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시민 관심 입증하며 누적 방문객 수 30만명 돌파



    by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5-08-07 07:36:26




    부산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시민 관심 입증하며 누적 방문객 수 30만명 돌파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도모헌'이 지난 2024년 9월 24일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수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도모헌'은 과거 부산시장의 관사였던 열린행사장을 새로 단장해 일반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 공간으로 40여 년 만에 시민에게 다시 문을 연 복합문화시설이다.

    이번 '방문객 30만명 돌파'는 당초 시가 세운 연간 목표인 20만명을 훨씬 웃도는 실적이다.

    하루 평균 1천 3백여명이 도모헌을 찾았으며 개관 이후에도 여전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관 6개월 만인 지난 4월에는 누적 방문객 2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부산 제1호 생활정원으로 지정된 소소풍 정원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들이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 수가 꾸준히 늘어, 개관 약 10개월 만에 누적 30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공간 개방을 넘어,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 결과로 보인다.

    한편 도모헌에는 △부산 제1호 생활정원인 소소풍 정원 조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힐링 프로그램 운영 △무료전시 등 다양한 문화 활동도 가능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소풍 정원] 테마별로 △잔디정원 △연못정원, △참여정원 △조형소나무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나무, 청나래고사리, 층꽃나무 등 252종 47,650본이 식재되어 있다.

    최근에는 휴게테이블과 평상쉼터 등 야외 편의시설을 확충해 시민 편의를 더했으며 시민들은 소소풍 정원에서 산보를 통해 도심 속 휴식의 시간 즐길 수 있다.

    [강연·힐링 프로그램] △상반기에는 소소풍 페스티벌, 러브앤피스 가구전시, 아트부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는 도모헌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해설 투어’ 프로그램, 부산 분야별 리더의 성공담을 함께 할 수 있는 ‘부산스토리’, 삶의 의미를 찾는 인생학 강연인 ‘부산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무료전시] 최근에는 1~2층 라운지에서 무료 전시도 개최되어 방문객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도모헌의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해 역사성을 활용한 미디어 문화 콘텐츠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소소풍라운지 조성 △도모헌 개관 1주년 기념행사 △명사 특별 강연 프로그램 △40만 번째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누적 방문객 30만명 돌파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도모헌이 시민들의 일상과 감성을 연결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이들이 전통과 문화,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도모헌이 더욱 사랑받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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