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사진 모두모여놀이섬 부림지점 모습 과천시 제공
[금요저널] 과천시는 영유아 보육 서비스의 효율적 운영과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모두모여 놀이섬 중앙지점 운영을 종료하고, 부림지점으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중앙지점은 12일을 끝으로 운영이 종료되며, 2026년 1월 5일부터는 부림지점에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중앙지점은 12일 운영을 마치지만, 이로 인해 영유아 돌봄 서비스가 축소되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자유놀이실과 장난감도서관을 중심으로 운영돼 온 부림지점에서 내년부터 시간제 보육이 더해지면서 서비스가 확대되게 된다.
모두모여 놀이섬은 영유아가 안전하게 놀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의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과천시의 공공 보육지원 서비스다.
이용 대상은 12개월 이상 6세 미만의 취학 전 영유아이며, 보호자와 함께 다양한 놀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과천시 관내에는 부림지점 외에도, 지식지점, 갈현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지식지점은 놀이실과 놀이프로그램, 시간제 보육, 부모교육과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갈현지점은 자유놀이실과 장난감도서관으로 이용되는 공간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간제 보육 기능 이전이 안정적 보육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관련 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라며 “각 지점의 기존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이전 일정과 안내를 꼼꼼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보육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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