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동분회 노인회 회장단으로 결성된
옥동노인분회 환경봉사단,‘동네 한 바퀴 청소 봉사’활동 실시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안동시 옥동노인분회 환경봉사단은 11월 22, 옥동 상가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옥동노인분회 환경봉사단’은 지난 10월 2일 옥동분회 노인회 회장단 임시회의에서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논의 끝에 결성된 단체다.
안동시가 추진 중인 ‘내내내 실천운동’에 동참하고, 정기적인 청소 봉사와 회원 간 친목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봉사단은 옥동분회 노인회 회장단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홀수 달 네 번째 토요일을 정기 봉사일로 정해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봉사단 출범 이후 첫 번째 봉사로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약 한 시간 동안 옥동 상가 일대를 돌며 공원과 도로변의 담배꽁초․생활 쓰레기 수거, 불법 전단물 제거, 상가 벽면․전신주에 무단 부착된 광고물 정리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미화와 더불어 상가 이용객들의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권세종 회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고민하고, 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주희 옥동장은 “옥동노인분회 환경봉사단이 보여주신 헌신과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옥동을 만드는 데 주민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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