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산시는 4일 경북테크노파크에 임시 설치·운영 중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산사무소에 방문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앞장섰다.
소진공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주센터를 두어 4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었으나, 경산시 업무처리 비중이 43%로 높은 편이고 경주까지 접근성이 불편해 경산센터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소진공 경산센터가 정식으로 개소될 때까지 7월부터 임시로 운영되는 소진공 경산사무소는 경북테크노파크 본원 111호에 위치해 있고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소상공인 정책자금, 경영개선·재창업 교육, 온라인 판로 지원,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 등을 수행한다.
이날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정기환 대구경북지방중기청장, 김영기 소진공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소진공 경산사무소에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인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경산공설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어려움 속에서도 소진공 경산사무소 개소와 경산공설시장 장보기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꾸준한 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경산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