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해련의원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성해련 의원은 18일 열린 제30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2월 4일 성남시의 폭설 사태와 관련한 제설 실패와 신상진 시장의 책임 회피를 비판했다.
성 의원은 “신상진 시장의 부재와 제설 미흡으로 인해 폭설 속에서 시민들은 도로 위와 귀갓길에 고립됐고 추돌사고 등으로 안전을 위협받았다”며, “이는 신상진 시장의 무책임한 시정 운영과 리더십 붕괴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특히 재난 대응의 최고 책임자인 신상진 시장이 폭설 당시 강원도 원주 행사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시민 안전을 가볍게 여긴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작년 성남시의 제설 실패가 현재도 반복되는 것에 대하여 “성남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며 이는 신상진 시장의 현장에서의 부재에 따른 책임 회피 그리고 리더십 실패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성해련 의원은 △신상진 시장의 공식 사과 촉구와 △기후 변화에 맞춘 제설 전면 재정비 등을 촉구하며, “어떤 행사와 일정도 시민의 안전보다 앞설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