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안동시 시청
[금요저널] 안동시 명륜동 소재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는 12월 11일 명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최근 교내에서 열린 알뜰시장을 통해 얻은 수익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안동부설초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대구교대 안동부설초는 평소에도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알뜰시장은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재사용 문화를 실천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안동부설초등학교 4학년 학생 60여 명이 참여해 알뜰시장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기탁한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기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해 준비한 활동이라 더욱 값진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나눔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임금자 명륜동장은 “매년 명륜동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는 안동부설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어린 학생들이 기꺼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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