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년 제2회 파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위원회 개최 파주시 제공
[금요저널] 파주시는 9일 ‘2025년 제2회 파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회의를 개최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기관장, 유관기관 단체장, 민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총 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4월 제1회 위원회를 시작으로, 처우개선 종합계획 연구용역 착수·중간·최종 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종사자 처우 개선의 기반을 다져 왔다.
1차 회의에서는 연구용역 추진계획과 실태조사 방향을 논의하며 처우개선 정책 수립의 방향이 적극 반영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제2회 위원회에서는 종합계획 연구용역 결과 보고, 2026~2028년 파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종합계획, 파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보고됐으며, 특히 처우개선 종합계획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현장 적응 초기 단계 청년 종사자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저연차 사회복지종사자 지원, 종사자의 신체·정신 건강검진을 위한 지원, 상해보험료 확대 지원, 스트레스 진단을 기반으로 한 교육 지원 등이 포함됐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진행된 2차례의 처우개선위원회 회의를 통해 파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방향을 구체화했으며, 위원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종사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기반이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시민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의 질도 높아진다”라며 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파주시는 이번 회의에서 의결된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12월 말까지 ‘2026~2028년 3개년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2026년부터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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