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평군은 5월 20일부터 6주간 지역사회중심재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그린빛 공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친환경 치유농업과 새활용을 주제로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250명의 장애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치유농업 연계 프로그램인 △친환경 프린팅 △찰떡궁합 미니 텃밭 가꾸기와, 새활용 공예 프로그램인 △냅킨아트 친환경 가방 △펩아트 무드등 △바다유리 석고 방향제 △커피박 공예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감각 향상과 창의력 증진을 도모한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혈압, 혈당, 빈혈 등 개인별 건강 측정을 실시해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도 함께 제공하며 관내 장애인 단체와 협력해 대상자를 모집, 장애인 간 사회적 관계망 형성도 함께 지원한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이번 ‘그린빛 공예교실’은 단순한 공예활동을 넘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 자립 역량 향상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