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홍제동 322일대 모아타운 사업 확정 노 저어가세, 어기어차”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이 어제 서울시 제1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4개 지역 모아타운 사업을 확정했는데, 그 중 높은 경사 구릉지가 있어 주민 자체 사업이 어려워 오랜 시간 추진되지 못했던 홍제동 322일대 모아타운 사업이 포함됨에 따라 공공참여 모아타운 추진으로 총 833세대 주택 공급이 가능해짐을 전함과 동시에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서울시 주택실 전략주택공급과의 확정 보고 자료를 전달받은 후 “기반 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다수인 홍제동 322일대가 그간 높은 경사의 구릉지로 인해 주민 자체적인 사업이 어려워 오랜 시간 방치된 것이나 다름없었는데, 이번 사업 확정으로 인해 공공참여 모아타운 추진 방식으로 진행되어 깔끔하고 안전한 기반시설 구축은 물론, 총 833세대의 많은 주택 공급이 가능해졌으므로 홍제동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으로 용도지역 상향은 물론, 이러한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도 30/100으로 완화된다. 또한 교통량 증가를 계산해 모래내로24길을 18m로 확장하고 주민의 쾌적한 공간 마련을 위해 기존 안산 근린공원의 보행 동선을 반영해 단지 출입구에서 공원 입구까지 연결되는 폭 10m의 공공보행통로가 설치될 것이며 현재 어린이들이 즐겁게 즐기고 있는 어린이공원은 대폭 확대될 것이다. 덧붙여 높은 경사의 구릉지를 고려해 옹벽단차를 최소화해 일조권 및 조망권에도 신경 쓸 계획”이라며 설명했다. 또한 문 의원은 “그간 사업 승인을 위해 애써주신 추진위원회 위원장님과 모든 위원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해드리며 확정된 지금 다음 장은 의견을 하나로 모아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서울시가 사업을 확정했으므로 우리 홍제동 322일대 주민의 의견을 하나로 뭉치면 신속하게 사업을 해낼 수 있다. 재개발재건축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신속이다”며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요약했다. 마지막으로 문성호 의원은 “꽉 막혔던 사업이 확 트이니 정말 상쾌한 기분이다. 홍제동 322일대 모아타운 노 저어가세, 어기어차”며 농담 섞어 축하했으며 “홍제는 횡재다”라는 슬로건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발언을 마쳤다.
서준오 의원, 경춘선숲길 도깨비 시장 앞 시계탑 설치 주도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은 지난 달 17일 경춘선숲길 공릉동 도깨비시장 앞 시계탑 조성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 의원이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을 청취하고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직접 추진을 요청한 결과이다. 경춘선숲길은 노원구의 대표적인 산책로이자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다. 그러나 공릉동 도깨비시장 인근 구간은 상권과 공원이 맞닿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 확인이나 휴식이 가능한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 의원은 북부공원여가센터와 협의해 2025년 예산 3천만원을 확보, 공원 이용자와 상인 모두를 위한 시계탑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도깨비시장 출입구 인근 경춘선숲길 내에 시계탑 1기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착공해 9월 17일 준공됐다. 시계탑은 공원 내 주요 진입부에 설치돼 도보 이용자와 시장 방문객 모두가 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서 의원은 “시계탑 설치는 단순한 시설 보강이 아니라, 주민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의 좋은 사례”며 “공원을 찾는 시민과 도깨비시장을 찾는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건의에서 출발해 예산 확보와 행정 협의를 거쳐 완성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생활편의형 도시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경춘선숲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심덕섭 고창군수 당선인, 대통합의 손을 내밀다.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전북 고창군수에 이름을 올린 심덕섭 당선인이 갈등 봉합을 위해 대통합에 나선다. 심덕섭 당선인 측은 8일 지방선거 후유증 치유를 위해 선거법 관련 고소·고발 사안에 대해 취하의 뜻을 밝혔다. 심 당선인 측은 지방선거 중 공무원들의 선거 개입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5명을 공직선거법상 부정선거운동 혐의로 사법기관에 고소한 바 있다. 심 당선인 측은 그러나 지역발전을 위한 대통합과 갈등 봉합을 위해 고소·고발 사안에 대한 취하를 결정하게 됐다. 심 당선인은 “선거 기간 중 공무원이 동원된 관권선거는 사라져야 한다”며도 “화합과 소통, 변화의 시작을 알리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각종 고소·고발 건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by김병욱 국회의원, 열린 SDGs포럼 공동주최 후 인사말 [금요저널] 김병욱 의원은 6월 8일 2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제5회 SDGs 포럼에 참석해 새 정부에게 탄소중립 정책 강화와 ODA 확대를 주문했다. 제5회 SDGs 포럼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과 관련해 한국의 유엔SDGs 국내 이행 현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이후 SDGs 완전한 이행을 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목소리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 행사로 김병욱 국회의원은 작년에 국회에서 통과된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의 대표발의자로서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이 날 김병욱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경우 SDGs 관련해 여전히 온실가스 배출 문제문제에 대해서는 아쉬운 수치를 보이고 있고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윤석열 정부가 노력해야 할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ODA 규모는 2021년 기준 28억5천5백만달러로 OECD 29개 국가 중 15위를 기록했으나 경제 규모에 비하면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 있어왔다”고 언급한 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빈곤국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한국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새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8일 진행된 제5회 SDGs 포럼은 총 3가지 세션을 통해 SDGs 이행 성과에 대해 분야별로 꼼꼼하게 짚어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작년 12월에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새해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에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관련 기구가 만들어지게 되는 만큼 관련 활동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by구로구, 마을버스 운행 신규인력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구로구가 교육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마을버스 운행 신규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층의 취업률 제고와 마을버스 업체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15명이 수료해 100% 취업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모집대상은 대형면허 자격증 취득 후 1년 이상이 지난 만 26세~60세 미만인 자다. 교육은 교통법규, 안전교육, 자동차 정비, 직업의식 교육, 도로 주행 등 총 46시간 과정이다. 이론교육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되고 도로 연수는 다음달 12일~29일 사이에 개인별로 실시한다. 수료 후 마을버스 회사에 취업 연계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이달 24일 오후 4시까지 운전경력증명서 운전면허증 등 필요서류를 지참해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 구로구는 관악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운수업 특별 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8일 오후 2시 관악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다. 구로구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장년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구로구, 구로히어로즈 명예의 전당 헌액식 [금요저널] 구로구가 7일 구로히어로즈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 구청장, 베다니교회 강남철 수석장로 조정호 장로회 총무, 전민표 장로 박세윤 장로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회공헌인증서 전달식, 명예의 전당 헌액식 순으로 진행됐다. 베다니교회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및 국내외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으며 누적기부액 5,000만원을 초과해 교회 최초로 구로히어로즈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구로구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고액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6년부터 구로히어로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인은 3000만원, 법인 또는 단체는 5000만원 이상 기부하거나 기부 약정한 경우 구로히어로즈 클럽에 가입되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새겨진다.
by제목: 제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15일 개막 [금요저널] ‘제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15일 막을 올린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함께 기념하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어린이를 듣다’라는 슬로건 아래 15~22일 총 8일간 펼쳐진다. 관객과 함께하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자 개막식은 사전에 제작한 영상을 개막작 관람 전에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작은 열두 살 소녀 울야의 도전을 그린 ‘울야는 못말려’로 씨네Q 신도림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어린이들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반응하겠다는 뜻을 담은 이번 슬로건에 맞는 영화로 선정했다. 어린이의 생각을 권위로 억압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코믹하게 꼬집으며 어린이와 어른이 어떻게 서로를 존중할 수 있을지 비전을 제시하는 영화다. 이번 영화제 공모에는 108개국 2,253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작 중 예심을 통과한 47개국의 157편이 씨네Q 신도림, 도담도담 극장, 온피프엔 온라인 상영관에서 상영된다. 국내 미개봉작과 해외 영화제 수상작 등 평소 극장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씨네Q 신도림에서는 관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17일과 18일에는 영화 ‘코다’와 ‘넥스트 제너레이션3’을 각각 관람한 뒤 아동 관련 이슈를 전문가와 심층적으로 대화하는 ‘씩씩한 토크’가 진행된다. ‘비주얼 리터러시’ 프로그램은 18일 ‘바람 속의 켄자’를 감상한 뒤 초등학교 선생님과 창작 활동을, 19일에는 ‘고양이들의 아파트’를 관람하고 고양이 그림 작가와 그림 활동을 펼친다. ‘안녕하세요’ 영화에 출연한 김환희 배우, 이화정 영화 전문 기자와 대화하는 ‘액터스 토크’도 18일 진행된다. ‘키즈 도슨트’는 17일 ‘건전지 아빠’ ‘나쁜 친구’, 18일 ‘비스트 오브 아시아’를 보기 전 어린이의 시각으로 영화를 설명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의 권리를 외치는 행사도 준비된다. 18일 씨네Q 신도림에서 ‘태일이’를 관람하고 아동 노동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도담도담 극장에서 아동권리선언 행진을 펼친다. 신도림역에 위치한 문화철도 959 야외 테라스에서 17일 18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도 준비된다. 17일에는 인디밴드 햇바라기의 공연이, 18일에는 마술쇼와 벌룬쇼가 펼쳐진다. 15일~21일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에서 팔찌, 스트링아트 드림캐처, 칼레이도 사이클 등을 만드는 ‘예스키즈존’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가 그린 그림들을 전시하는 ‘키즈 포스터’도 열린다. 19일 신도림 오페라하우스 야외극장에서 어린이들이 부모님과의 세대 차이로 인한 갈등에 대해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말하는 동상이몽 ‘어른들은 몰라요’ 프로그램이, 20일 도담도담 극장에서 아동, 미디어, 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어린이를 위한 건강한 미디어 환경 조성에 대해 토론하는 ‘문제적 포럼’이 열린다. 영화제는 22일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전문 모델의 한복 패션쇼를 시작으로 홍보대사 김환희를 비롯해 유명 배우와 감독, 영화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레드카펫, 본선 주요 작품 명장면, 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 시상식 등이 이어진다. 영화 티켓은 씨네Q 신도림 홈페이지나 앱, 온피프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씨네Q 신도림 티켓박스에서 현장 구매할 수 있다. 씨네Q 극장은 평일 7000원, 주말 8000원이며 온피프엔은 영화별로 다르다. 구로구 관계자는 “수많은 작품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어린이 영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by용산구청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구청 부서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학생들에게 구정 업무 체험과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선발인원은 40명이다. 우선 4명 특별 13명 일반 23명으로 구분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까지. 공고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졸업생 및 대학원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구 홈페이지 ‘구민 의견/참여’ 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근무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29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한다. 1일 임금은 5만3830원으로 책정됐다. 구는 6월 13일 공개 무작위 전산추첨을 진행하고 14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에서 자료정리, 민원안내, 전산자료 입력 등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일하게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청년층의 구정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정과 행정업무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by허영의원, “강원도청사 신축 부지 재논의 존중하나, 기존 결정 백지화는 신중해야” [금요저널] 허영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강원도청사 신축 논란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우선 허 의원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강원도청사 신축 부지 재논의 가능성을 내비친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과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의 의사에 대해서는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입지에 대한 재논의는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기대 반, 우려 반의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다고도 전했다. 허 의원이 가장 우려하는 점은 기존 신축 일정의 연기로 인해 ‘안전 문제’의 시급한 해결이 늦춰지는 것이다. 특히 지난 1월 춘천 캠프페이지를 신축 부지로 확정한다는 강원도의 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면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새로운 부지 물색부터 검토 및 결정, 그리고 재정 조달 현실화 과정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동안 노후된 현 청사의 사고 위험도는 급격히 증가한다는 것이다. 또한, 새로운 입지를 두고 지역 내 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춘천시 내 신축 방침은 재론의 여지가 없으나, 이번에는 춘천시 내부의 주민 갈등이 격화될 소지도 있기 때문이다. 허 의원은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원 결정을 백지화하는 것이 타당한지는 의문을 표했다. 캠프페이지 부지 사용 제안 이전부터 신축 결정까지 있었던 여러 토론회와 여론조사 등 공론화 과정이 이뤄낸 성취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허 의원은 나아가 신축 부지로 캠프페이지가 제안되고 최종 결정되었던 것은 ‘국비 확보’가 용이한 위치였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생활 SOC사업,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인접한 춘천역 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통해 다방면의 국비 지원이 가능해 지방비는 절감하면서 지역발전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뿐 아니라 도청사 신축은 춘천 지역경제에 미칠 효과를 신중히 검토해 추진되어야 함도 분명히 했다. 허 의원은 현 도청사 인근의 원도심 상권이 향후 이전신축으로 받을 타격을 최소화해야 할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아울러 시민공원 및 레고랜드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캠프페이지에 신축될 청사 지하의 대규모 주차장을 주말 개방 등으로 활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캠프페이지 부지가 협소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건축계획에 따라 층수를 높여 충분히 추가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 기존 확정 부지 외 주변 부지를 추가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재차 환기시켰다. 무엇보다도 캠프페이지 신축 계획안에서 확보된 사무공간만 해도 6만㎡로 ‘공유재산법 시행령’의 지방자치단체 청사 기준면적인 3만9천여㎡보다 1.5배 이상이다. 허영 의원은 “도청사 신축 추진은 결국 신임 강원도지사와 춘천시장의 역할”이라며 “그런 점에서 재논의가 기존의 캠프페이지 신축안보다 물리적 비용과 지역 내 갈등을 줄이고 최적의 부지를 마련해낼 수 있다면 당연히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by서대문구, 인권 감수성 높이는 '인권 톡톡 콘텐츠' 공모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인권 존중 문화 확산과 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해 ‘2022 인권 톡톡 콘텐츠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분야는 슬로건 포스터 카드뉴스며 거주 지역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개인 누구나 인권의 소중함을 나타내는 자유 주제로 1인당 1점을 제출할 수 있다. 구는 콘텐츠 예시로 일상생활 속 인권침해 근절, 차별 없는 서대문구, 4차 산업혁명과 인권, 환경 인권 등을 들었다. 접수 기간은 6월 13일부터 7월 15일 오후 6시까지며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자신의 작품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내야 한다. 슬로건은 한글 파일로 포스터와 카드뉴스는 JPG 또는 PNG 파일로 첨부하면 된다. 구는 창의성, 적합성, 활용성 등을 평가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입상 24명 등 총 36명을 선정하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응모작 531건 가운데 12건을 선정 시상했는데 올해는 수상작을 늘렸다. 구는 입상 작품들을 인권 책자와 관련 홍보물에 게재하고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전후한 각종 행사 때 전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인간 존엄성과 인권의 가치에 대한 공감이 확산되고 우수 콘텐츠들이 인권 친화적인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잘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동작구, 민주시민학교 운영…‘생활 속 민주주의 바로 알기’ [금요저널] 동작구가 이달부터 9월까지 구민들의 민주주의 의식 함양과 건강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2022년 민주시민학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동작구민 모두가 행복한 생활 속 민주주의‘를 테마로 민주시민 아카데미 동작민주시민 실천활동 찾아가는 민주시민학교 청소년과 지역주민과의 만남 총 4가지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27일부터 시작하는 민주시민 아카데미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대량소비가 만든 쓰레기 이야기, 인권과 환경의 연결성 등을 알아본다. 이후 국제 정세의 변화, 코로나19와 세계경제의 변화, 일상의 정치 등 총 8회차 수업을 진행해 공동체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 장소는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며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25일까지 구글 설문지 또는 문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민주시민 아카데미 수강자를 대상으로 모둠을 구성해 생활 속 실천해보기 소그룹 독서모임 등 분야를 정하고 주제별 캠페인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9월부터 10월에는 청소년 1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주시민학교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에게 지역현안 및 마을교육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모여 구 전역에서 평화,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꽃과 함께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도 펼쳐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방역수칙과 안전 방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하는 주민들이 구체적으로 민주시민교육의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고 민주주의를 생활 속에서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동작구, 슬기로운 체중관리법‘가볍고 건강하게’효과 커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난 한 달간 보건지소에서 성인 체지방감소를 위한 프로그램 ‘가볍고 건강하게’ 첫 기수를 성공리에 마치고 오는 16일까지 2기를 모집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만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체중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맞춤형 1대1 체지방 감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단순히 체중만 감량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습관을 개선해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프로그램 신청자 중 대사증후군 검사를 진행한 후 건강위험도를 고려해 선별했고 최종 14명이 프로그램을 끝까지 완수했다. 보건지소는 개인별 맞춤형 체중 감량 목표를 참가자와 함께 설정하고 다이어트 식판, 저울, 탄력밴드 등 건강 용품을 제공해 효과적인 체중 감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총 6주간에 걸쳐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개인별 식단 관리와 운동 지도를 진행했다. 신대방동에 거주하는 윤 모 씨는 “허리둘레와 체중이 감소하고 대사증후군의 4개 지표가 향상돼 매우 만족한다”며 “보건지소의 체지방감소 프로그램이 널리 확산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개인 블로그에 프로그램 참여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참가자 93%는 개인 맞춤형 관리를 통해 체중 및 체지방률이 감소됐다. 체중은 평균 2.1kg, 최대 4.5kg 감량하고 허리둘레는 평균 5cm, 최대 13.5cm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 아울러 혈압, 혈당, 혈중 지질 지표에서 건강 위험 수준이 감소했고 당뇨 전단계 해당자 7명 중 5명은 혈당 수치가 정상화됐다. 또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혈압이 안정적으로 조절되는 등 비만 관리가 대사증후군 관리에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예경 보건지소장은 “주민들이 프로그램에서 배운 건강 습관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비대면 소통채널을 통해 건강 자조 모임이 형성되도록 돕고 6개월마다 애프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1기 프로그램의 성과를 토대로 2기를 오는 23일부터 다음달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사전 예약한 후 대사증후군 검진을 실시하고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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