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경의중앙선 파주시 금촌역~월롱역 구간 철로 하부가 무단방치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4일 주민들에 따르면 금촌동 금촌역~월롱역 구간 고가철도 아래에 승용차는 물론 소형화물차 등이 무단으로 버려져 있고, 밤에는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들의 밤샘 주차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늘어나는 무단방치 차량들은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차량 화재 발생시 주요 교통망인 경의중앙선 전철 운행이 중단될 수도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2010년 12월13일 부천시 상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 고가도로 아래에서 25t 탱크로리 유조차 화재가 발생해 주변 차량과 컨테이너 등이 불타고 고가도로가 손상돼 3개월간 도로 통제 및 복구작업이 이뤄진 바 있다.
또한 금촌역에서 약 1㎞ 떨어진 파주여고까지 보행로가 이어져 있어 이 길을 이용하는 인근 주택가 주민과 유치원·중·고등학생들도 큰 불안을 느끼고 있다.
주민 유모씨는 “금촌역과 파주여고 구간 철로 아래는 주민과 학생들이 자주 오가는 보행통로인데 차량이 방치돼 있어 야간에는 다니기조차 무섭다”며 “차량이 아예 들어오지 못하도록 입구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