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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토교통부는 오산시에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정 고시를 예고했다. 이로써 2011년 지구지정이 취소된 이후 14년만에 공공주택지구로 다시 지정된 것이다.
최종 고시는 오는 31일로 예정됐다.
국토부 고시에 따르면 세교3 공공주택지구는 오산시 가수동, 가장동, 금암동, 누읍동, 두곡동, 벌음동, 서동, 탑동 일원으로 총 430만7천144㎡에 해당한다.
앞서 세교3지구는 2009년 세교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으로 지정됐다가, 2011년 부동산 경기 악화 등의 이유로 지구지정이 취소됐었다. 이때문에 세교신도시 중 세교1·2지구만 개발이 시작되었고 마무리 단계인 2지구와 달리, 세교 3지구는 손도 대지 못한 채 방치돼왔다.
하지만 민선 8기 들어 오산시가 국토교통부와 LH 등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면서 2021년 국토부가 발표한 신규택지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권재 오산시장이 “세교3지구가 개발돼야 오산 인구가 50만을 기대할 수 있고 그정도 수요가 돼야 교통인프라부터 기업까지 유치해 도시가 발전할 수 있다”며 직접 이들 기관을 뛰며 소통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달 6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세교3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심의를 통과하며 오산 지역은 국토부 재지정 고시만 애타게 기다리던 상황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세교3지구가 재지정되면서 20년 넘게 이어진 세교 신도시 개발에 대한 기대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