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손이 만들어 낸 작은 인형극 공연
[금요저널] 지난 5월 27일부터 시작된 블랙라이트 인형극 ‘내가 제일 예뻐’ 공연은 단순한 무대를 넘어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응집된 감동의 현장이었다.
인형극 양성과정을 수료한 10명이 목소리 녹음, 연기까지 다양한 과정을 직접 준비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큰 박수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공연작은 그림책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의 ‘무지개 물고기’를 각색한 작품으로 물고기들의 모험담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기쁨을 맛보고 우정의 가치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작품이다.
생생한 블랙라이트 인형 조작과 다채로운 음향 효과, 섬세한 조명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엄마손 인형극에 참여한 참가자는 “지속적으로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인형극이 계속 진행되면 좋겠고 인형극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다 내년에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이 주관한 ‘2025년 보호자교육 인형극 양성과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인형극 예술을 통한 창의력과 협업 능력 향상이라는 교육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수료생들은 향후 충남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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