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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동 일대에 2022년 8월부터 문을 연 ‘이동노동자 쉼터’가 야간 활동을 주로 하는 대리운전기사와 택배기사, 배달퀵기사 등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25일 의왕시에 따르면 모락로 9번지 일대 근로복지회관 1·2층에서 운영 중인 이동노동자 쉼터는 이동노동자 및 일반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조성사업비 약 5억8천여만원(경기도·시비 각각 2억8천900여만원)을 투입해 현재 시 노동조합협의회에서 위탁 운영을 하고 있는 이 쉼터 1층에는 안마의자와 커피머신, 전자레인지, 정수기, 냉장고, 혈압측정기 등이 배치된 카페테리아가 가동되고 있으며, 남녀 휴게실(각 13㎡ 상당)에는 몸을 편히 기대어 뉘일 수 있는 리클라이너 5대와 담요 등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 스탠드형 정보검색대도 설치해 쉼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쉼터 2층에는 노동 및 직업 분야 등과 관련한 1대 1 상담실 2곳에서 법률·노무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교육 및 프로그램, 커뮤니티 활동 등을 위한 프로그램실(53.91㎡)에서는 창업·취업 교육 등도 이뤄지고 있다.
휴식의 기능 외에도 다채로운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난해 1년 동안 약 5천500명의 이동노동자들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퀵 기사는 1천355명이 쉼터를 찾은 데 이어 대리운전 기사 691명, 요양보호사 167명, 택배기사 61명, 학습지교사 60명, 보험종사자 25명, 기타 3천134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7~8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 기간에는 1천182명, 한파 쉼터 운영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는 369명이 각각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겨울철 쉼터 운영시간을 당초 새벽 2시에서 6시까지로 연장한 만큼, 더 많은 이동노동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짧은 시간의 휴식 후 이동을 해야 한다는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