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1월 12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에서 ‘제1차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국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적가용기법 기준서와 관련한 국내외 정책 동향 및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간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최적가용기법, 인공지능 그리고 신기술’을 주제로 진행되며 기후에너지환경부, 경제협력개발기구, 유럽 및 아시아 주요국 정부·연구기관, 업종별 기술작업반 등에 속한 전문가 13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영국, 독일 터키, 중국, 인도 등 6개국의 최적가용기법 전문가들이 미래 통합환경관리의 정책방향과 기후변화 대응, 오염저감, 자원 효율성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2030 통합환경관리 연구방향, △통합환경관리제도 국내 정책 동향, △최적가용기법 프로그램 소개, △기후변화 대응 실무 사례, △통합환경관리지침 2.0 이행현황, △최적가용기법 적용 사례, △수소 에너지 탄소저감 연구 등이 발표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스마트 통합환경관리 체계 연구, △스마트 통합환경관리 체계실증화 사례,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한 간접관리인자 및 범위도출 방법론, △통합허가시스템 소개 및 발전 방향 등이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분과에서는 산업계 최적가용기법 적용사례를 주제로 전자제품, 자동차, 철강, 축산 폐기물, 시멘트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환경개선 및 기술혁신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토론회의 후속 행사로 11월 13일부터 이틀간 ‘제10차 경제협력개발기구 최적가용기법 전문가 회의’를 코엑스 마곡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전문가 회의는 2015년부터 매년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10차 회의에는 약 40개 국가에서 155명의 최적가용기법 전문가와 비정부기구 등이 참석한다.
이종천 국립환경과학원 기후탄소연구부장은 “이번 국제 토론회는 각국의 최적가용기법 운영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 통합환경관리제도의 선진화를 촉진하는 자리”며, “경제협력개발기구 및 주요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환경관리의 국제 표준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