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11일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과 ‘일생일대 프로젝트’의 공동 기획·운영을 위한 평생교육 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의 대표적인 대학 연계 평생학습 사업인 ‘일생일대 프로젝트’를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생활권 내에서 명문 대학의 고품격 교육을 누릴 수 있는 학습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일생일대 프로젝트’는 하나의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와 하나의 대학을 1대 1로 연계해, 시민들에게 생활권 내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 최초의 파주형 평생학습 모델이다.
연세대학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과 교육 자원을 활용해 파주시민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오석영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장은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 시민에게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이 가진 지식과 인적 자원을 나눔으로써 사회적 책임도 함께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연세대학교와의 협약은 파주시 평생학습의 질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6년에는 ‘일생일대 프로젝트’참여 대학을 더욱 확대 추진해, 시민 누구나 생애 전반에 걸쳐 원하는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