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소리울도서관 지혜학교 음악인문학 오디세이 성료
[금요저널] 오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며 소리울도서관이 시행한 공모사업 ‘2025 지혜학교’프로그램 『음악인문학 오디세이』가 11월 2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소리울도서관에서 운영된 『음악인문학 오디세이』는 ‘음악인문학적 치유의 선율’을 주제로 8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12회 진행됐으며, 음악을 매개로 문학·역사·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는 음악치료연구소 김성희 대표가 맡아 △바로크 음악과 유럽문화 △고전주의와 혁명기의 시대정신 △후기 낭만주의와 오페라 △국민주의 음악 △한국 음악문화 등 각 회차별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프로그램은 음악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며 시대·사상·문화의 흐름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음악을 단순한 감상이 아닌 삶과 시대를 성찰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어 뜻깊었다”, “지역 도서관에서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소리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음악을 통해 인문학적 치유와 삶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예술·인문 융합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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