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사진 2026년 6월 열린 과천시 일자리 박람회 모습 (사진제공=과천시)
[금요저널] 과천시는 오는 25일 디테크타워 B동 중앙홀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고 중·장년층의 생애설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2025 과천시 일자리&생애설계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 일자리센터와 50플러스센터가 주관하며 15개 기업의 현장 면접부터 50 직무 컨설팅, 재무설계,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관내·외 기업 간의 매칭을 강화하고 신중년층을 포함한 시민들에게 전직·재취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에서는 대한켐텍, 세종디엑스, ㈜오씨메이커스 등 총15개 참여기업의 채용 면접과 함께 과천시립요양원에서 운영하는 중장년 채용상담부스가 마련된다.
아울러 청년면접수당 확인서 발급과 국민취업지원제도·내일배움카드 상담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생애설계관에서는 ‘50 커뮤니티 동아리’가 참여해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실버공예 심리지도사 △타로상담사 △디지털문해교육사 직무 설명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실제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노후준비 종합진단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행복한 내일 카페’등 총 26개 부스가 마련된다.
과천시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시민들의 고용 기회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같은 장소인 디테크타워 1층 중앙홀과 2층 미래홀에서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경기도5070 일자리박람회-앙코르 인생특강 with 채용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특별강연 ‘행복한 소통과 말하기의 태도’, 중장년 우수기업 채용설명회, 시니어 유망 일자리 체험 등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이 더욱 폭넓은 취업·전직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 박람회는 취업지원과 생애설계를 아우르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더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중·장년 생애설계를 지원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