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청소년의 날’ 맞아 청소년상 시상식 및 예술제 개최
[금요저널] 과천시는 5월 31일 ‘ 과천시 청소년의 날’을 맞아 청소년상 시상식과 청소년예술제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시는 지난해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과천시 청소년의 날'로 지정했다.
올해 행사는 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청소년의 날에 열려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5 경기도 청소년상’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청소년 수상자는 △나라사랑 부문 양채영 △봉사 부문 배주왕 △개척 부문 전예찬 청소년 성장·보호유공에는 △윤숙지 △과천시청소년재단이다.
함께 열린 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이 감수성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예술 경연대회다.
올해는 음악, 문예, 대중문화 3개 부문 6종목에서 경연이 진행됐으며 관내 초·중·고등부 청소년 9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경연 결과는 6월 5일 과천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종목별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제33회 경기도 청소년예술제’에 과천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컨셉으로 참석 청소년들에게 텀블러 지참을 권장하고 주최 측에서도 다회용컵을 준비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과천시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재능과 끼를 펼칠 기회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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