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바란다”면서 “우리 농협도 우수한 품질의 이천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장문화개선 워크숍 청년여성 특화 프로그램 ‘SET-UP STUDIO’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안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23일 안양 파티엘하우스에서 청년여성 재직자를 위한 직장문화개선 기업 워크숍을 개최해 청년여성 특화프로그램인 ‘삶의 첫 설계를 시작하는 SET-UP STUDIO’를 진행했다. 워크숍은 ㈜지온메디텍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해당 기업 청년여성 재직자 5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기질 및 성격검사(TCI)를 바탕으로 한 자기이해 활동과 팀워크 강화를 위한 협업 중심의 팀 빌딩 활동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조직 내 소통 역량과 협업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SET-UP+STUDIO+(1)] 이 프로그램은 청년여성의 경력 설계와 일·생활 균형 실현을 지원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민간기업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환경 조성을 실천하는 공익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재단은 청년여성 재직자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직장 내 긍정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ET-UP+STUDIO+(2)] 한편, ㈜지온메디텍은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안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여성가족부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의 실습기관으로도 협력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해당 협력의 하나로,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고용환경 개선을 실현한 사례다.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청년여성 재직자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조직에서의 소통 역량을 높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재단은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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