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상주시 함창읍에서는 올해 추진해 온 밑반찬 지원사업인 「요술도시락」사업이 11월 24일 마지막 밑반찬 전달을 끝으로 따뜻하게 마무리되었다.
「요술도시락」 사업은 식사 준비가 쉽지 않은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마련한 함창읍의 2025년 기획 사업으로, 함창읍적십자봉사회에서 매월 20가구에 국과 밑반찬 세트를 손수 조리해 전달했으며, 함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분기마다 20가구에 사계절 김장김치를 지원하며 이웃들의 식탁을 든든하게 지켜왔다.
밑반찬과 김치를 들고 집집마다 전한 적십자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의 방문은 단순한 전달을 넘어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함창읍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형식적인 기준이 아닌 실제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 등을 세심하게 살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복지’를 실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용덕 함창읍장은 “한 해 동안 정성으로 함께해주신 적십자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들이 따뜻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살피고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