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홍제동 322일대 모아타운 사업 확정 노 저어가세, 어기어차”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이 어제 서울시 제1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4개 지역 모아타운 사업을 확정했는데, 그 중 높은 경사 구릉지가 있어 주민 자체 사업이 어려워 오랜 시간 추진되지 못했던 홍제동 322일대 모아타운 사업이 포함됨에 따라 공공참여 모아타운 추진으로 총 833세대 주택 공급이 가능해짐을 전함과 동시에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서울시 주택실 전략주택공급과의 확정 보고 자료를 전달받은 후 “기반 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다수인 홍제동 322일대가 그간 높은 경사의 구릉지로 인해 주민 자체적인 사업이 어려워 오랜 시간 방치된 것이나 다름없었는데, 이번 사업 확정으로 인해 공공참여 모아타운 추진 방식으로 진행되어 깔끔하고 안전한 기반시설 구축은 물론, 총 833세대의 많은 주택 공급이 가능해졌으므로 홍제동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으로 용도지역 상향은 물론, 이러한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도 30/100으로 완화된다. 또한 교통량 증가를 계산해 모래내로24길을 18m로 확장하고 주민의 쾌적한 공간 마련을 위해 기존 안산 근린공원의 보행 동선을 반영해 단지 출입구에서 공원 입구까지 연결되는 폭 10m의 공공보행통로가 설치될 것이며 현재 어린이들이 즐겁게 즐기고 있는 어린이공원은 대폭 확대될 것이다. 덧붙여 높은 경사의 구릉지를 고려해 옹벽단차를 최소화해 일조권 및 조망권에도 신경 쓸 계획”이라며 설명했다. 또한 문 의원은 “그간 사업 승인을 위해 애써주신 추진위원회 위원장님과 모든 위원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해드리며 확정된 지금 다음 장은 의견을 하나로 모아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서울시가 사업을 확정했으므로 우리 홍제동 322일대 주민의 의견을 하나로 뭉치면 신속하게 사업을 해낼 수 있다. 재개발재건축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신속이다”며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요약했다. 마지막으로 문성호 의원은 “꽉 막혔던 사업이 확 트이니 정말 상쾌한 기분이다. 홍제동 322일대 모아타운 노 저어가세, 어기어차”며 농담 섞어 축하했으며 “홍제는 횡재다”라는 슬로건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발언을 마쳤다.
서준오 의원, 경춘선숲길 도깨비 시장 앞 시계탑 설치 주도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은 지난 달 17일 경춘선숲길 공릉동 도깨비시장 앞 시계탑 조성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 의원이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을 청취하고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직접 추진을 요청한 결과이다. 경춘선숲길은 노원구의 대표적인 산책로이자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다. 그러나 공릉동 도깨비시장 인근 구간은 상권과 공원이 맞닿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 확인이나 휴식이 가능한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 의원은 북부공원여가센터와 협의해 2025년 예산 3천만원을 확보, 공원 이용자와 상인 모두를 위한 시계탑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도깨비시장 출입구 인근 경춘선숲길 내에 시계탑 1기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착공해 9월 17일 준공됐다. 시계탑은 공원 내 주요 진입부에 설치돼 도보 이용자와 시장 방문객 모두가 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서 의원은 “시계탑 설치는 단순한 시설 보강이 아니라, 주민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의 좋은 사례”며 “공원을 찾는 시민과 도깨비시장을 찾는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건의에서 출발해 예산 확보와 행정 협의를 거쳐 완성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생활편의형 도시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경춘선숲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동구,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로 위생 업그레이드 [금요저널] 강동구는 식중독을 예방하고 구민들의 외식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2017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영업장 위생 상태를 현장 평가한 후 우수업소에 등급을 지정·운영하는 제도이다. 평가 분야는 개인위생관리, 영업장 위생상태, 소비자만족도 등 64개 항목이며 평가점수에 따라 3등급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한,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2년간 유효하며 출입·검사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위생등급을 희망하는 자는 서류를 준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로 신청하면 된다. 연중 신청 가능하며 평가 수수료는 무료이다. 구는 위생등급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 사전 점검과 무료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관내 모범음식점 7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등급 평가기준을 활용한 기획점검을 실시해 위생등급제로의 전환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등급 지정 보류 업소·영세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무료 컨설팅을 실시해 업소별 취약점을 진단·개선해 등급 지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음식점 이용 활성화로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하면서 영업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by겸재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는 300년 전 겸재 정선의 숨결이 살아있는 궁산 일대에서 오는 11일 ‘제6회 겸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겸재문화예술제는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상징이자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의 화혼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차별화된 참여형 문화예술제다. ‘겸재를 만나다, 예술을 누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겸재의 주요 작품 활동지였던 궁산을 배경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7회 겸재전국사생대회 겸재예술한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겸재전국사생대회’는 전국 유아 및 청소년이 참가해 겸재가 거닐던 수려한 궁산의 모습을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파스텔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화폭에 담는다. 사생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10일까지 겸재정선미술관으로 하면 되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초·중·고교 부문별로 상장과 함께 대상 각 1명 50만원, 금상 각 1명 30만원, 은상 각 2명 20만원, 동상 각 3명 10만원, 장려상 각 4명에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유아부 전원에게는 참가상장이 주어진다. 한편 미술관 야외무대에서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겸재예술한마당’이 진행된다. 강서국악협회 사물놀이패가 양천향교역부터 겸재정선미술관까지 길놀이를 펼치고 코미디 퍼포먼스팀 ‘우카탕카’가 마임과 마술로 관객과 함께 하는 공연을 펼친다. 또한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댄스팀이 힙합, K-POP 커버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전시가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먼저 미술관에서는 재외·유학파 작가를 초청해 세계적인 미술계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경계허물기’ 특별전이 진행된다. 그리고 지역 문인들이 겸재 작품을 시상으로 표현한 ‘겸재시화 전’과 강서구의 중요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한 ‘강서사진 전’ 등 다양한 야외전시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에코백 꾸미기, 동물 패브릭 거울 만들기, 캘리그라피 소망 부채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찾아가는 인형극, 아트풍선 등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겸재문화예술제는 겸재의 작품을 사랑하는 예술인과 주민, 전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예술축제다”며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겸재문화예술제를 즐기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자문밖 청년 작가와 함께하는 3일간의 공연·체험 속으로 [금요저널] 종로구와 자문밖문화포럼이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자문밖아트레지던시 입주 작가 15명과 함께하는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한다. 3일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올해 2월 입소한 2기 작가들의 작업 공간,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이들이 협업해 마련한 각종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10일 금요일에는 팔각정에서 열리는 오프닝 공연이, 11일에는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 여유를 되찾아줄 ‘명상’과 관객·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콜라보레이션 ‘춤’ 공연, 작가 작업 공간 탐방 프로그램 등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12일에도 작업공간을 둘러보고 은유와 상징, 철학과 풍자로 가득한 ‘연극’ 공연을 관람 가능하며 누구나 나만의 영상을 만들며 새로운 즐거움을 느껴보는 ‘영상’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명상, 춤, 연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이번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별 일시와 장소, 참가비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자문밖아트레지던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20년 9월 문을 연 자문밖아트레지던시는 문화예술인에게 안정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열어주려는 취지를 담은 장소이다. 종로구와 자문밖문화포럼이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선정한 2기 작가들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진 예술가로 회화 디자인 전시기획 건축 미디어아트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13개 팀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레지던시 내 독립형·개방형 전용 공간과 소규모 커뮤니티와 전시를 위한 공용공간을 제공받고 관내 소상공인·공방을 대상으로 창작활동을 진행하는 ‘로컬아트 프로젝트’,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 원로예술인과의 멘토링 등에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북촌 전시실에서 2기 입주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문밖아트레지던시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에어로빅, 라인댄스 등 강동구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재개 [금요저널] 강동구가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광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구는 그간 운영을 중단해 온 다양한 야외 체육프로그램들을 재개해 지역사회의 생활체육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코로나로 지체된 구민의 건강 증진을 전면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10월까지 일자산 잔디광장, 명일공원, 성내하니공원 등 관내 공원 및 광장에서 구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에어로빅, 요가, 댄스스포츠 등 5가지 종목에 11개 강좌를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오랜 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회복해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라며 “야외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그간 소홀했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강동구, 비대면 금연클리닉 카카오톡 채널 개설 [금요저널] 강동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흡연자의 금연 지원을 위한 ‘비대면 금연상담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 운영은 오프라인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렵고 대면상담을 피하는 흡연자에게 접근성을 높여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고 금연클리닉 운영시간 내에 실시간으로 비대면 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다. 흡연욕구와 금단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니코틴보조제, 행동강화용품 등을 무료로 지원받고 금연상담사의 정기적인 상담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6개월 지속적으로 금연을 유지할 경우에는 성공 여부 검사 진행 후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강동구민은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강동구 금연클리닉’을 검색 후 채널 추가를 하면 된다. 금연상담에 필요한 등록카드를 작성해 카톡으로 금연등록, 전화상담 가능한 시간을 댓글로 남겨주면 금연상담사가 확인 후 개인별로 금연상담을 한다. 금연클리닉에서의 모든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되기 때문에 마음 편히 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클리닉 카카오톡 채널 개설로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와 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청년 마음 어루만져주는 마포, 심리 상담 바우처 제공 [금요저널] 마포구는 청년들의 심리와 정서의 안정을 위해 ‘2022년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세 이상 35세 이하 우울증 환자 수는 2017년 11만 7709명에서 2021년 25만 1513명으로 두 배 넘게 늘었다. 이는 최근 급변하는 현대 사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들이 취업, 주거, 사회 관계 형성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수치다. 이에 구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치유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심리상담 서비스를 개시했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만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별도의 소득이나 재산 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에 걸쳐 주1회, 총10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상담기관에서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최대 12개월까지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상담 서비스 유형은 상담 수준, 제공 인력의 전문성, 가격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구분된다. A형은 일반적인 심리 문제를 겪고 있거나 정신 건강과 관련한 진료에 부담감이 없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우 이용 가능한 서비스이며 회당 본인 부담금 6천원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B형은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자 등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청년에게 적합한 서비스로 회당 본인 부담금은 7천원이다. 서비스는 전자이용권으로 제공하며 대상자가 국민행복카드를 발급 받은 후 원하는 상담기관을 선택해 직접 결제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올해 12월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강동구, 2022. 엔젤&청년다락공방 체험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강동구가 6~7월 두달 간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수공예 체험을 제공하는 ‘공예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공예야 놀자’ 프로그램은 성안로 일대의 ‘엔젤공방’과 구천면로 일대의 ‘청년다락공방’에서 진행되는 수공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프로그램 운영은 성안로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엔젤공방 허브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2개의 강좌로 총 36회가 진행되는데, 강좌별로 6~10명씩 총 291명의 초·중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꽃을 직접 다루면서 식물에 대한 이해와 소중함을 배우는 ‘꽃과 나, 함께 기초 플라워 클래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서로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는 시간 ‘도란도란 메이크업 모둠 클래스’ 등 학생들의 공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수 준비되어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공방 체험프로그램은 청년공방 성장·발전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엔젤공방허브센터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공예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중구, 서울시 로컬브랜드 공모 선정으로 30억원 확보 [금요저널] 중구 장충단길 골목상권이 서울시 '2022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 30억원을 지원받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지역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지 못한 골목상권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대입구 지하철역 2번 출구를 나오면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제과점인 태극당이 보인다. 태극당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이어지는 장충동 남소영길에는 오래된 족발집부터 트렌디한 카페까지 개성있는 먹거리들로 가득한 골목상권이 형성돼 있다. 인근에는 남산과 장충단공원, 다산성곽길, 남소영광장, 장충체육관 등 유서 깊은 역사문화자원과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어 관광 특화 상권으로서의 잠재성도 충분한 곳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장충단길 골목상권은 3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1차 년도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인적·물적 인프라 조성 및 환경개선 등 상권 기반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2차 년도부터는 구에서 사업을 맡아 각종 지역 콘텐츠와 연계한 본격적인 브랜드화 작업을 추진한다. 상권 홍보를 위한 마케팅 콘텐츠 개발과 컨설팅, 쇼핑플랫폼 입점 및 SNS 프로모션 등을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구는 관광객들이 골목상권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상권의 앞마당 격인 장충단공원과 남소영광장을 중심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공연 및 행사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그간 지역 상인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수차례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며 "장충단길 골목상권이 지속력과 자생력을 갖춘 서울의 대표 브랜드상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버스정류소 더위 식히는 동대문구 쿨링의자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여름철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가로변 버스 정류소 161개소를 대상으로 쿨링의자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구비 1천 7백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한파를 대비해 설치한 온열의자 위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쿨링덮개를 설치했다. 관내 승차대가 있는 가로변 버스정류소 161개소에 쿨링의자 설치가 완료됐으며 목재 재질의 온열의자가 설치된 20개 정류소를 제외한 모든 버스정류소에서 쿨링 의자를 이용할 수 있다. 쿨링덮개는 과열현상을 방지함과 더불어 흰색을 중심으로 밝은 색을 적용해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제작됐다. 또한 이번에 설치된 쿨링의자는 덮개만 제거하면 기존의 온열의자로 다시 사용할 수 있어 계절마다 의자를 교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여름에도 장기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버스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쿨링의자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위를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편의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아동이 행복한 도시’ 노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지난달 3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담긴 기본정신을 실현하고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를 뜻한다. 노원구는 지난 2018년 첫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상위단계 인증’을 연달아 획득했다. 상위단계 인증은 지난 4년간의 변화와 이행실적을 평가한 결과, 기존보다 더 높은 수준의 아동친화도시로 공식적 인정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번 상위 단계 인증을 위해 구는 아동친화도조사, 아동영향평가를 실시해 이를 토대로 4개년 로드맵을 작성했다. 아동참여 확대 및 활성화 놀 권리 실현 지역사회 통합돌봄 구축 아동청소년 보호체계 강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 42개 중점사업을 선정해 체계적으로 실행에 옮겼다. 먼저 ‘아동·청소년의회’, ‘참여위원회’, ‘아동참여예산’, 제도를 실시해 아동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아동 관련 공공시설물을 조성할 때 아동이 설계 및 내부 디자인에 참여토록 하는 ‘나도 건축가’ 제도를 실시해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고 민주시민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놀이권을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청소년 축제’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마중물 동아리 지원사업’, ‘청소년 아지트 조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아동 청소년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27개의 ‘아이휴센터’와 ‘아픈아이돌봄센터’는 지역사회 아동 돌봄의 모범사례로 관계 기관 및 구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으며 ‘학대피해 아동쉼터’, ‘노원구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구는 다음 아동친화도시 인증심사가 있는 2026년 5월까지 현재 실시하고 있는 사업들의 내실을 다지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노원이 모두가 행복한 노원이라는 일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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