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화정2동 고양시립꽃우물어린이집에서 이웃돕기 쌀 기부 (사진제공=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정2동은 지난 18일 고양시립꽃우물어린이집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50kg을 화정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립꽃우물어린이집은 자연친화 특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원아, 교사, 학부모가 함께 볍씨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벼를 재배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쌀과 밥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특히 연말에는 수확한 쌀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승주 고양시립꽃우물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1년 동안 직접 농사지은 쌀을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상윤 화정2동장은 “아이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쌀을 재배하고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기쁘고 마음이 따듯해진다”며 “아이들의 예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도록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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