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특례시 로컬푸드직매장 개점 9주년 기념 행사 열어 (수원시 제공)
[금요저널]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개점 9주년을 맞아 11일 기념행사와 나눔장터를 열었다.
수원시 출하 농가와 제휴푸드 업체가 참여해 열무, 알타리, 생강, 파 등 김장 채소와 버섯, 잡곡, 축산물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했다.
야콘, 멕시코 감자 등 특이 작물 시식 행사도 했다.
기부 물품은 이날 행사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를 비롯해 공유냉장고 관내 사회복지기관 등에 배분할 예정이다.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은 2016년 개장 이후 총 82만 2000여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누적 판매액은 180억 9000여 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일 최고 매출 3025만원을 기록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로컬푸드직매장이 9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농업인과 시민의 꾸준한 관심 덕분”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직매장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