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양평물맑은시장 쉼터에서 ‘청소년과 함께 그린 매력양평’을 주제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또래상담자 동아리 ‘쏠티드’ 가 주관했으며 지역 청소년 15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캠페인에서는 최근 지역 내 고위기 청소년 증가에 대응해 위기 예방을 목적으로 △1388 청소년 상담전화 및 센터 홍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 △자존감 향상 놀이 체험 △스트레스 해소 활동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체험 공간 등 총 6개의 체험 공간이 운영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요즘 공부 스트레스로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직접 만든 슈링클스와 거울이 너무 예뻐서 즐거웠고 친구들과 웃으며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활동과 공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학교로 찾아가는 등굣길 캠페인 △시험 기간 심리 안정 공간 운영 △생명사랑 캠페인 △친구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위기 청소년 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자존감 향상 집단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며 청소년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개별 및 가족 상담 △심리검사 △종합심리검사 △부모-자녀 심리검사 △미디어 과의존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 및 지원이 필요한 경우, 가족복지과 청소년청년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