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임진각 광장에서 관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전시·판매하는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를 연다.
‘메이드 인 파주(MADE IN PAJU!)’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파주 소재 188개 기업이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시는 특히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상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족단위로 현장을 찾은 일반시민 관람객을 위해 공예체험과 거리 노래대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박람회는 대형텐트를 활용해 전시관을 구성하고 ▲뷰티(화장품) ▲식품(냉동 만두, 김치, 장류 등) ▲리빙(가구, 수공예품) ▲미래산업 등 주제별 기업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전시·판매관은 관내 우수기업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홍보 및 스타트업(창업) 기업의 홍보관으로 운영된다.
정보·상담관은 기업 상담 부스를 마련해 기업지원 정책 소개 및 상담과 일자리·채용 홍보부스로 운영하며 특별행사로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와 제품 체험 및 빅세일 행사,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이 열린다.
개막식은 박람회 개막 둘째 날인 20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인근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는 사랑과 평화, 최백호, 옥상달빛, 정미조, 여행스케치, 김세환, 박혜경, 소각소각 등 국내 포크계의 전설과 신세대 뮤지션이 함께 하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며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경제도시 파주의 비전을 선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