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청사전경(사진=의정부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5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노인이 직접 참여해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할 ‘제2기 시니어위원회 시민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의정부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참여·일자리 △건강·돌봄 △교육·여가·문화 등 3개 분야의 위원을 모집한다.
위원으로 위촉되면 2년간 주민편익과 시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노인 권익 보호와 사회참여 등 복지 증진 관련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6월 2일부터 9일까지 시청 노인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 게시된 시민위원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시정에 관심 있는 어르신들이 적극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길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7월 구성된 제1기 시니어위원회는 정기회의, 간담회, 노인일자리·노인보호 사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18개의 시책을 발굴·제안했다.
이 중 △폐지 줍는 노인 지원 △노인 대상 디지털 신종 범죄 대응 교육 강화 △기억력 저하 노인 대상 안심귀가팔찌 지원 등이 시책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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