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2025년 저탄소 농업프로그램 하반기 신청접수
[금요저널] 파주시는 8월 20일까지 국비 100%로 지원되는 ‘2025년 저탄소 농업프로그램’ 시범사업의 하반기 참여 신청을 받는다.
‘저탄소 농업프로그램’은 농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실천 활동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하반기 대상 활동은 가을갈이이다.
가을갈이는 벼 수확 후 발생하는 볏짚 잔사나 그루터기를 토양에 혼입시켜,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논 토양의 혐기성 조건을 개선함으로써 메탄 등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가을갈이 활동에 대한 지원 단가는 제곱미터당 46원이며 이행 면적에 따라 활동비가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논벼를 재배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법인 또는 생산자단체로 대상 농지는 2025년도 기본직불금 지급대상 농지에 한정된다.
신청된 사업은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및 농업정책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중순경 최종 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 관련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법인 등은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병직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가을갈이는 단순한 수확 후 작업이 아닌 농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실천행위”며 “많은 농업인이 본 사업에 참여해 저탄소 농업 확산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