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약용 정신 계승…남양주시, 초등학생 대상 인재육성 캠프 성료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2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2회 미래를 여는 정약용 인재육성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리더십과 탐구 정신을 계승해 미래를 주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팝페라 공연 △진로토크 콘서트 △첨단 과학 체험 △ESG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진로토크 콘서트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공감형 소통 방식으로 구성돼 진로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첨단 과학 체험 부스에서는 인공지능, 로봇공학, 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직접 조작해보며 창의성과 과학적 사고력을 키웠다.
또한, ESG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정약용 선생님처럼 꾸준히 배우고 배운 것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이번 캠프에서 느낀 것을 잊지 않고 학교 생활에도 열심히 적용해볼 생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여러분들은 한국인 최초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인 정약용 선생님의 후예로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타인과 협력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와 인성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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