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2025년도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84개 공사립 작은도서관의 운영 안정화와 활성화를 위해 △우수 작은도서관 육성 및 독서환경 조성 보조금 지원 △인터넷 기반 정보 통신 자원 통합·공유 도서관리 시스템 지원 △지역강사 연계 프로그램 지원 △활성화 공모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전체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1점으로 43%가 ‘매우 만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는 △‘협력사서 상시 자문’ 매우 만족 △‘지역강사 연계사업’ 매우 만족 △‘신간맛집 도서지원’ 매우 만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은도서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성화, 운영자 역량 강화 등에 평균 4.2점 이상으로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올해 진행된 전체 사업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부분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85%가 응답하였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사업 방향 및 계획을 마련하여 오는 2026년 2월 5일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봉성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은도서관이 각 마을에서 독서문화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운영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서로 협력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