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이대선 부위원장은 20일 2025년도 환경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팔달구와 권선구의 종합민원과, 경제교통과, 환경위생과, 안전건설 소관업무에 대해 적극 소통과 협력을 요구했다.
먼저, 이대선 부위원장은 팔달구 유튜브 채널에 대한 활발한 활동을 칭찬하며 이러한 구정 홍보활동이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에 지속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이어서 급증하는 민원처리와 효과적인 업무 대응을 위해 경제교통과의 인력확보와 처우개선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국민 신고 앱을 통해 친환경자동차 주차구역 위반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친환경차동차 주차구역 증가로 내연기관 차량의 역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친환경차량과 내연기관차량이 동시에 주차가능한 구역 설정에 대한 해답을 찾을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구 민원과 관련해 시설규모는 적지만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는 일부 드라이브스루 시설물의 교통유발부담금 산출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고 서울대수목원의 도로 확장포장 공사 민원 처리 상황과 유스호스텔 식중독 발생에 따른 대응 과정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일부 민원 및 정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부서 간 책임 회피와 업무 전가, 이른바 ‘핑퐁 행정’사례를 지적하며 민원 발생 시 각 부서가 원활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대선 부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잘못된 행정 관행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남은 행감기간 동안 행정의 책임과 협업 문화를 강화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