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배추는 사랑을 싣고 (상주시 제공)
[금요저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학습조직체로 육성하고 있는 농촌지도자 청리면회는 11월 24일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를 수확하여 지역사회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기부하였다.
지난 8월 29일 전 회원들이 참석하여 가천리 일원 약 530㎡ 텃밭에 배추 모종을 심고, 3개월간 정성껏 기른 배추를 기부 전날 수확 작업을 사전에 진행하며, 500포기의 배추를 뽑고 운반하였다.
전달된 배추는 25일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와 함께 공동으로 김치를 담가, 청리면 일원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농촌지도자 청리면회 김진용 회장은 “회원 모두가 농작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뜻깊은 봉사 나눔을 위해 매번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매년 겨울이 더 추워지는 이 시기에 나눔과 지원 활동이 이어져,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농촌지도자 청리면회는 현재 42명의 회원이 다양한 과제교육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농업발전과 지역 공동체의 상생을 위해 열정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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